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까지 5일 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7건을 비롯해 동의안 4건, 의견제시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보고 1건 등 모두 1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건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선7기 시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다양한 조례안과 의견제시의 건 등 어느 하나 의미 없는 안건이 없다"며 "용인의 현재를 가늠하는 시대의 정신, 시민들의 의지를 담아 면밀히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미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옛 경찰대 부지 활용과 관련해 "기흥구 언남동 경찰대학 부지는 산세가 수려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이라며 "국토부와 LH에서 6천626세대와 계획인구 1만7천884명의 인구를 용인시에 떠넘기는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대해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도록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홍숙 의원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지정에 대비해 도로와 전기, 상하수도 등 각종 인프라를 서둘러 갖춰야 한다"며 "향후 기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mall.hanssem.com)은 신혼부부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부터 신혼 필수 가전제품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한 데 모은 온라인 웨딩 박람회 ‘내일의 신혼집’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웨딩 박람회를 통해 가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필수 혼수템’으로 떠오른 LG 스타일러를 증정하며, 그밖에 200여명에게 한샘 도마 살균블럭, 한샘 엠마 테이블 스탠드, 한샘몰 마일리지 등 푸짐한 결혼 선물을 준다.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4월 10일 한샘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신혼 부부를 위해 취향대로 완성하는 신혼집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온라인 웨딩박람회로, 주말아침 커피 한잔의 여유를 보낼 수 있는 홈카페 거실,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방, 하루 종일 쉬고 싶은 호캉스 침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16가지의 공간을 제안하며, 연관 상품들을 함께 구매 할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한샘몰 베스트셀러 가구와 다양한 필수 생활용품도 함께 파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44일간 튤립을 비롯한 봄꽃 100만 송이를 선보이는 튤립 축제를 연다. 축제의 메인무대인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빨강·노랑·파랑 등 원색의 튤립을 활용해 튤립 꽃으로 화가 ‘몬드리안’의 그림을 그린 듯한 테마정원을 생생하게 연출했다. 몬드리안은 튤립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추상화가로, 빨강·노랑·파랑 등 원색과 직선으로 그린 그림으로 유명하다. 특히 3단계 높이로 입체적으로 조성한 무대 앞 화단은 같은 색상의 튤립들을 일렬로 길게 심고, 튤립 사이로 아담한 오솔길을 만들어 시원하게 뻗은 네덜란드의 튤립밭을 실제로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는 꽃의 모양이 앵무새 날개를 닮은 ‘블랙 패럿’, 한줄기에서 여러 꽃이 피어 단란한 가족을 연상시키는 ‘해피 패밀리’ 등 희귀한 튤립 품종 20여종도 만나 볼 수 있다. 또 포시즌스가든 옆 암스테르담 레스토랑에는 미디어 아티스트인 서울대 박제성 교수와 함께 만든 ‘아트 스튜디오
CJ제일제당은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연구혁신)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할 것"이라며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식품바이오 프로젝트도 후원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프로그램에 2021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을 쏟아붓는다. 먼저 이달 31일까지 신기술·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CJ제일제당 블러썸 아이디어 랩'(Blossom Idea Lab) 1기를 모집한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대학원생 이상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네 팀을 선발한다. CJ제일제당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학계와 강소기업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시너지를 내면 보다 혁신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사람은 입사 시 가산점도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재기자 cyj@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자사 홈페이지 ‘한샘닷컴(www.hanssem.com)’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 개편 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한샘은 최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개편한 자사 홈페이지 ‘한샘닷컴’이 고객과 전국 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 플랫폼 기능을 갖춰 고객의 편리한 인테리어 쇼핑을 돕고 대리점 영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한샘닷컴’에 방문한 고객은 평형대와 스타일별로 분류된 다양한 공간 패키지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집 전체공사 패키지’부터 ‘부분공사 패키지’, ‘가구 패키지’ 등 다양하다. 공사 후 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온라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모델하우스’도 눈길을 끌고, 다양한 실제 시공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관심 있는 공간 패키지를 고른 후 상담신청을 하면 최적의 오프라인 매장을 배정받을 수 있다. 부엌 패키지를 신청하면 가까운 부엌 전문매장으로 연결되고 집 전체공사 패키지를 선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 용인시 신임 감사관에 최희엽 전 감사원 서기관(사진)이 12일 임명됐다. 최 감사관은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감사원 행정안보감사국 제1과, 감찰정보단 제2과, 감사청구조사국 조사3과 등에서 근무했다. 임용 기간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올해 시비 170억원과 경기도교육청 예산 167억원 등 337억원을 관내 101개 초·중·고 노후시설개선사업에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노후시설개선사업은 도교육청과 도내 31개 시·군이 사업비를 분담해 진행하는 것으로, 용인시는 지난해 지원금 총액과 지원금 증가율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을 받아 도 교육청으로부터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용인시는 2016년 14개교에 43억원, 2017년 71개교에 104억원, 2018년 73개교에 150억원의 시비를 노후시설개선사업에 투입했다. 파산 위기까지 몰리며 ‘전국 채무 1위’라는 오명을 썼던 용인시는 2016년 12월 지방채와 용인도시공사 금융채무 등 7천848억원을 모두 갚아 2017년 1월 ‘채무 제로’를 선언한 뒤 재정여유분을 교육·복지·도시정비에 집중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학교시설개선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0억원 많은 170억원으로 늘려 오래된 화장실 및 노후 냉·난방 시설 교체, 주차장 신설, 건물 외벽 낙석방지공사,
용인서부경찰서는 강도 등 혐의로 김모(41)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15일 낮 12시 28분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의 한 전원주택에 열려있던 뒷문으로 들어가 집에 있던 가사도우미를 위협하고 손을 묶은 뒤 금품 8천여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주변 야산을 통해 이 주택에 접근한 뒤 범행 이후에도 야산을 거쳐 달아나 경찰이 범인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일대 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 김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지난 5일 충북 청주의 김씨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달 10일에도 용인 지역의 한 빈집에 들어가 금품 2천여만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용인의 고급주택단지를 범행 대상으로 정하고 강·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에게서 피해품 일부를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건축물 사용승인을 대행하는 건축사 선정 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제까지는 건축주가 신축 건축물 사용승인을 신청하려면 직접 용인지역건축사회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한 뒤 추첨으로 업무대행 건축사를 선정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건축주가 업무대행자 지정을 요청하면 허가권자가 전산프로그램에 건축물 정보를 입력하고, 컴퓨터가 무작위로 대행자를 선정함으로써 업무대행 건축사를 간단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개발로 사용승인 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민원인 불편해소와 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건축물 사용승인 업무대행자 선정 업무를 매년 2000건 이상씩 처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2019년, 수원시의 숙원사업이던 컨벤션센터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최초 구상단계에서 개관까지 24년의 시간이 소요된 수원컨벤션센터는 시를 마이스(MICE)사업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며,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 속에 오는 29일 역사적인 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례시 추진’과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기념사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현안을 앞장서 풀어가며 주목받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를 통해 수원시가 경기남부에서 대한민국, 동북아, 세계 속에서 당당히 어깨를 겨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제적인 마이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125만 수원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상 5층 규모로 축구장보다 커 광교호수공원 등 주변 인프라 탁월 지하철·인천공항에서 접근성 좋아 경기 남부 마이스산업 허브로 도약 미래 먹거리 확보위해 24년간 추진 숙박·음식·관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