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취임 2년 차를 맞아 막바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경기아트센터 출범 2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과 행사 등 더욱 바쁜 날을 보냈다. ‘더 나은 기회의 경기를 만든다’라는 경기도 정책 기조에 맞춰 사업과 공연을 진행했고, 하반기엔 장애인오케스트라 출범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을 만났다. Q. 지난 9월 28일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공연 ‘가을마중’을 진행했다. 소감을 부탁드린다. A. 공연 제목인 ‘가을마중’처럼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일반 대중이 좋아하는 트로트, 뮤지컬 넘버로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을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 주제가 반복되고 호흡하기 좋은 음악이다. 인디언 음악이 같이 섞여 있어 애잔한 면도 있다. 이 곡과 어울리는 영화 장면을 생각해 봤을 때, 8년 전 개봉한 ‘밀정’이 떠올랐다. 주인공인 이정재가 영화 후반부에 죽어가며 황량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미국 서부의 모습과 맞물렸다. 또 하나 좋은 점이 있었다면 공연장을 찾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아트센터가 건물 밖에 설
의정부문화재단은 2024년 가을-겨울 시즌에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25-26에는 발레 ‘세비야의 이발사’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탈리아의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고전 오페라를 발레로 재해석 한 작품으로 신나는 음악과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춤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발레 공연이다. 원작인 희곡 오페라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슬랩스틱 코미디 느낌이 나는 발레를 보여준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공연예술 유통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올해 준비한 첫 번째 발레 공연이다. 30일에는 ‘한국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여행’이 개최된다. KBS‘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과 라디오 ‘KBS 음악실’을 진행하는 아나운서 윤수영의 진행과 국내 최정상 성악가 소프라노 박소영,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이재욱, 바리톤 송기창, 피아니스트 김도석이 가곡을 들려준다. 11월 1에는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할 ‘반 클라이번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가 찾아온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이자 북미 최고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
그룹 아이브(IVE) 가을, 장원영, 리즈, 이서, 레이가 10월 11일(금)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골든웨이브 인 도쿄' 콘서트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골든웨이브 인 도쿄’는 10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개최되며 지난 4월 대만에서 열린 ‘골든웨이브 인 타이완’ 공연 이후 6개월 만에 여는 공연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15일 박물관 야외 다랑이 논에서 어린이 농부들과 함께하는 전통 가을걷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시민, 지역 풍물단, 농업 관련 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5월 손 모내기 행사에 참여했던 구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심은 토종벼와 가루쌀을 수확하고 탈곡해보며 우리 쌀 한 톨, 밥 한 그릇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전통 가을걷이에 나선 참가자들을 위해 수원시 권선구에서 활동하는 ‘군들청룡풍물단’의 농악 길놀이 공연이 함께 이루어져, 수확의 기쁨과 농작업의 흥겨움이 배가될 예정이이다. 전통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확 체험은 낫으로 벼를 벤 후 지게로 볏짚을 운반하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로 탈곡해 매통으로 도정한다. 껍질이 벗겨진 벼를 분리하는 키질 체험도 진행된다. 이번에 수확하는 토종벼는 지금은 사라져 국가가 보존하고 있는 돼지찰, 누룽지찰, 졸장벼, 보리벼 등 18종이다.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가루쌀 ‘바로미2’도 동시에 수확한다. 박물관 교육동에서는 우리 쌀을 활용한 밥 짓기와 떡갈비 요리교실을 펼친다. 우리 쌀 요리법에
그룹 아이브(IVE) 가을, 리즈가 9월 26일(목)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롱샴(LONGCHAMP)의 '에너지 바이 롱샴'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에너지 바이 롱샴' 팝업 스토어는 'Where do you find your energy?'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의 일상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탐험한다는 의미를 담은 컨셉으로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가을의 길목에서 오케스트라의 따뜻함과 뮤지컬 넘버의 화려함, 한국인의 '흥'이 묻어나는 트로트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클래식&크로스오버 공연 ‘가을마중’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주최·주관으로 가을의 길목에서 시민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강원호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아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또 작곡가 신하용이 작곡한 트로트 교향시 ‘흥’이 이번 공연에서 첫 선을 보인다. 