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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 초유의 위기를 이겨낼 대책 마련하라.” ‘지방대학 위기 정부 대책 및 고등교육정책 대전환 요구 기자회견’이 27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대학공공성강화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 대학무상화-평준화추진본부 등에서 공동 주최했다. 단체들은 “올해 대학 입학생 수 급감으로 대학들의 대규모 미충원 사태가 발생하면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 상황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라며 “오래전부터 예견된 일이었지만 정부는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들은 “특히 경기지역은 외곽과 전문대, 소규모 대학들의 입학생 급감 현상이 뚜렷하다”라며 “위기현상은 대학재정, 학교 운영, 대학의 여건 악화에 따른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 상실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방정부는 대학생에 대한 교육비지원, 지역인재 채용의 의무 할당 및 채용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위기 사립대학의 공립화 등 대학위기에 대한 다각도의 대책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올해 설 연휴 기간 경기남부 지역에서 중요범죄 신고와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14일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112 신고는 전년보다 6.6%(437.2건)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중요범죄 신고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0.3% 감소했다. 교통사고도 지난해보다 21.8%나 줄었다. 사망사고 역시 지난해에는 5명이 나왔지만, 올해는 4명으로 1명(20%)이 감소했다. 경찰은 이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경찰관 등 인력 6만1270명과 순찰차 등 장비 240대를 투입해 ‘설 명절 종합 치안대책’을 실행해온 결과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경찰은 설 연휴 전부터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왔다. 또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했다. 이 밖에도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교통경찰·암행순찰차·경찰 헬기를 배치해 교통을 관리하고,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합심해 안전한 설 명절 치안 확보에 주력한 결과,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47명 발생했다.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이번 주 새롭게 발표 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새롭게 조정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11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47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7058명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 강화 효과가 발동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여전히 도내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전국은 이날 4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흘 내 6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400명대로 확진자가 감소했다. 이달에 접어들며 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에서 직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업체는 지난 4일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총 73명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확진자들의 가족 등 2차 감염으로 확산 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양주 3명, 의정부 1명 등 가족 4명까지 포함해 육류가공업체발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는 78명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계속해서 줄어들며 이날 경기지역에서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7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656명이라고 집계했다. 31명을 기록한 이날 전국은 119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날 167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으나, 일부에서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 이러한 양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으며 연일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한 코로나19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달 15일 광복절 집회로 인해 폭발하듯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날 확진자는 지난달 14일 이후 24일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고양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현재 조사중이다. 파주에서는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한명은 지난 31일부터 발열 및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한명은 이전 확진자의 자녀로 조사돼 방역당국은 자택 방역소독을 진행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