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 1루수 김범진(3년)이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고교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에게 주는 이영민 타격상의 수상자로 유신고 3학년 김범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영민 타격상은 협회 주관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5경기 이상, 60타석 이상 뛴 선수 중 최고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김범진은 올해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21경기에 출전해 78타석 54타수 27안타로 타율 0.500, 타점 16개, 득점 19개, 2루타 6개 등을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 실력을 뽐냈다. 한편 협회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이에 따른 감염 확산을 우려해 2020년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취소했으며 김범진에 대한 시상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안전을 책임지는 지휘관으로서 남양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예방, 현장대응, 직원화합 등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1일 제9대 남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김범진(사진) 서장의 각오다. 김범진 서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중앙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 소방에 입문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사법팀장, 기획홍보팀장, 정책기획팀장, 행정조직팀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등 도내 소방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김 서장은 경기도 소방의 소방력 강화 계획인 이병곤플랜과 민선 7기 소방분야 도정과제를 총괄하는 등 업무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며,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인 업무추진으로 상하 직원들로부터 신뢰가 두텁다는 평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