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앞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제9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시민이 참여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부천형 생활문화축제이다. 시민축제기획단이 직접 만든 ‘부천이 들썩들썩 다락데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부천의 148개 생활문화동호회가 무용·오케스트라·난타와 같은 다양한 공연과 회화·미술 등의 전시를 선보이며, 공예·미술·원예처럼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일차와 2일차는 무대A, 무대B, 체험존, 전시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진행되고, 3일차는 공연과 전시 외에도 ‘2023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대중가요)’가 함께 진행된다. 부천문화재단 콘텐츠인 어린이놀이터 코너를 마련해 ‘다락’ 사전 공연(마술공연, 벌룬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팔찌만들기, 판박이, 색칠놀이, 고양이 모자 만들기, 디폼 블록 만들기 등)도 운영된다. 시민 주도와 과정 중심의 축제를 목표로 하는 ‘다락’은 2019년부터 축제추진단을 도입해 부천 시민을 주축으로 재단, 부천시, 관내 유관기관 등과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오는 13일까지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시민아트밸리’ 참여 동호회 및 강사를 모집한다. ‘시민아트밸리’는 입문 단계인 생활문화 동호회에 전문 강사를 지원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운영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생활문화동호회 ▲생활문화강사 등 2가지다. 동호회는 부천시에 소속되거나 거주지를 두고 있는 회원 수 10명 이상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동호회 활동 경력이 1년 미만인 신규와 2021년 시민아트밸리 선정 뒤 올해 활동 3년 차를 맞은 단체를 나눠 선발해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사 지원자는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로, 문화예술 교육기관이나 평생학습시설 등에서 강의경력을 1년 이상 갖춰야 한다. 동호회 선발 규모는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린 45개 내외 단체로, 1년 미만과 3년 차 각각 20~25개씩 선발한다. 지원 대상 동호회로 선발되면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多樂)’에 참여할 수 있다. 강사 선발 규모는 제한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 및 강사는 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