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 선포식과 함께 ‘우리동네 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 귀환동포연합회 등 개별 운영돼 온 민간 협력단체가 우리동네 순찰대를 구성,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 만들기라는 공동 목표를 실천하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경찰은 130명 규모의 우리동네 순찰대와 합동 순찰, 범죄 예방 홍보, 질서 유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범죄 다발지역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안산 단원구를 시작으로, 수원 역전 테마거리, 시흥 정왕동 등에도 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안산 단원구는 살인, 강도, 절도, 폭력, 성폭력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2015년 6천269건에서 지난해 5천186건으로 감소하는 등 치안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주민 체감 치안 안전도는 경기도 내에서 계속 최하위권에 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민간 협력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데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강남대학교 우원관 대강당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신일 총장을 비롯해 내외빈, 교수, 직원, 조교 및 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교직원 근속상, 공로 표창, 특별 표창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진수 경제세무학과 교수와 신건호 유아교육과 교수가 30년 근속상, 강창욱 중등특수교육과 교수와 김충인 직원 등 8명이 20년 근속상, 고인곤 글로벌경영학부 교수와 공공인재학과 김명환 교수 등 7명이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박명숙 유아교육과 교수, 이상섭 직원, 장혜진 조교, 국제지역학부 안희균 학생 등 10명이 공로표창을, 전호성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박영란 실버산업학과 교수, 강태우 직원 등 11명이 특별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강남대 총동문회는 시상식 후 오는 6월 시행하는 총동문회 초청 해외 현장체험 연수를 위한 발전기금 2천639만원을 기탁했다. 또 개교 72주년을 맞아 후배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선배가 쏜다!’ 행사를 열어 선배들과 후배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신일 총장은 “
22일 오전 9시 30분쯤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갈JC 인근에서 A(58·여)씨가 몰던 스파크 승용차가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 변경 중 4차로에 있던 B(51)씨의 코란도C 차량을 옆에서 충돌했다. 사고 여파로 두 차량이 1차로까지 튕겨 나가면서 A씨 차량은 C(35)씨가 몰던 고속버스에, B씨 차량은 D(43)씨가 몰던 고속버스에 각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A씨와 D씨가 몰던 고속버스 승객 1명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차선 변경 중 사고를 내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최영재기자 cyj@
경찰에 단속된 학교 앞 유해업소 10곳 중 3곳은 단속을 비웃듯 재차 불법 영업을 하고 있거나, 여전히 불법 영업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2016∼2017년 단속한 학교 근처 성매매업소 등 유해업소 183곳을 재점검한 결과, 자진폐업 27곳, 업종전환 2곳, 불법에서 합법영업 전환 89곳 등 불법영업 행태가 개선됐다. 단속 대상은 성매매특별법상 성매매 알선 여부, 교육환경보호법상 성매매 영업 우려 시설(밀폐구역 등) 영업 등이다. 그러나 16곳은 재차 성매매 알선 등의 영업을 하다가 단속됐으며, 43곳은 재영업으로 의심되지만 경찰의 단속망을 교묘히 피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단속된 학교 앞 유해업소는 자진 폐업하거나 합법 영업으로 전환될 때까지 상시 재점검하고 있다"라며 "의심업소 중 일부는 건물 외부 CCTV로 단속반을 지켜보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단속을 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법 재영업 의심업소도 신속하게 다시 단속해 불법 영업 여부를 가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교육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550명 규모의 합동단속반을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가 40여 일간의 봄단장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다양한 놀이시설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인근 용인시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실내는 물론 야외 시설 전체에서 평균 섭씨 29도 이상의 수온을 유지해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1일에는 대형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1만8천㎡ 규모)가 문을 연다. 아쿠아틱 센터에서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실내 파도풀’과 4가지 슬라이딩 코스에서 맨몸이나 튜브로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퀵라이드’가 인기를 끈다. ‘릴렉스룸’은 보디 캡슐과 마사지기계를 이용해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스파, 사우나 시설도 아쿠아틱 센터 안에 마련돼 있다. 같은 날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유수풀 전 구간(550m)도 오픈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채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니며 봄꽃, 나무 등 화사한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유수풀 주변에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스파시설도 마련돼 있어 낭만적인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유대길 원장)은 혁신교육관(산본공고 소재)에서 4월부터 6월까지 ‘배움이 즐거운 한 권 읽기 수업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초·중등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 학기 한 권 읽기’국어교과 수업 실천 사례와 경험 공유, 교육과정 적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프로젝트 실행학습으로 1기는 초등 교사 60명으로, 2기는 중등 교사 60명으로 총 3일간 15시간 실시된다. 연수 교육과정은 ▶기본 소양 영역의 교육과정 이해와 배움중심 수업, ▶전문 역량 영역의 국어과 교육과정 분석, 학생 중심 프로젝트 수업 디자인, 학생중심수업 적용, 수업성찰과 나눔 등으로 진행한다. 기본 소양 영역은 학생중심,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디자인을 통한 학생중심수업과 2015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전문 역량 영역은 시, 동화, 그림책, 진로독서, 단편소설 등의 실천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다양한 수업기법과 사례를 공유하고, 3주간 학교수업에 적용한 후, 사례 발표를 통한 성찰과 나눔의 시간으로 교원의 공동 성장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지역별로 학교 교육 자원봉사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광명을 시작으로 시작된 설명회는 교육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주민이 학교 교육에 참여,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연중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마을 주민, 학부모,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 분야와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활동 분야는 멘토링, 전래놀이지도, 책 놀이, 학교도서관 지원, 현장체험학습 인솔, 방과 후 돌봄교실 지원, 행정업무 지원, 학교 텃밭 운영 등이다. 중복해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참여 희망자는 교육자원봉사 사이트(https://goo.gl/gSKTs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최영재기자 cyj@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관내 대학, 전문기관 등에서 개강한 ‘경기꿈의대학’에 용인지역 고등학생 2천484명이 77개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된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학과 기관에서 도내 고교생이 희망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지역 경기꿈의대학은 방문형으로 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칼빈대, 한국외국어대 등 8개 대학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상현고와 수지고, 용인고 등 3개 고교를 거점으로 한경대, 한국복지대, 여주대, 인하대, 한국교원대가 참여하고 있다. 한 학기 총 3강좌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직접 실험과 실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개발을 통한 논리력 및 창의력 향상 ▲After Effect를 이용한 TV 광고 및 영상 만들기 ▲3D 프린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만들기 ▲좋은 영화를 고르는 방법과 실제 단편영화제작 ▲스토리텔링을 통한 글쓰기와 이야기의 힘 ▲생활 속 고분자 소재의 특성 분석 원리 및 실험 등이 인기강좌다. 용인교육지원청은 도내 가장 많은 경기꿈의대학 참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관리 지원 등을
2012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상설 기획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매 회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용인포은아트홀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인 강충모가 협연자로 출연해 모차르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9번 내림마장조 K.271 2,3악장을 연주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28을 연주하며 화려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수원도시공사가 창립을 기념하고 시민의 참여로 사가를 제작하고자 작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사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1개월간 접수한다. 참가방법은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3분 내외 분량의 사가에 사용할 수 있는 가사(1절, 2절, 후렴구)를 작성해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택된 우수 출품작은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을 포상하며 외부 전문가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이부영 사장은 “수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원도시공사에 힘찬 출발을 위해 시민대상 작사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며 “수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일류 공기업 달성을 위한 것인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열린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도시공사 홍보팀(031-240-2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