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2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용인 원삼면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우리 시를 선택한 기업과 정부의 결정이 옳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입지가 문재인 정부의 통 큰 결단과 기업의 강력한 의지, 용인시민의 듬직한 지원 덕분에 우리 용인시로 결정된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폭 지지하고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추고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반도체 장비·소재 업체를 연결하는 중심에 있는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 집적화에 꼭 필요한 고급인력수급, 인프라 활용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며 “입주기업의 불편이 없도록 경기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스마트 첨단산업단지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용인시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의 성과가 이천, 안성, 음성, 진천, 청주, 구미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영재기
용인소방서는 지난 22일 화재경계지구인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에 대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경계지구대상인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의 특성 및 소화활동설비 등의 현장 확인과 송유관시설에 대한 특별교육을 통해 출동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송유관로 및 차단밸브 현황 파악과 평소 훈련하기 어려웠던 송유관로 긴급차단 요령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수습 및 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훈련이 진행되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용인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추진단을 발족하고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편리한 도로망, 지자체 최초의 축구센터 운영 등 장점을 내세워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날 추진단 발대식에서는 추진단장을 맡은 용인시축구협회 이한규 회장을 비롯한 관내 체육인, 시민단체,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축구종합센터가 용인에 유치될 때까지 서명부 작성 등 범시민 운동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105만 용인시민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27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별개로 열린 용인시축구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도 백군기 용인시장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축구종합센터의 용인 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구종합센터가 용인시에 유치된다면 지역의 축구문화 발전은 물론 스포츠 관광 명소로 용인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축구인재 양성에 기여한 바가 큰 용인시에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105만 용인시민이 힘을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0월 기존
강남대학교는 지난 21일과 22일 본교 우원관 대강당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KNU 신입생 고고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에게 학사정보 및 역량기반 교육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 생활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첫날에는 진로안내, 취창업 특강, 대학생활, 입학식, 단과대학 및 학부(과) 전공 교육과정 안내, 표준학습로드맵 안내 등이 진행됐고, 둘째날에는 학사제도 안내, 수강신청 안내, 학생역량강화 교육, KNU 참인재 시스템 활용 방법, i-로드맵 설계, 학습전략 검사, 학부(과) 전공 및 교수 소개, 학생회 및 동아리 소개 등이 이어졌다. 또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학부모 대상의 대학생(활)의 이해와 상담 특강, 학사제도 및 장학제도 안내, KNU 참인재 양성 교육 소개, ABA-Learning 교육 체계 안내, 교과-비교과 연계 우수 사례 소개, 진로 맞춤형 i-로드맵 우수 설계 사례 소개, 국제교류 프로그램 안내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학생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강남대학교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최종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21일 용인시청 콘퍼런스룸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열어 16개 대정부 결의안을 채택했다. 16개 건의안은 ▲대도시 재정 특례 이행 촉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전 의견 제시 권한과 투기과열지구 지정·해제 권한의 이양 ▲대도시 규모에 걸맞은 자치 권한 확대 ▲LH의 택지개발 시 필수기반시설 설치 의무화 ▲아동 양육시설 운영예산 국고보조 ▲버스회사 추가인력 소요 보조금 지원 안건 등이다. 협의회는 특히 대도시 재정 특례를 법대로 이행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지방분권법에서 대도시가 징수한 도세의 10%까지 해당 시에 교부토록 했는데도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3%만 교부하도록 해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협의회 소속 도시들은 지자체 운영에 필요한 고급인력 부족, 사무 권한 제한 등 대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공동으로 연구해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치분권은 새로운 시대정신이다. 협의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대도시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대도시들은 각 지역 권역의 중심지로 주변 도시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총 100조원이 투입될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용인이 선정되자 용인시와 후보지 주민들이 일제히 환영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다른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될까 봐 마음을 졸이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은 “처음 말이 나온지 2년여 만에 SK하이닉스가 용인으로 후보지를 신청했으면 최종적으로 우리 지역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올 확률이 커진 게 아니냐”며 기대에 들떴다. 