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관련된 의혹 및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단이 27일 첫 회의를 가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관련된 의혹 및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단(위원회)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의 회의를 통해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법조인과 쇼트트랙 심판, 선수 출신 등 각계 전문가 7인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에는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및 강원랜드 수사단장을 거친 양부남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신상철 경기도빙상경기연맹 회장, 고기현 쇼트트랙 경기이사, 최용구 심판이사, 김경현 변호사, 김희진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대표, 최종덕 대한체육회 국민감사관 단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사단은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조사의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해 결정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의정부시청 소속 차민규와 김민선 등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베이징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일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대회(Experience Beijing Speed Skating China Open)에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게 된 17명(남자 10명, 여자 7명) 중 차민규와 김민선(이상 의성부시청) 등 13명(남자 6명, 여자 7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림픽 개최 전 사전 시험대 성격으로 진행되는 테스트이벤트 대회는 미리 올림픽 경기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이벤트에선 500m와 1000m, 1500m, 3000m, 5000m, 팀 추월, 매스스타트가 치러지며, 대회 종료 후 귀국해 11월부터 진행되는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를 위한 본격적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이시형(고려대)이 2021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남자 싱글 5위를 기록, 베이징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5일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개최된 2021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이시형이 남자 싱글 최종 5위를 기록, 상위 7명에게 주어지는 2022 베이징올림픽행 티켓 추가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시형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 73.25점, 예술 점수 75.94점으로 총 149.19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쇼트프로그램에서 79.95점을 획득한 그는 이로써 총점 229.14점으로 총 30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차준환(고려대)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1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점 245.99로 10위를 차지,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 프리 스케이팅 출전자가 2명이 되지 않으면 출전권이 완전히 인정되지 않는다는 ISU 규정에 따라 출전권 배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시형의 활약으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역사상 최초로 2명의 남자 싱글 선수가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내 선발전을 통해
2021 피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와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할 파견선수 선발전이 19~20일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지난 7월 개최된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선수와 지도자 등 대회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영상 평가를 통한 비대면 대회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틀간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연기를 펼치며, 연맹은 이를 촬영한 뒤 심판들에게 전달해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의 경우 피겨 남자 싱글과 아이스댄스가 진행되며,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선발전은 남녀 싱글 종목으로 펼쳐진다. 대한민국은 지난 3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2021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고려대·245.99점)이 10위를 기록해 2022 베이징 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그러나 출전권이 2장이더라도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출전자 수가 2명이 되지 않으면 출전권이 완전히 인정되지 않는다는 ISU 규정에 따라 이번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조건에 충족하는 순위를 기록해야 2022
2023년 ISU(국제빙상연맹)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지난 2일 국제빙상연맹은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2-2023 시즌과 2023-2024 시즌 국제 대회 개최지를 결정했다. 연맹은 2023년 3월 개최 예정인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개최지를 대한민국으로 공식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관리단체 지정이 해제된 이후 연맹 정상화와 빙상 종목 부흥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1년 1월 국제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당초 2020년 3월 서울에서 2020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되면서 최종 취소됐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2016년 서울에서 진행된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7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인 만큼 쇼트트랙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이 제6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1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제6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제62회 피겨 종별선수권대회가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남·여 싱글 3급 이상(A~C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2020-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우승자인 이시형과 2021-2022시즌 국가대표인 윤아선, 임은수 등이 참가한다. 연맹은 “2020-2021시즌 빙상 마지막 대회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 참가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함에 따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피겨스케이팅 팬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중계하는 한편,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경기 영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4일과 25일 양일 간 ‘제47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및 제75회 종합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국내 랭킹을 기준으로 종목별 추천 기준을 충족한 선수에 한해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스프린트 선수권의 경우 남녀 500m 또는 1000m 국내 랭킹 상위 24위까지 출전하며, 남녀 500m 2회, 1000m 2회, 총 4회 경기 성적을 합산해 대회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종합 선수권의 경우 남자 500m 기준 상위 16명, 여자 3000m 상위 12명이 출전해 500m, 1500m, 남자 5000m(여자 3000m), 남자 10000m(여자 5000m) 총 4개 종목의 기록을 합해 종합 순위를 매긴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주요 선수인 차민규(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장거리 주요 선수인 엄천호(스포츠토토빙상단), 정재원(서울시청) 등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별 종합 1위를 차지한 남녀선수에게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연맹은 코로나19 상황 속 2020-2021시즌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바탕으로 대회를 진
제3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오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목동 실내 빙상장서 열린다. 2019-2020시즌 국가대표 또는 2020 국가대표 후보 선수, 2020-2021시즌 개최된 국내 3개 대회(제37회 전국남녀 대회, 제36회 회장배 대회, 2020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선수로 참가 자격을 제한해 선수권 방식으로 개최된다. 대회 1,2일차에는 고·대·실업부 경기가 열리며, 3,4일차는 초·중등부 종별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별 500m, 1000m, 1500m, 3000m S,F(초등부 1500m S.F) 등 4개 종목에 출전, 종목별 순위 합산 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된 만큼 연맹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회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즌 막바지에 이른 이번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함에 따라 빙상장을 찾지 못하는 쇼트트랙 팬을 위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중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부터 11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SK텔레콤배 제55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전했다. 당초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1시즌 초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 파견 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돼 9일 재개최된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후원사로, 2014년부터 이어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후원과 더불어 이번 대회 타이틀 후원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 500m, 1000m, 1500m, 5000m(여자 3000m), 10000m(여자 5000m)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 2019/2020시즌부터 현재까지의 국내 랭킹을 바탕으로 종목별 추천 기준을 만족한 선수들이 출전하며, 이승훈(서울일반), 김민석(성남시청), 김보름(강원도청), 김민선(의정부시청)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연맹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회 참가 선수 및 지도자,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함에 따라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스피드스케이팅 팬을 위해 연맹 유튜브를 통해 중계 서비스를 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던 쇼트트랙 대회가 오는 18일 재개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제36회 회장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이후 약 4개월 만에 국내에서 쇼트트랙 대회가 열리게 됐다. 회장배 대회는 지난해 12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연기되다가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인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전초전 성격을 지닌다. 수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간판급 선수 다수가 이번 대회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등이 참가신청서를 냈다. 남자부는 황대헌(한국체대), 박지원(성남시청) 등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일반부 경기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