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남부경찰, 학교 주변 유해업소 77곳 단속…업주 등 84명 검거
#. 지난달 16일 오후 3시 47분쯤 이천시에 있는 초등학교 교육환경 보호구역(학교와 70m 떨어진 곳)에서 설비가 금지된 밀실을 설치한 후 여종업원을 고용해 마사지 영업을 한 업주 등 3명이 검거됐다. #. 지난달 17일 오후 9시쯤 부천시에 있는 유치원 교육환경 보호구역(유치원과 135m 떨어진 곳)에서 잠금 장치가 있는 밀실에 샤워실과 침대를 설치하고, 남성들에게 1인당 12만 원을 받고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를 운영한 업주 등 2명이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이 개학 시기에 맞춰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 풍속업소 총 77곳을 단속하고 84명을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앞서 지난 달 2일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왔다. 단속 대상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및 금지행위(성매매, 유사 성교행위 등)와 성매매 광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등 위법행위였다. 그 결과,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풍속영업을 한 업소 총 77곳을 단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