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예방 홍보‧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를 통해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4일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시청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관 등 50여명이 참여해 정자시장 및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에서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웅이와 함께하는 화재 예방, 불조심 홍보 가두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비상구 신고포상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불법 주‧정차 등 단속 및 계도 활동 ▲ 위험시설 점검 및 건물 주변 쓰레기 제거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훈련 및 불조심 홍보 카퍼레이드 등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화재 예방과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민 모두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소방서는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수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소속 소방관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관내 소방 안전관리자, 119 청소년단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직원 및 수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119 청소년단 지도교사 등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덧붙여 “수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11월 9일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김정함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이 1월 1일 ‘제39대 수원소방서장’으로 취임한다. 김정함 서장은 경기 안양출신으로 1982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한 이래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연천·포천소방서장,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재난예방과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서장은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지도력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공직자로 유명하다. 또 화재현장과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갖춘 타고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직원 간의 화합과 단결로 소방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