공연의 구성은 서곡으로 트로트 교향시 ‘흥(興)’의 초연을 시작으로 1부 정통 클래식 공연, 2부 유명 뮤지컬 넘버 갈라콘서트로 진행된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서곡 트로트 교향시 ‘흥(興)’은 신하용 작곡가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곡이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삽입곡과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한((恨)'의 정서를 ‘흥(興)’으로 전환해 신선함을 전한다. 1부 정통 클래식 공연에선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립농업박물관 전시를 보며 농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옛 추억도 되살리고, 농업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들은 우리의 옛날 업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립농업박물관 김재균 학예본부장은 확신에 찬 어조로 이처럼 말했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에서 고고인류학을 전공한 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17년 간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같은 학과 석사와 한양대 대학원 박물관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농업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는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농기구들을 살펴보고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가 열리고 있다. 개상, 탈곡기, 키, 풍구, 고무래, 바람개비, 넉가래 등 1960~70년대 농업이 기계화되기 전 사람의 손을 거치며 사용됐던 농기구들을 전시한다. 김재균 학예본부장은 "우리나라 농업은 청동기 시대를 거치며 수작업에서 소를 이용하며 발전했다"며 "일제강점기 수탈을 위한 종자 개량, 농토 확대, 수리시설 확대, 토지 조사가 이뤄졌고 박정희 정부 시절 비료 공장 확충, 농약 개발 등으로 식량 생산이 늘어났다. 이후 농민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1977년에 이르러 쌀 4천만 석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용인포은아트홀 앞 야외 광장에서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12년 개관 이후 용인시민의 여가문화를 책임져온 용인포은아트홀이 공간을 넓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4시부터 용인포은아트홀 앞 광장에는 ‘책 읽는 쉼터’가 조성돼 눕거나 앉아 재단에서 준비한 여러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또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와 함께 기획한 ‘알록달록 키링 만들기’, ‘나만의 모루 인형 만들기’ 등 9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 30분에는 가을밤을 수놓을 ‘빅마마’의 이영현, 프로젝트 보컬그룹 ‘허용별’의 신용재, 테너 진성원이 공연을 펼친다. 사전공연으로는 5시 30분부터 아임버스커 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편, 재단은 올 4월 기흥구에서 진행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를 시작으로 6월에는 처인구에서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에 이어 수지구에서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를 열며, 11월 말에는 용인의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민 주체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길었던 여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고대하던 가을의 길목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크로스오버 공연 ‘가을마중’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가을밤을 수놓을 클래식과 트로트의 이색적인 만남 그리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더 한 볼거리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객의 흥을 북돋을 트로트 교향시의 초연과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의 감미롭고 폭발적인 무대까지 과연 어떤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될지 정리했다. ■서곡, 트로트 교향시 ‘흥(興)’ 이번 공연에 처음 공개되는 트로트 교향시 ‘흥(興)’은 작곡가 신하용이 쓴 곡으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삽입곡과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특히 ‘너의 삶을 사랑하라!’라는 뜻의 라틴어 '아모르파티'의 서사적 메시지에 ‘홍시’, ‘무조건’, ‘찐이야’ 같은 유명 트로트 선율을 주제로 작곡해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금까지 한국인의 대표 정서인 '한(恨)'을 ‘흥(興)’으로 전환해 오프닝부터 이번 공연의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9
배우 김희애, 박규영이 9월 10일(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구찌 청담 플래그십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의 GUCCI 2024 가을 겨울 여성 및 남성 컬렉션 런칭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구찌(GUCCI) 2024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의 레디-투-웨어는 서로 대비되는 것들의 조화 및 섬세한 비율과 정교하게 재단된 듯한 깔끔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