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FC가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부천FC1995의 발목을 잡으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안산은 1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부천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까뇨뚜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1무 1패를 기록했던 안산은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쌓으며 2승 8무 9패, 승점 14점으로 부산 아이파크(3승 5무 11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18-20으로 뒤져 최하위인 11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안산은 9위 김포FC(4승 4무 10패, 승점 16점)에 승점 2점 차로 다가서며 꼴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안산은 또 올 시즌 19경기 만에 홈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홈 팬들을 기쁘게 했다. 반면 부천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에 빠지며 9승 4무 5패, 승점 31점으로 선두 광주FC(14승 2무 2패, 승점 44점)와의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2위 대전 하나시티즌(10승 5무 3패, 승점 35점)과도 승점 4점 차다. 안산은 전반 추가 시간 최건주가 부천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은나마니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까뇨뚜가 성공시켜 1
안산그리너스FC가 강수일의 동점골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안산은 지난 3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7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강수일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지난 8일 부천전 4-3 패배 이후 이어오던 3연패 부진에서 빠져나왔다. 승점 1점을 확보한 안산은 7승 9무 11패 승점 30점으로 8위를 지켰고, 선두 탈환에 나선 안양은 13승 8무 6패 승점 47점으로 1위 김천상무(승점 48점)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는데 그쳤다. 전반전 안산은 홈팀 안양의 날카로운 공격에 맞서 라인을 뒤로 내리며 수비적으로 대처했다. 안양은 전반 21분 수비수 닐손주니어의 패스를 받은 공격수 김경중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안산 골키퍼 이승빈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2분에는 골키퍼가 쳐낸 공을 닐손주니어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다시 이승빈에 막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치자 안산은 변화를 시도했다. 안산 김길식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외국인 공격수 산티아고를 빼고 김진래를 투입했고, 10여 분 뒤 공격수 강수일을 투입하며 이른 시간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