폐결핵 환자가 발생한 화성시 A초등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역학조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27일 화성시보건소와 학교에 따르면 대한결핵협회가 지난 26일 폐결핵 환자가 발생한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82명을 대상으로 흉부 X-RAY를 검사해 감염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학교는 28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혈액내 결핵균의 잠복 여부를 확인하는 인터페론감마분비(IGRA) 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2011년 3월부터 이 학교 돌봄 강사로 재직하고 있는 A(여)씨가 지난 23일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된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방과후인 낮 1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자가격리 상태며 학교는 정상 수업을 진행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보건 메뉴얼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와 역학조사 의뢰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의 시장 인근에서 노점상을 하던 50대가 분신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후 2시 40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시장 부근 대로변에서 뻥튀기 노점을 운영하던 이모(54)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소화기로 이씨 몸에 붙은 불을 껐지만,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이씨는 병원 치료 도중 22일 오후 2시 50분쯤 숨졌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KTX동탄역 2분거리 초역세권 주변에 삼성 등 대기업 散在 중심상업지구 위치 주거 편리 층고 4.2m로 개방감 극대화 동탄2신도시의 위용이 점점 드러나면서 동탄역 주변 역세권 부지의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입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동탄역 백화점부지 선정을 놓고 국내 굴지의 백화점 2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지역이 바로 그 곳이다. 또한 서울과 이어주는 경기남부권의 교통 요충지역할을 할 복합환승센터 동탄역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높다. 그 중에서도 최근 분양을 시작한 ‘동탄역 리코빌’이 초역세권의 수익형 실속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동탄역 리코빌’은 동탄2신도시의 첫 번째 중심상업 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의 편의성과 투자가치를 모두 갖고 있다. KTX 동탄역이 2분거리의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가능하고, 서울 중부권 교두보로서 세종시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전국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 또한 풍부하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시범단지 8천788세대뿐만 아니라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 될 경우
지난 16일 화성시 정남중학교에서 안전을 주제로 한 ‘안전하고 행복한 정남 어울림 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체육대회와 어울림 축제로 진행돼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체육대회에는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400m 계주, ‘안전철인 3종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그 중 ‘안전철인 3종 경기’는 심폐소생술과 재난상황에 맞는 행동을 펼치며 달리기를 하는 경기로,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오후에 진행된 정남 어울림 축제는 신나는 댄스 경연 및 안전을 주제로 개사해 부르는 ‘안전 노래 부르기 대회’, ‘안전 골든벨’로 이뤄졌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학급별로 신나는 노래에 맞춰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노래 가사를 만들고 합창 연습을 하면서 안전 생활에 대한 의지가 높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대회를 지켜본 학부모들도 “학생들이 신나게 안전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안전 지식도 늘고 안전한 생활을 잘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3.3㎡당 평균 분양가 1050만원 3차 분양가보다 200만원 저렴 모든 가구 가변형 벽체 도입 라이프 스타일따라 공간 변형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네번째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3차보다 200만원 가까이 분양가가 저렴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는 동탄2신도시 A-4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19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74㎡A형 552가구 ▲84㎡A형 133가구 ▲84㎡B형 296가구 ▲84㎡C형 214가구로 구성된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50만원. 시범단지에 들어서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의 평균 분양가 1천257만~1천327만원의 85% 수준이다. 입지나 상품설계 면에서도 공을 들였다. 입지면에서 우선 단지 바로 옆으로 상록골프장이 위치하며 서쪽으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조망권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차로 5분거리 내에 위치해 중심상권 이동이 편리하며 동탄2신도시 남측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과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KTX, GTX(수도권급행철도), 전철 복합환승역인 동탄역과 3㎞거리에
화성서부경찰서는 어촌계 기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및 사기)로 계장 노모(47)씨와 계원 신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2012년 12월 29일부터 지난 7월까지 항로확장준설 환원모래기금과 계 발전기금 등 6억9천만원을 관리하면서 13차례에 걸쳐 1억8천4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12년 12월 27일에는 계원 신씨를 시켜 어장경계표시에 대한 공사대금을 실제보다 부풀려 청구한 뒤 공사업체로부터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경찰은 2012년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해온 노씨가 수차례 근무지를 이탈해 개인 업무를 보면서도 소방서로부터 활동비 600만원을 챙겼다고 설명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최근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지역 단위 농협과 장학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이조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김학균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 관내 11개 지역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두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인재 육성 및 나눔기부 문화 확산에 공동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으로 관내 11개 지역농협은 자체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인재육성재단은 지역농협 지정기부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확산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지원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정장학금 3천3백만원을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14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까리따스 어울림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 7명을 초청해 경찰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중도입국자녀란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부모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 하거나 부모의 취업 등으로 부모를 따라 입국한 국제결혼 재혼가정 자녀와 이주노동자 가정의 자녀를 뜻한다. 이날 체험행사는 경찰서 활동영상 및 견학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시뮬레이션 관람, 사격체험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서 체험행사에 참가한 최태룡 학생은 “무섭게만 느껴졌던 경찰관이 친구같이 편하게 느껴졌다. 나도 따뜻한 한국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건석 정보보안과장은 “오늘 체험을 통해 한국 경찰이 하는 일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적자에 허덕이던 화성도시공사가 강팔문(사진) 사장이 지난해 10월 취임 1년 만에 흑자체제로 전환됐다. 강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인해 장기 미분양으로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조암공동주택을 부동산투자자를 모집해 미분양 잔여세대 전량을 일괄 매각해 지난 4월 조암공동주택 리턴 선수금 657억 원을 상환했다”고 말했다. 탁월한 경영능력을 평가받기 시작한 강 사장은 이를 신호탄으로 미분양으로 허덕이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도 전문 분양대행업체를 선정, 공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이 결과 2010년 5년간 누계분양률이 14.7%에 불과했으나, 올 10월 현재 청약물량까지 합산누계분양률이 30.5%에 달하고 있다. 높은 분양률을 이끈 방법에 대해 묻자 강 사장은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편의”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사장은 “전곡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 제공을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했으며, 이달 말부터는 광역버스 노선도 전곡산업단지까지 연장 운행을 관계부서와 협의를 이끌어 냈다”면서 “전곡해양산업단지를 오는 2019년까지 100%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특히 “도시공사의 손실을 보전하고 재
화성시가 특별점검을 통해 환경관련 법규 위반한 업소를 무더기 적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사업 인근 거주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으로 주거 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한 데 따라 실시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점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장마·태풍 등 우기철을 맞아 폐기물 부적정 처리가 의심되는 폐기물 배출사업장 45개 사업장에 대해 무허가 처리 업체, 폐기물 보관 기준 적정 처리 여부, 폐수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위반업체 중 3개 사업장은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으며 2개 사업장에 대해 영업정지 및 과태료 4천만 원을 부과했고, 허가사항 일치 여부 등 경미한 위반 사업장 13개의 사업장은 시정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정인호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 민원발생 사업장은 물론 대형 공사장 및 폐기물처리업체를 중심으로 환경관련 위반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