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2일 여성 갱년기 증상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포에버퀸'과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에버퀸'은 여성 호르몬 감소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고령화 추세에 따라 시니어 세대의 건강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갱년기 여성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포에버퀸 토탈케어'와 뼈와 관절을 관리해주는 '포에버퀸 액션케어' 등 2가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여성 갱년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포에버퀸'은 여성 소비자가 갱년기라는 가장 어려운 생애주기 전환기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해 나무를 기부할 시민들을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한 시민은 용인중앙공원, 튼싹, 서천, 강남, 기흥호수, 자은, 수지체육, 신봉체육, 동막, 소봉숲속 등 10개 공원에서 3월 30~31일, 4월 6~7일 주말동안 자신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게 된다. 출생, 입학, 취업, 결혼,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시민들이 신청하면 시가 직접 심은 나무에 달 수 있도록 기념 문구를 새긴 표찰을 만들어 준다. 시민들은 각 공원별로 정해진 수종의 나무를 선착순으로 10주에서 100주까지 구입해 심게 된다. 선정된 나무는 청단풍 목련 왕벚나무 느티나무 산수유 잣나무 이팝나무 후박나무 칠엽수 등 9종으로 가격은 5만원에서 50만원 사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홈페이지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용인시 서부공원관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나무 기부를 통해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특별한 날을 의미 있게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31회 임시회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용인시의회의 2019년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건한 의장은 “올해는 용인의 발전방향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이며 도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용인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라며 “100만 시민들이 우리의 도시 인프라로 생활에 풍족함을 느끼고 행복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자족기능의 기본으로, 의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용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 직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용인시의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하고 △2018년 간주예산 편성 △제7기 용인시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2019년 연차별 시행계획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들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13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용인시 평생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용인시 사랑의 집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용인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결정(안) 의견제시 등 3건의 의견제시를 심사하고 14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
아모레퍼시픽은 11일 지난 2017년 3월 경기도 및 용인시와 체결했던 용인 뷰티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공시 이유에 대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투자 예상금액은 1천63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는 앞으로 유급 안식 휴가를 가고, 시간외 근무수당과 처우 개선비도 많이 받게 된다. 용인시는 이런 내용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복지시설 5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유급 안식 휴가를 주기로 했다. 5∼10년 근무자는 5일, 10∼20년 근무자는 10일, 20년 이상 근무자는 추가로 10일간의 안식 휴가를 쓸 수 있다. 휴가 일수가 10일 이상인 경우 1회에 한해 나눠 쓸 수 있고, 기존 연가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장애인복지시설 장기근속자에게 유급휴가를 주는 곳은 경기도에서 용인시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관, 주간 보호센터 직원들의 시간외 근무수당을 기존 월 10시간에서 12시간까지 2시간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급 기준을 초과한 연장근로 시간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서 수당을 지급하도록 했다.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에 국한한 처우 개선비 지급 대상을 개인 운영 장애인 거주시설로 확대해 관내 42곳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473명에게도 월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작한 1박 2일 명상 힐링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장애인복지시설
