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023 아시아·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 학술대회(ISASS AP 2023)’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22개국 504명이 참가 등록하며 최신 척추의학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세계적 척추의학 석학인 마이클 왕 미국 마이애미대학병원 교수의 ‘변형 교정수술에서 전방주 재정렬’ 강의와 마시모 발사노 이탈리아 트러스트대학병원 교수의 ‘소아 척추측만증에서 끈(tether)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 발표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그 외 나흘간 전 세계 225명의 척추 의사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국제척추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ISASS AP) 회장으로서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척추의학 석학들을 초청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척추의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석우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첫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척추의학 위상이 올라간
국제척추학회(ISASS)와 대한척추신기술학회의 주최로 2023 아시아·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 학술대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국제척추학회(ISASS)는 약 80개국 3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척추학회다. 한국은 2004년 지역 챕터로서는 첫 번째로 가입해 척추 수술의 신기술과 지식을 국내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림대성심병원 김석우 교수가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년 제23차 ISASS 정기 학술대회’에서 ISASS 세계 총괄이사로 선출된 후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척추 수술 혁신이라는 목표 아래, 278편의 초록이 발표되며 20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척추 수술 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척추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열띤 토론도 열릴 예정이다. ISASS를 대표해 전임 회장 Massimo Balsano 교수를 비롯해, 현 회장 Michael Y. Wang 교수 등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15개국 44명 석학의 심포지엄 세션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U18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가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매탄소년단’의 모교인 매탄고(교장 김석제)는 24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충남 신평고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매탄고는 지난 2018년 대회 3연패를 차지한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김석우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4-1-4-1 포메이션으로 신평고를 상대해 주도권을 잡았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에 좀처럼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매탄고는 후반 27분 신평고 유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 실점 5분 만인 후반 32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문형진이 오른발로 올린 코너킥을 주장 이성호가 헤더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이후 팽팽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 돌입한 매탄고는 연장에서도 추가골을 뽑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매탄고는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정훈이 신평고 첫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그 사이 매탄고 선수들이 모두 골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