원삼면 고당리에서 50년째 살고 있다는 회사원 이모(50)씨는 “용인이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됐을 때부터 제발 용인으로 들어오면 좋겠다고 모든 주민이 기원했는데, 오늘 공식적으로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니 거의 확정된 게 아니냐는 분위기”라며 “말만 수도권이지 용인에서 가장 낙후한 원삼면이 앞으로는 개발되고 발전될 일만 남았다”고 기대했다. 이날 원삼면에서 만난 황모(59)씨도 “면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정식으로 후보지 요청이 됐으니 정부가 잘 받아들여 낙후한 원삼면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표명도 하지 않기로 한 용인시는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최종 확정이
용인이 SK하이닉스가 총 120조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낙점됐다. ▶▶관련기사 3·19면 용인시와 SK하이닉스는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0일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 부처에 사실상 용인으로 부지를 확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에 신청한 부지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로 약 448만㎡ 규모로, ▲국내외 우수인재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위치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조성 용이 ▲반도체 기업 사업장(이천, 청주, 기흥, 화성, 평택 등)과의 연계성 ▲전력·용수·도로 등 인프라 구축 용이 등을 들어 용인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지가 확정되면 SK하이닉스는 공장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총 1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 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50여개 협력업체도 입주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21일 천안캠퍼스 졸업식장에서 존 엔디컷(John E. Endicott·사진) 우송대 총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단국대 대학원은 존 엔디컷 총장이 세계평화와 동북아시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학문발전과 후학양성에 헌신한 점을 공적사유로 들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존 엔디컷 총장은 28년간 미국 공군 장교로 복무하며 국방성 고위공무원단, 국방성 공군본부 기획실 국제관계부장, UN 안전보장이사회 군사참모위원회 공군 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안보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공군 장교로 복무하는 동안 일본, 하와이, 베트남 등 해외 근무를 통해 아시아 안보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또 조지아 공대 재직시절인 1990년 국제전략기술정책센터 설립을 계기로 한반도, 일본, 대만, 몽골,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민간운동인 ‘동북아제한적 비핵지대화(LNWFZ-NEA)’ 운동을 제창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두 차례 추천되기도 했다. 한편, 우송대는 지난 2009년 총장으로 취임한 후 존 엔디컷 총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단과대학 엔디컷
용인동부경찰서가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사건 발생 급증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19일 용인동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일 새벽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서 가변차로 합류지점에 불법 주차돼 있던 트럭을 승용차 운전자가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횡단보도 및 보도, 교차로, 안전지대 등에 불법 주정차 만연으로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가 하면 간선도로 갓길과 도로 합류지점, 고가도로 아래 등에 후면 반사판이 없는 화물차량 등의 밤샘주차로 운전자 시야방해에 의한 추돌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 간선도로 등과 같이 주행속도가 빠른 도로의 갓길 주차차량 ▲ 고가도로 밑·굽은도로·고갯마루 등과 같은 시야 제약 장소 주차차량 ▲ 도로합류 지점·도로 중앙선 부근·기타 교통사고 위험이 큰 장소의 주차차량 등 데드라인(DeadLine)을 넘는 주차의 경우 무관용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곽경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기적인 주차문화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용인시 및 구청의 주정차 위반 단속 부서 및 지정견인업체와 ‘불법 주정차 합동
용인시의회가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원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용인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윤원균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용인시는 경기 남부의 거점도시이자 다수의 기업들이 선택하는 부동산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축구센터를 운영하며 축구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축구의 메카”라며 “용인이 축구종합센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용인시는 관광자원과 다양한 스포츠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축구종합센터와 연계하면 스포츠 관광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0월 22일 축구회관(직원 200명 근무), 체육시설(연습경기장 12면, 수영장, 풋살구장 등), 교육시설, 편의시설(식당, 휴게실 등) 등을 건립할 부지 33만여㎡의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공모 공고를 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화성, 여주, 이천시 등이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상정한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