장충식(사진) 학교법인 단국대 이사장이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1989~2019)을 맞아 헝가리 정부로부터 양국 간의 대학교육과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헝가리십자공로훈장(The Commander’s Cross of the Order of Merit of Hungary)’을 받는다. 훈장은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가 11일 오전 11시 단국대 범정관 대회의실을 찾아 전달한다. 십자공로훈장은 헝가리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단국대는 한국과 헝가리가 수교한 이후 헝가리 대학들과 교류를 한 최초의 대학이다. 장충식 이사장은 총장 재임시절인 198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공과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국립엘떼대학교, 세멀바이스의과대학, 페이츠대학과 연이어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위해 단국대 교수를 파견하고 학생교환, 현지 한국학강좌 지원 등을 통해 학술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4년과 2016년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단국대 한국무용단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파견해 공연하는 등 양국의 친선우호에 기여해왔다. /최영재기자 cyj@
앞으로 용인시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건축주나 사업시행자는 하자이행보증증권 제출을 약속하지 않으면 인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용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오피스텔 건축허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건축허가 신청 때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자이행보증증권이란 입주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하자 보수를 담보하는 것으로, 아파트의 경우 하자이행보증증권을 법령으로 의무화해 입주자를 보호하고 있다. 시는 30호 이상 오피스텔, 공동주택과 함께 건축해 총 30호 이상이 되는 오피스텔을 신축할 경우 아파트처럼 하자이행보증증권 제출을 이행하지 않으면 인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 이는 주택법·공동주택관리법이 적용되는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 적용을 받은 오피스텔의 경우 각종 의무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하자로 인한 분쟁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지난 2004년 이후 정부가 욕실이나 난방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허용해 실질적인 주거시설 기능을 하고 있지만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거시설에 요구되는 제도를 법적으로 마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하자처리는 전적으로 시공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시공업체가 도산하거나 하자처리에 소
용인시는 지난 2016년 3월 26일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앱 택시 서비스 ‘용인 앱 택시’ 가입자가 서비스 시작 2년 10개월만인 지난달 25일 기준 10만336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용인 앱 택시는 시민의 택시 이용 불편 해소와 택시운송 종사자의 수익증대를 목적으로 시가 민간업체에 개발을 의뢰해 만든 것으로, 용인시민이 앱을 설치한 뒤 콜을 하면 동일한 앱을 설치한 택시기사가 응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택시나 T맵택시와 운영체계가 거의 흡사하지만 콜비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차량지정호출 기능이 있어 콜하면 해당 택시 기사 이름과 차량 번호, 소속회사, 면허번호, 차종, 평점까지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다. 또 승하차 시 택시 정보를 미리 설정해 둔 가족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용인 앱 택시는 서비스 초기 당초 기대와 달리 운영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시행 이후 1년 3개월이 지난 2017년 8월 말까지 용인 관내 택시(법인·개인)기사 1천900여 명 가운데 1천600여 명(84.2%)이 앱을 내려받아 설치했지만 앱 설치 시민은 3만8천명에 그쳤고, 앱 설치 시민들이 24만7천건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코 스팀세차장 효(孝)'가 용인시청 주차장에 설치돼 오는 25일부터 운영된다. 용인시는 시청사 지하 1층 태교음악당 앞 주차장에 165㎡ 규모로 스팀세차장을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세차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가 예산을 절반씩 분담, 총 1억5천여만원을 들여 만든 것으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용인실버인력뱅크가 운영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만 60세 이상 노인 16명이 2인 1조로 평일 하루 3시간씩 월 30시간 일하고 33만원가량을 받게 된다. 세차장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세차요금은 경차 1만5천원, 소형 1만8천원, 중형 2만1천원, 스포츠유틸리티(SUV) 2만5천원으로, 주변 스팀세차장보다 40%가량 저렴하다. 세차장은 오는 11∼22일 세차비의 10%를 할인해 시범 운영한 뒤 부족한 점을 보완해 25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스팀세차장이 설치돼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소비자들에게는 요금이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
용인시 처인구는 청소취약지역인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의 쓰레기 수거 및 무단투기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는 청소용역업체가 요일에 따라 재활용품과 생활 쓰레기를 따로 구분해 수거하고 있지만 많은 주민이 수거일을 지키지 않고 한꺼번에 다양한 쓰레기를 한꺼번에 내놓으면서 늘 방치 쓰레기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에 따라 처인구가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을 동원해 용역업체 수거와 별도로 하루 1∼2차례 해당 지역을 돌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 구청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또 2명이던 기간제 환경감시원을 6명으로 늘려 3월부터 10월까지 옛 도심 주택가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도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라며 “깨끗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려면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나 무단투기 근절 등 주민 협조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