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가 긴축재정을 이유로 ‘2024년 용인특례시 예산’을 삭감해 '시 행정 발목잡기'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예산은 범위와 규모를 오히려 확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회의 이중잣대’ 의혹으로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 10일 용인특례시,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7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 교육, 문화 관련 예산 42건, 약 121억 원을 중점 삭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24년 시의회 예산은 올해에 비해 약 3억5000만 원을 증가 편성했는데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한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설 예산’은 ▲대회의실 LED 전광판 설치 6400만 원 ▲전자회의시스템 프롬프터 구축 1600만 원 ▲의원실 재배치 이사비 1700만 원 ▲의정활동 공동경비(교섭단체) 2131만4000원 등이다. ‘특이예산’ 가운데 ‘의원 국회여비’는 올해와 같이 1억2600만 원으로 동결 편성됐다. 이는 지난 8월 의원들이 코타키나발루 술 반입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초선의원들이 ‘임기내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의장이 직접 사과했는데도 삭감이 아니라 동결시
용인특례시는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는 목표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주택과 상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돕고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시 등 산불 이재민에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2013년 법인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2만 7342가구에 1억5839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시민이 주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과 단체, 학교 등과 협업해 자원봉사의 폭을 넓혔다. 청소년과 시니어 봉사단을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난해 행안부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를 위한 전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용인 평생학습 르네상스’를 주제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평생학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2023년 평생학습성과 ▲2024년 평생학습사업 소개 ▲유네스코 GNLC 동향과 네트워크 사례 ▲북콘서트 ▲지속가능발전학습도시 프로젝트 ’골목 에세이 낭독‘ 등 강연과 공연, 전시가 진행됐다. 시는 전문 연수를 통해 내년 진행되는 평생학습 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현미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시와 민간, 대학,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인적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여 용인특례시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우수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제24회 용인특례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35명의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상, 용인특례시장상 등을 수여했다. 특히,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표창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나흥식 교수가 ‘타인을 위한 마음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시를 품격 있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줘 고마움을 전한다”며 “나흥식 교수가 특강에서 타인을 도울 때 뇌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설명했는데 제가 늘 강조하는 ‘마더 테레사 효과’와 일맥상통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남을 위해 눈물 흘릴 줄 아는 마음은 위대하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이 내년, 내후년에도 활발한 자원봉사로
용인특례시장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새마을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 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산불 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앞장선 유공으로 처인구 포곡읍의 김인선 지도자에게 새마을포장을 전달했다. 포장은 훈장의 다음 훈격이지만 법적 효력은 훈장과 다름없다. 이날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 49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전달됐다. 올해 최우수 새마을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포곡읍이 선정됐다. 남사읍, 모현읍, 이동읍, 백암면, 양지면 등 5개 읍면동에는 단체상이 돌아갔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돌보며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가 발전하도록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며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에도 활발히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은 세계적으로 벤치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의회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제278회 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소년육성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변경) 의견제시의 건 등 조례안 19건, 동의안 6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의견제시 2건, 보고 2건, 예산안 2건 등 3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18일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이어 19~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또 의회운영위원회는 2024년도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을 확정했다. 2024년도의 연간 회기 일수는 98일로 정례회 2회 45일, 임시회 8회 53일이다. 2월 1일 제27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2월 20일 종료되는 제288회 임시회를 끝으로 연
용인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3 위(Wee)클래스 탐구생활 3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비대면(zoom) 진행으로 했으며, MMPI(다면적인성검사), TCI심화과정(기질성격검사), 교류분석, 가족상담, 사례개념화, 미술치료, 독서치료, 에니어그램 그림검사(SCT, HTP, KFD)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들은 주제별로 개설된 내용으로 평소 배우고 싶고, 부족했던 상담 역량을 개발하고 실제 사례에 접목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비대면으로 실시된 연수로 원하는 연수를 좀 더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의 상담 역량이 강화되고, 전문성이 향상돼 학교 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더욱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현장 과 시대적 변화를 앞서 반영한 연수를 계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이상일 시장이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예정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정담회를 마련,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대화를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8월 30일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안에 꼭 다시 만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그 약속을 지켰으며 참석한 청년들에게 그 전날 용인을 방문해 기후위기에 대해 특강을 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했다. 반 전 총장은 이 시장과의 정담회에 참석한 청년 각자의 이름을 쓰고, 본인 서명을 한 저서(반기문-결단의 시간들)를 선물했다. 반 전 총장의 선물은 이 시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이들 청년과 대화하던 이 시장에게 남미 출장 중이던 반 전 총장의 전화가 걸려 온 것을 본 한 청년이 반 전 총장의 사인을 받고 싶다고 하자 이 시장이 "반기문 전 총장님이 올해 안에 용인에 오실텐데 여러분들이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6일 정담회에는 자립준비청년 2명과 자립이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명 등 7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유엔사무총장으로 10년 동안 일하시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용인특례시의회는 유진선 의원이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공공사회학회의 주최로 열린 ‘2023 대한민국 공공성실천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입법활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 의원은 “공공성실천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이번 상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용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공공사회학회는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 의회 의원, 학자, 언론인, 사회활동가 등을 선정해 대한민국 공공성실천 대상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9일 용인코업호텔에서 열린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장을 받는 청소년들이 걸어갈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25명의 청소년에게 ‘꿈드림 졸업장’, 5명의 청소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꿈드림센터에서 꿈을 키우고 사회에 진출한 청소년들은 각자 구상하는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오늘의 졸업식이 대학 진학과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각자가 구상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장을 받는 여러분이 인생에서 자신만이 가진 독창적 무늬를 그려나가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함께 만들어간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식에 이어 졸업생들이 직접 공연을 선보였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크레이션 행사도 이어졌다. 박윤하 학생은 졸업생을 대표해 “저희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다짐이 오늘 비로소 실현됐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준 꿈드림센터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응원한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