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수입소고기 광우병 파동 등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아쉬운 시점에서 양주시 관내 축산농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사육한 ‘양주골 한우’가 명품 대접을 받으며 성가를 높이고 있다. 전국대회 우수상 2회, 경기도 대회 최우수상 1회 수상 및 제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출품한 한우가 웬만한 중형차가격인 1천700여만원에 판매되는 등 연일 그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양주골 한우’가 이렇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명품육을 만들려는 축산 농가들의 노력과 함께 이를 물심 양면으로 지원하는 양주축협과 양주시청 등 민·관·산의 다각적인 협동체제의 성과라는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지난 97년 한우브랜드화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한 뒤 98년 ‘양주골 한우회’가 결성되고 2000년 6월에는 ‘양주골 한우’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하는 등 수년전부터 그 노력이 이루어진 양주골 한우는 현재 전국평균 1등급 고급육 출현율이 46%인데 반해 평균 73%의 경이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평균 90% 까지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브랜드의 차별화를 위해 기능성이 있는 숙성사료 개발부터 거세 등 과학적 관리를
“관내 문화예술단체와 호흡을 같이 하며 양주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향토문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정리해 양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느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6일 제7대 양주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이흥일 문화원장(64)의 취임소감. 양주문화원은 2004년을 ‘문제의식을 가지고 문화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의 대중화를 통해 과거의 문화유산을 현실로 재창조하는 새로운 시작의 해’로 삼아 새로운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 원장은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한후 지난 1971년 광적면 조양중학교에서 처음으로 교직생활을 시작해 2000년 8월 조양중학교 교장으로 명예 퇴임시까지 30여 년을 교육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1992년 ‘양주군지’ 편찬과 ‘양주의 지명유래’, ‘간행한 비문으로 본 양주의 역사’ 편찬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지난 3년 동안 양주문화원 운영위원으로 문화원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가족으로 부인 김정애(56)씨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독서와 등산이 취미이다.
“2004년은 양주시로서는 ‘도시행정 시작의 해’로 모든 중점시책을 미래적 관점에서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10월 시로 승격된 양주시를 이끌어 나가는 임충빈 양주시장은 새해를 실질적인 시 승격 원년의 해로 인식하고 2021년 45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청정도시 양주시로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추진을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임충빈 양주시장의 2004년도 새해 희망과 계획을 들어본다. -새해를 맞이한 시장님만의 각오가 있다면. ▲우선 시민편의를 위해 봉사하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무원이 되겠다. 그리고 양주의 미래를 위해, 발전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할 것이다. 정말 살기좋은 전원도시, 양주! 라고 구호만 외치지 않고, 자신의 직을 걸고 사심 없이 양주 발전을 위해서만 일할 것이다. 특히 시민을 위해 능동적으로 봉사하는 창조적인 행정서비스 노력을 중시하고 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인사에 적극 반영할 생각이다. -지역개발에 대한 구상은.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2021년 인구 45만명이 수용되도록 장기발전계획, 도시 기본계획, 각 부문별 세부집행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보다
S종합건설(주)이 양주시 삼숭동에 신축한 9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입주 기한을 넘기고도 준공 승인이 나지않자 입주예정자들을 사전입주 시켜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회사측은 이같은 사전입주 사실이 시에 적발돼 검찰에 형사고발되고도 입주 예정자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입주를 강행시키는 등 배짱으로 일관하고 있다. 7일 양주시와 S종합건설에 따르면 양주시 삼숭동 일대 917세대 3천300여 주민들이 입주할 성우아파트는 입주 기일을 넘기면서 입주자들을 준공 전 사전 입주시키고 있다. 시공사인 S종합건설측은 입주 지연에 따른 주민 반발을 의식해 입주 기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29일 시에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했으나, 시는 임시사용 승인도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회사측은 사용승인도 받지않은 상태에서 지난 4일 현재 33세대를 입주시킨 사실이 시에 적발돼 검찰에 형사고발된 상태임에도 계속 사전 입주를 강행시키고 있으며 단지내 상가건물에도 부동산 사무실 등 일부가 입주해 영업을 개시하는 등 배짱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임시 사용검사라도 최소한 한달 전에는 신청해야 함에도 이번 성우아파트
양주경찰서는 5일 구걸하는데 돈을 주지 않는다며 도로 한가운데서 불을 지른 혐의(방화등)로 김모(42.동두천시)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구랍 31일 동두천시 생연동 농협중앙회 동두천지부 앞 길에서 부녀자들에게 돈달라며 구걸하는데 돈을 주지 않자 인근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 봉투를 도로 가운데로 가져와 쓰레기를 쏟아 놓고 불을 지른 혐의.
양주경찰서는 5일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존속상해)로 A모(28.동두천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께 동두천시 안흥동 자신의 어머니(67)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데 이어 2일 오전 6시께 또다시 어머니를 수차례 폭행, 기절시키는 등 어머니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에서 A씨는 "형제들의 아버지가 모두 다른 것은 어머니가 젊은 시절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