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초심을 잃지 않은 것이 가장 컸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재식(더민주·세류1·2·3,권선1동) 의원은 “시의원이란 고로 주민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의원에게 ‘초심’은 중요한 덕목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약 20년의 시간동안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 돼, 5선 의원인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이재식 의원의 내일은 아마 20년 전의 오늘과 같이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을 것이다. 다음은 이재식 의원의 일문일답. - 세류1·2·3, 권선1동 지역구 현안은. ▶ 세류 1동 현안으로는 행정복지센터가 굉장히 협소하고, 주민들이 문화를 즐길 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하나의 현안이다. 세류 2동도 행정복지센터에 주차장이 없다. 복지센터 뒤 쪽 터를 헐어서 주차문제를 확보하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세류3동도 마찬가지로 행정복지센터신축을 해야 한다. 권선 1동은 수원시에서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농수산물시장이 있다. 사실상 거의 다 완료 됐고, 현재 채소동만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주민들을 위한 상인지원시설이 필요하
수원시와 수원아이파크시티 입주민의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두고 대립 중인 가운데 국방부가 시와 주민의 대립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해당 부지에 군사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공군 수원10전투비행단이 수원시와 수원아이파크시티 입주민 측에 ‘권선지구 R1부지 생활 체육시설 조성사업 공사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내년 3월까지 갈등 상황이 지속된다면 R1부지에 체육시설이 아닌 국방사업시설을 추진할 것이라는 방침이 적혀있다. 그동안 국방부는 수원시 업무협의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부지에 민·군이 공동사용 가능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국방예산의 집행제한 등 갖가지 애로사항이 발생하자 내년 3월까지 갈등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R1부지를 국방사업시설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시와 주민들의 갈등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시는 R1부지를 통해 축구장과 족구장, 테니스장을 계획했고, 이에 인근 주민들은 소음공해, 주차난 등을 우려하며 반대에 나서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해당 부지에 체육시설이 아닌 체육관 건립을 요구하고 있고, 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결국 시와 주민
수원시 권선동 가로수회 모임이 지난 22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수원시 권선동 가로수회는 ‘권선동’이라는 동네 지명처럼 선을 권하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권선동에 있는 상인들이 성금을 모아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가로수회 활동에는 성영모 강남여성병원 원장도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로수회 김현정 회장과 오경희 총무를 비롯해 김강식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0)과 장정희(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송은자(정의당, 비례대표) 수원시의회 의원이 함께 했다. 김현정 가로수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마음을 모아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특히나 코로나19로 장사가 안돼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모아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정희 의원과 송은자 시의원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선행을 펼치는 시민 여러분이 있어 힘이 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힘든 시기를 같이 이겨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