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 하고 관련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스마트콘텐츠’제작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6일까지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같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 음악 등의 디지털콘텐츠인 ‘e-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나뉜다. 실감형콘텐츠 제작은 기업 1곳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e-콘텐츠 제작은 기업 1곳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진흥원은 사업신청서 등을 검토해 분야별로 3개 기업을 선정해 총 6개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대표 정금용)은 에버랜드의 상품 디자인이 국내 테마파크로는 처음으로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 모양의 자석 클립이 부착된 쿠키 상자 패키징 ‘클립쿠키’를 출품해 테마파크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클립쿠키는 판다와 레서판다, 펭귄 등 3가지 동물 캐릭터로 제작된 자석 클립과 맛있는 쿠키가 결합된 제품으로 그중 클립은 냉장고나 가구에 붙여 쓸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디자인했다. 에버랜드는 iF 디자인상 수상을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3가지 패키지 상품을 50%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품 디자인 역량을 더 강화해 친근하고 실용적인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패키징, 제품, 의료·헬스케어, 실내 건축 등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미국의 IDEA 및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
용인시는 설 연휴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지난 5~12일까지 관내 주요 상수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수도사업소 직원들과 용역업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정수장을 비롯해 송수가압장, 배수지 등 관내 주요 상수도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수장 시설의 정상작동, 배수시설 동파 피해, 시설 노후화 여부, 송수가압장의 펌프와 수전실 점검, 배수지의 법면 절개지 상태 확인 등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보강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장기적으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24시간 급수대책반과 누수?동파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비상급수차량 상시대기, 수도시설물 동파예방 순찰 등 비상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시설 안전과 급수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 국내 주요 소비자단체와 함께 ‘2018 이해관계자 대화’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해관계자 대화’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 확산 따라 올해 행사 주제를 ‘케미포비아’가 선정됐다. 행사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 한상만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법적 기준 준수 이상의 능동적인 안전관리 의식과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기업에 요구된다”고 조언했고, 조 대표는 “소비자에게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과학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유닛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소통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에버랜드가 졸업·개학 시즌을 맞아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에버랜드 무료 이용권을 주는 감사 이벤트 ‘고마운 선생님! 또만나 친구야’를 진행한다. 우선 설 연휴 전날인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의 초·중·고 교사들에게 에버랜드를 무료로 개방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및 방문 신청을 한 뒤 방문 당일 교직원 확인증과 홈페이지 쿠폰을 단체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선생님과 함께 오는 동반인도 최대 3명까지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된 특별 가격으로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졸업·개학·개강을 맞은 중·고·대학(원)생들이 친구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그 멤버 그대로 올해 여름방학 기간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매직트리 앞에 마련된 이벤트 포토스팟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본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한 뒤 정문 앞 예매티켓 교환처에 학생증과 함께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올 7월 방문할 수 있는 무료 이용 교환권을 받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4일부터
용인시는 로드킬(Road-kill)을 당한 동물의 사체를 처리하는 ‘동물사체수거전담반’을 구성, 이 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로드킬은 야생동물이 차에 치여 죽는 현상으로, 운전자들이 로드킬을 당한 동물을 피하려고 급히 방향 전환을 하면서 2차 교통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시는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용진실업에 위탁해 오는 12월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물사체수거전담반을 운영하도록 했다. 전담반은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사체를 수거해 처리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각 구청 청소담당 공무원이나 환경미화원이 로드킬 당한 동물 사체를 처리해 왔다. 도로나 주택가 등에 방치된 동물 사체를 발견하는 시민은 각 구청 생활민원과 또는 용진실업(☎031-332-4024)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2∼2016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서는 각각 1만1천379건, 4만6천491건의 로드킬이 발생했다. 운전 중 동물을 발견할 경우 경적을 울리며 서행해야 한다. 특히 상향등을 사용하면 동물이 시력 장애를 일으켜 차량으로 돌진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용인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25대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218대에 대해 차종에 따라 최대 1천900만 원씩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차량 보급대수가 늘면서 지원금이 최대 1천700만 원으로 줄었다. 보급 차종은 환경부가 고시한 승용·초소형 등 14종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레이·쏘울, 르노삼성 SM3·트위지, BMW i3,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S 75D·90D·100D, 한국GM 볼트EV, 파워프라자 라보, 대창모터스 DANIGO, 쎄미시스코 D2 등이다. 르노삼성 트위지, 대창모터스 DANIGO, 쎄미시스코 D2 등의 초소형 전기차는 700만 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때 한국환경공단에서 완속 충전기 설치비(150만 원)나 이동형 충전기(50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산업단지에 있는 법인·직원 등이 전기차 구매 시 경기도에서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용인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법인·단체 등으로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영업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dasein2@korea.kr)로
정찬민 용인시장이 전격 추진해 관심을 모았던 중‧고 신입생 교복지원사업이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정부 사회보장위원회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그간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이견으로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던 용인시와 성남시의 무상교복 지원사업에 대해 심의, 중·고교 신입생 전체에게 교복 무상 지원 방안을 최종 조정안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온 교복지원사업계획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입학일 현재 용인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1인당 29만6천130원(동·하복 포함)을 지원받는다. 관내 학교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받고, 관외 학교 신입생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학생의 주소와 입학여부 확인 후 신청인의 학부모 계좌로 교복비를 입금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교복 지원사업은 채무제로 달성 후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교육사업의 첫 단추"라며 "앞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꿈이룸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황금개띠 해 특별 이벤트 ‘설날 스트레스 날리시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설날 행사에서는 댄스, 권투, 박 터뜨리기 등 다채로운 게임을 새롭게 선보이고, 14일부터 특별 진행되는 ‘코스터 위크’를 통해 스릴 어트랙션을 마음껏 즐겨보는 등 명절은 물론 그 동안 쌓여 왔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연휴 기간 카니발 광장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릴 수 있는 ‘스트레스 타파존’으로 변신, 전문MC의 진행으로 만보기 댄스배틀, 굴렁쇠 달리기, 신발 날리기, 박 터뜨리기 등 스트레스 해소형 게임이 펼쳐진다. 또 콩쥬(중국), 티니클링(필리핀), 따가오(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품들도 현장에 설치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의사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광장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알약을 증정하는데, 알약은 현장에서 캔디, 초콜릿 등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코스터 위크
목조문화재 훼손의 주범 ‘흰개미’ 퇴치를 위한 올해 첫 활동이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가 위탁 운영중인 에스원 탐지견센터와 문화재청 산하의 국립문화재연구소는 6일부터 사흘간 수원, 여주, 안성 등지의 중요 목조문화재 10여 곳에서 흰개미 탐지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앞두고 실시하는 경기도 문화재 대상 탐지활동은 수원 화성, 여주 신륵사와 효종 영릉재실, 안성 청룡사 등에서 진행된다. 7일에는 수원 화성 팔달문(보물 402호), 화서문(보물 403호), 동장대(연무대) 등에서 흰개미 탐지견 3마리를 비롯해 훈련사, 문화재연구소 전문 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지 활동을 펼쳤다. 흰개미는 빛을 싫어하고 주로 땅속에서 나무 기둥을 따라 올라가며 해를 끼친다. 흰개미 탐지견은 목조 문화재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흰개미를 조기에 발견하고 미리 대처하기 위해 훈련된 탐지견으로, 개의 발달된 후각을 이용해 흰개미에게서 나타나는 특유의 페로몬 향을 구별한다. 목조 문화재의 흰개미 피해를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예방활동이 관건이나, 흰개미는 나무 안쪽부터 피해를 입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