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최근 ‘라돈 침대 사태’와 관련해 시작한 ‘실내 라돈 측정기 대여서비스’에 나흘간 464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1일부터 시청과 4개 구청에서 시민들이 1천 원을 내고 실내 라돈 측정기 1대를 이틀간 빌려 사용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측정기 대여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줄이고, 긴급하게 측정기 2대를 추가 구매하는 등 시민들의 라돈 불안 해소에 나섰다. 일부 침대 제품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자 자신이 쓰고 있는 침대에서 라돈이 얼마나 검출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시민들의 측정기 대여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회원 수 20만명이 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내 ‘수원맘 모여라’ 카페에는 지난달 17일 라돈 침대 사태에 따른 불안감을 호소하며 라돈 측정기 구매 또는 대여를 문의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라돈 측정기 가격이 너무 비싸 구매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엄마들이 하루라도 측정기를 빌려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는 글이 주를 이뤘다. 자신과 자녀들이 매일 자는 침대 매트리스에서 발암물질인 라돈 검출 소식에 거의 패닉상태에 빠진 엄마들은 라돈 측정기 확보에 혈안이 될 정도로 마음이 다급했다. 수원시
용인문화재단은 ‘씨네오페라’의 6월 상영작으로 비제의 ‘진주 조개 잡이’를 오는 9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진주 조개 잡이’는 비제의 신비로운 동양 세계 오페라라 칭해지는 작품으로 2015년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공연된 공연 실황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최고의 음질과 HD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친한 친구 사이인 어부 ‘주르가’와 ‘나디르’, 여사제가 된 천민 출신의 ‘레일라’라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고뇌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와 여사제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주 조개 잡이’는 1916년 테너 엔리코 카루소가 처음으로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노래한 풍요롭고 아름다운 선율의 오페라로 이번 공연에서는 페니 울콕이 연출을, 잔안드레아 노세다가 지휘를 맡았다. 아름다운 여사제 레일라 역에는 디아나 담라우가 분했으며 매튜 폴렌자니와 마리우쉬 크비에치엔이 여사제 레일라의 사랑을 두고 경쟁하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나디르와 주르가로 분해 노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HMR 전문 브랜드 ‘고메(Gourmet)’가 배우 신민아를 모델로 제작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고메 브랜드 광고는 ‘집에서 즐기는 셰프의 요리’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에 따라 광고에서는 배우 신민아가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한 원플레이트 메뉴를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고메 대표 제품인 함박스테이크는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외식 전문점 메뉴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는 공중파 TV방송용 1개 편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용 3개 편으로 제작됐다. 공중파용에서는 모델이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맛있게 먹는 모습 자체를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면, 온라인 채널용에서는 풍부한 육즙 가득한 함박스테이크의 먹음직스러움을 참지 못하고 광고 촬영 중간에 먹어버리는 귀여운 모습이 부각됐다. 고메 브랜드 광고 시작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CJONE에서 오는 6월 17일까지 광고 영상 공유 및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고, 오는 18일부터는 CJ제일제당 홈페이지(www.cj.co.kr) 공유 이벤트를 통해 고메 제품으로 구성된 미식세트를 증정한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더불어 행복한 용인을 만들어가기 위해 약속한 공약 중 하나인 ‘보육 및 육아부담해소로 엄마가 행복한 용인’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백 후보는 최근 보육 간담회와 유아교육 간담회에 연이어 참석, 용인시장에 당선되면 추진할 영ㆍ유아 보육과 교육 정책의 구상을 발표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포곡읍에 위치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명희) 주관으로 열린 ‘용인시 보육발전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날 참석자들은 비담임교사 인건비, 영유아 급식비, 안심보육비, 안전공제회가입, 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등을 건의했고, 백 후보는 “임기 내 파격적인 보육료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후보는 이어 역북동 동그라미유치원에서 열린 (사)용인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임민택) 월례회의에 참석, “교육환경개선비 지원, 보조교사와 방과후 교사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의 차액교육비 지원문제도 교육부 및 경기도와 협의해 용인시가 부담해야 할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영재기자 cyj@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김민기 사무부총장(용인을)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일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기흥구 동백동 동백119안전센터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전해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확실한 성공과 새로운 용인을 위해 문재인의 좋은 친구이자 용인을 새롭게 바꿀 힘 있는 백군기 후보를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난개발·교통 등 용인의 산적한 문제를 풀고 1천600억원이 넘는 흥덕역 설치비를 놓고 정부와 장관을 설득할 용인시장은 백군기 후보 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패를 가르고, 용인시민의 성공시대를 만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기호1번 백군기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김민기 의원도 “대통령도 민주당, 도지사도 민주당, 용인시장도 민주당이 돼야 제가 국회에 올라가 신바람 나게 일하겠다”면서 “용인시를 100만 대도시의 품격을 지닌 도시로 만들 백군기를 시장으로 꼭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최영재기자 cyj@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는 