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2018 청소년의 멘토 KB!’ 다문화 미술학교 봄학기 수업 종료에 따른 수료식을 지난 6월 23일과 7월 14일 양일에 거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청소년의 멘토 KB!’ 다문화미술학교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지역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3월 개관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에 2개 반을 신규 개설하는 등 총 6개 반 8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15회의 수업과 전시회 참여 활동을 했다. ‘청소년의 멘토 KB!‘ 다문화미술학교는 단순 미술교육이 아닌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캐나다,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지닌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예술 활동을 통해 올바른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성을 발달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에 개강을 앞두고 있는 가을학기는 다양한 표현 기법과 재료를 활용한 공동작품 제작, 현대미술 감상 및 비평 등의 보다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
2012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상설 기획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매 회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용인포은아트홀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본 공연은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로 진행되며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윤병길, 바리톤 공병우가 협연자로 출연하여 오페라 ‘카르멘’의 화려하고 극적인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용인문화재단은 여름 방학을 맞아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무대체험 프로그램인 백스테이지투어 여름특집 ‘은밀한 무대 뒤 여행’을 선보인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무대감독들이 관람객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무대 뒤를 개방해 무대음향, 조명, 무대, 기계 등 공연장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직접 진행하는 재단의 인기상설 프로그램이다. 여름특집으로 준비된 ‘은밀한 무대 뒤 여행’은 ‘좀비 분장’과 단 한차례 진행 될 ‘야간 투어’까지 계획돼 있어 한 여름 체험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특히 투어기간 중 8월 10일 단 한번만 계획하고 있는 ‘야간 투어’는 중학생 이상 청소년과 성인만 신청 가능하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재단 출범 6주년 및 ‘백스테이지 투어’ 기획운영 5주년을 맞이하여 매년 흥미로운 체험과 간접 직업체험 등 새로운 채험 무대를 선사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첨단 시설을 갖춘 용인포은아트홀 무대 뒤를 공개해 시민에게 보다
15일 오전 9시 55분쯤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원신갈IC 부근에서 버스가 포함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투싼 차량이 버스전용차로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다가 버스전용차로에서 달리던 버스에 부딪힌 뒤 충격으로 퉁겨져 3·4·5차로에 있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투싼 운전자 최모(56) 씨와 함께 타고 있던 2명 등 3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고 처리 작업으로 이 일대에서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길이 막혀 차량이 서다가다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투싼 운전자가 앞에 서 있던 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충돌을 피하려고 핸들을 틀었다가 연쇄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청년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할 문화·관광 관련 기업 1곳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이 직무 경험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연·전시 프로그램 기획, 외국인 통역, 문화해설 등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청년들은 업체의 기존 근로자와 동등한 조건에서 일하며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기업에 청년들의 인건비 90%와 교육 관련 경비를 제공하게 된다. 기업은 이달 중으로 시와 협약을 체결한 뒤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11개월간 청년 6명을 고용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일자리정책팀 ☎031-324-2472) /최영재기자 cyj@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 상’을 받은 수원시가 유엔이 주최하는 고위급 정치포럼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소개했다. 수원시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고위급정치포럼(UN HLPF) 중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주최한 ‘학습도시 이벤트’에서 수원시 평생학습 사례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현재 수원시 평생학습시설 600여 곳에서 8천500개가 넘는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누구나 학교’와 ‘뭐라도 학교’를 소개했다. ‘누구나 학교’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강의를 개설해 자신의 지식·재능·경험을 나누고, ‘뭐라도 학교’는 40∼7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송 국장은 “인문학 도시를 표방하는 수원시는 인문정신을 바탕으로 학습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평생학습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 더불어 소통하는 학습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7월 설립된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은 세계 각국의 각료가 참가해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검토한다. 수원시는 지난 9월 아일랜드 코크 시에서 열린 제
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접시 위의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독서교실은 음식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으며 책 속의 도형 이야기와 연계된 보드게임 체험을 해보는 ‘도형에 빠진 보드게임’도 진행된다. ‘우주에서 온 초대장’, ‘코숭이 무술’의 이은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미취학 어린이를 위해 구연동화 자원활동가 모임인 ‘이야기 퐁퐁’이 진행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夜호! 한여름밤의 도서관’도 지역 초등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과 11일에 진행된다. 책 제목으로 새로운 이야기 만들기, 전래동화 듣기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예술로 물든 여름’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
‘라돈 침대’ 매트리스 수거가 완료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수원시가 직접 매트리스를 수거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열린 ‘7월 중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에서 “‘라돈 침대’ 사태가 일어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시민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은 업체에서 거둬가길 기다릴 수만 없으니 시에서 직접 수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즉각적으로 수거 대책을 수립하고 환경국장이 총괄해 실행해 달라”면서 “매트리스 수거 담당자에게는 사전에 안전교육을 하고,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조만간 문제의 매트리스를 직접 수거해 업체에 인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라돈 침대 소비자 피해·보상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라돈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31일부터 시청과 4개 구청에서 실내 라돈 측정기 공유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난개발의 원천적인 차단을 위해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 구성과 별도로 개발과 관련한 각종 위원회의 재편을 지시했다. 이는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내건 백 시장의 두 번째 난개발 방지대책으로, 개발지향적인 성향의 인사로만 편성돼 있을 경우 ‘사람중심’의 개발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핵심방안이다. 백 시장은 “지난 주 결재를 하면서 일부 위원회가 편성된 것을 봤는데 옛날 그대로다. 개발 관련 위원회의 편성 자체가 잘못되면 아무 것도 안된다. 결론 다 내놓고 심의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심의와 의사결정을 하는 위원회가 개발이익을 중시하는 성향의 인사들 위주로 편성됐을 경우 난개발을 막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용인시에는 개발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등의 위원회가 있고 또 각 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3개 위원회에는 건축·토목·도시계획 관련 대학 교수와 엔지니어링 전문가, 기술사, 시의원, 공무원 등 66명이 위원으로 활동중으로, 위원회의 편성 상태를 일일이 점검해 중복된 면은 없는지 한편으로 치우친 면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겠다는 것이다. 백 시
수원시 ‘더 큰 수원기획단’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일본의 정령지정시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특강을 하는 시노부 히데키(일본 총무성 공무원)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 차장은 일본 ‘정령지정시’ 제도의 의미와 도입 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령지정시는 수원시를 비롯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특례시’와 유사한 유형이다. 일본은 인구 50만 이상 20개 도시를 정령지정시로 지정하고, 특례를 부여하고 있다. 정례지정시는 사무배분·행정감독·행정조직·재정 특례를 받는다. 시는 현재 염태영 수원시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수원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 자치 권한을 확보하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 행정·재정 자율권도 확대돼 여러 가지 신규 사업과 대형국책사업을 더욱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 도(道)를 거치지 않고 정부와 직접 교섭해 신속하게 정책을 결정할 수 있고, 자주적으로 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다. 또 ‘대도시 행정수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