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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 도서관이 ‘2022년 1인 1책 쓰기’ 사업을 통해 화성시민 작가 10명을 배출했다. ‘2022년 1인 1책 쓰기’는 화성시민의 문학적 역량을 개발하고, 작가로 발돋움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올 4월부터 운영됐다. 참여자에게 16회에 걸쳐 에세이 분야 연계 강좌를 제공하고, 도서 출판도 지원했다. 올해 출판된 도서는 ▲괜찮아, 끄떡없어(김선아) ▲입으로 가꾸는 마당(노숙희) ▲캄캄한 밤 빛나는 우주(류아적) ▲반짝반짝 빛날 이 순간(맑은 글·김보경 그림) ▲내 마음의 게시판(서경옥) ▲괜찮은 오늘(이경선) ▲사람 때문에 살고 싶다(이말숙) ▲소리 지르는 아이(이선미) ▲감정에 감성을 더하니 내 삶이 움직였다(차은영) ▲마음산책-다시, 내게로(해진) 등 총 10권이다. 출판 도서는 화성시민의 삶과 일상, 성장, 인생 2막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화성시립도서관 소장형 전자책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추후 화성시립도서관에도 들여놓을 예정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노력한 끝에 책 출판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어낸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도서관을 통해 성장
 
								
				수원시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에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 17개 공공도서관은 내년 1~2월 겨울방학 특강·겨울 독서 교실 등 37개의 ‘2022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겨울방학 특강은 ▲독서와 연계해 초등학생 자신감을 높이는 교육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학교(예비초등학생·학부모, 중앙도서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알아보는 ‘이야기 속 세계 이모저모(초 1~2학년, 영통도서관)’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호랑이 그림책을 읽고 책을 만들어보는 ‘어흥, 호랑이가 간다(초 1~2학년, 서수원도서관)’ 등 2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겨울 독서교실은 ▲자존감을 높이는 독후활동 ‘나는 ‘나’라서 다행이야(초 1~2학년, 호매실도서관)’ ▲인권을 주제로 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인권이 토닥토닥!(초 3~4학년, 망포글빛도서관)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기억해, 우리도 지구의 일부라는 거(초 3~4학년, 창룡도서관)’ 등 17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도서관별 교육 일정과 참여방법 등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수원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한 인형극 공연이 줌(ZOOM)을 타고 수원시내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미리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정에서 500여 명의 어린이가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날 인형극은 수원지역 도서관 등에서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하는 동화구연 활동가 이금자·이성자 할머니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됐다. 이야기 할머니들은 그림책 ‘배고픈 애벌레’를 각색해 대본을 만들고 다채로운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동작을 선보일 막대 인형도 만들었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활동이 어려워진 어린이들은 실시간 인형극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을 위한 행사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인형극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아이들이 흥미로운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들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수원시 공공기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어린이 관람객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알찬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수원박물관, 나를 찾아봐! 나를 꾸며봐! 수원박물관
 
								
				내년부터 단 한 차례 회원가입으로 경기지역 11개 교육도서관의 책과 전자책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교육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정보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으로 도서관 서비스 확대, 학교도서관 연계를 통해 학생 독서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2일 도내 11개 교육도서관이 모두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웹 기반 통합자료 관리 시스템, 통합 홈페이지,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과 학교도서관 지원, 국립중앙도서관 자료 이용 연계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서관 이용자는 한 번의 회원가입만으로 11개 교육도서관의 책과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고, 학교에서도 교육도서관 책과 전자책을 활용할 수 있다. 이성조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이번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교육도서관 이용자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대비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도서관에 접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