3일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후보’로 선정돼 ‘6.13 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로부터 ‘좋은후보’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좋은 후보’는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유권자운동본부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전국 9천275명의 후보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20명 등 총 37명에 좋은 후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갑산 대표는 “이번 ‘좋은 후보’ 선정은 시민단체장과 직능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실시했다”며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좋은 후보를 선정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시민단체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출마한 수많은 후보들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중 한 사람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최영재기자 cyj@
최근 벤츠 음주운전자의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로 공분이 일었지만, 끔찍했던 그 사건 이후에도 고속도로 음주 운전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 흉기’와도 같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잠시 여론이 들끓었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음주후 운전대를 잡는 모순적이고 고질적인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밤 사이 관내 12개 고속도로 진출입로 34곳에서 음주 일제 단속을 벌여 93명을 적발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93명 중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면허취소)은 28명, 0.05% 이상(면허정지)이 59명, 채혈요구가 6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74명(79.5%)으로 다수였고, 40대 34명 등 30∼50대가 80명(86%)으로 대부분이었으며 남성이 83명(89.2%)으로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음주 상태로 수백㎞를 달린 운전자부터 도주극을 벌인 운전자까지 있었다. 1일 0시 25분쯤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 TG 음주단속 현장에서 A(36)씨가 적발됐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73%의 음주 상태로 부산 동래구 자택에서 오산TG까지 약 4시간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31일 난개발로 고통을 호소하는 용인지역 2만여 가구 주민대표들과 함께 '용인 난개발 제로 선언'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이날 용인에서 지속돼온 난개발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대표들과 '난개발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칭)' 설치를 골자로 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 협약식은 용인의 대표적인 난개발 현장으로 꼽히는 지곡동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공사현장 앞에서 열렸으며 백 후보는 난개발 문제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협약서에는 개발행위에 따른 인허가 과정에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명시했으며 경사도 조정의 개발행정 개혁 방안도 담았다. 백 후보는 "용인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지난 4년간 지곡초교 바로 옆에 짓는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신축을 반대해온 최병성 목사와 지곡동 주민들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결을 존중하며, 탄원서 제출로 힘을 모아 주신 용인시민들과 보라, 지곡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 시장의 오락가락 행정처리와 무분별한 인허가, 그리고 주민의 안전과 환경파괴를 무시한 무능함은 고스란히 주민
“용인시장 선거는 군사·안보 전문가를 뽑는게 아닙니다.”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31일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군출신 대 참일꾼’ 대결을 내세우며 백군기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유세차 연설에서 “평생을 군대에 바친 백 후보의 경력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그의 소중한 경력은 군사·안보분야에 매우 귀중한 인적자원”이라며 백 후보의 장점을 추켜세웠다. 이어 “사람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며 “평생을 군대에 바친 백 후보가 경험이 전무한 지방행정까지 나선다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도 엄청난 낭비이고 손실”이라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반면 저는 평생을 기자로 근무하며 현장을 발로 뛰고 지방행정의 문제점을 고발하며 서민의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4년간 시장직을 수행하며 위기에 빠진 용인을 건져내는등 엄청난 실적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4년간 채무제로,?무상교복,?대학병원유치, 산업단지유치,?국제어린이도서관 건설,?경전철 정상화 등 선도적인 지방자치 행정을 이끈 참 일꾼”이라고 말한 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2018년 1월 1일 기준 수원시에서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구 매산로 1가 61-6번지로 1㎡ 기준 1천317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역 7번 출구 근처인 매산로 1가 61-6번지는 전년(1천264만원)보다 개별 공시지가가 4.19% 상승했다. 최저지가는 그린벨트 지역인 상광교동 산 10번지로, 1㎡ 기준 1천650원으로 전년보다 2.48% 올랐다. 매산로 1가 61-6번지와 상광교동 산 10번지는 지난해에도 최고·최저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수원시는 10만4천5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2018년 1월 1일 기준)해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결정·공시된 필지는 전년보다 10필지 늘어났고, 전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보다 3.17%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며, 오는 7월 2일까지 열람·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의 특성을 재확인한 후 인근 토지와 지가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 검토·심사하고, 수원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31일 자로 재공시된다. /최영재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