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12월 13일 센터 대극장에서 ‘해외 우수작품 시리즈’ 두 번째 공연,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 파보 예르비’를 공연한다. 파보 예르비(Paavo Järvi)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손꼽히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지휘자다. 현재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 예술감독과 일본 NHK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겸임하고 있다. 예르비는 이번 공연에서 세계 최고 챔버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Deutsche Kammerphilharmonie Bremen)’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도이치 캄머필은 독일 브레멘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적인 챔버 오케스트라로, 지난 2004년부터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지휘자와 악단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빈틈없는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 도이치 캄머필은 하이든 ‘교향곡 96번’과 베토벤 ‘교향곡 8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협연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무대에 오른다. 클라라 주미 강은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센다이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시아 및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영민, 부천필)가 오는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설음악회Ⅲ ‘클래식 음악이 내게 다가오다-교향곡’을 공개한다. 부천필은 지난 18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이 내게오다-교향곡’ 녹화를 진행했다. 이번 해설음악회는 당초 11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5월 코로나19 이태원발 감염 확산이 시작되자 일찍감치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전환됐다. 이 날 녹화는 공연장 방역은 물론, 1인 1보면대 사용, 비말 방지용 투명 가림막 설치, 1.5m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이 철저히 지켜진 상황에서 진행됐다.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박영민 상임지휘자는 해설을 직접 맡아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열띤 성의를 보였다. 부천필은 ‘교향곡’을 주제로 하이든의 교향곡 45번과 101번, 베토벤 교향곡 1번, 브람스 교향곡 3번 등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까지 흐름을 볼 수 있는 작품을 골라 연주했으며, 해당 연주회 영상은 오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5월 16일과 18일, 20일에는 악기 파트별로 연주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첫 온라인 콘서트에 나선 바 있다. 부천시립예술단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