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추진한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도민의 열렬한 성원 속에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2일 동두천 시민회관과 포천 반월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9일에는 평택 남부문예회관, 20일에는 연천 수레울아트홀을 찾아 2100여 명의 도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발레 예술 단체 ‘정형일 Ballet Creative’와 ‘최소빈 발레단’이 참여해, 경기 예술인들만의 참신한 연출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현대적인 의상과 무대세트, 영상을 활용하여, 기존 ‘호두까기 인형’의 고전적 구성을 탈피하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최소빈 발레단은 발레의 클래식한 움직임뿐 아니라 연극적 몸짓과 마임, 군무 등 다양한 움직임을 접목하여,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의 표현 영역을 한 층 더 확대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 연말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경기북부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 도민들이 발레와 같이 접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6명 발생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242명을 기록했다. 이날 동두천시 외국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1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동두천 외국인노동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77명 발생하면서 이날 1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200명대로 올라섰던 하루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100대로 내려갔다. 이천시의 한 스티로폼공장에서는 직원 12명이 확진됐다. 이 공장의 외국인 근로자 1명이 2일 먼저 확진된 뒤 직원 28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3일 11명이 한꺼번에 확진돼 누적자는 12명이 됐다. 확진된 직원 12명 가운데 10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기숙사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원 태권도장·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27명), 용인 기흥요양원·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61명), 성남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79명) 등이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48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다. 도내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9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2.2%, 생활치료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했다. 전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하루 만에 급격히 확진자가 늘었다. 12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675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은 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과 비교해 확진자가 2배 가량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한 뒤 급증하는 확진자 수에 일부에서는 정부가 섣불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날 수원에서는 일가족을 포함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 팔달구 종합체육시설 스포츠아일랜드 회원 4명과 이들 가족 2명이다. 이들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와 이 시설 탈의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현재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동두천에서도 이날 주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9일 시작된 지행동 친구 모임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로써 지행동 친구 모임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들은 추석 연휴인 지난 3일 지행동 신시가지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충남 아산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한편
 
								
				동두천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와 밝은사회 동두천클럽이 최근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이모씨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실시된 주거환경 개선활동 대상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한돌봄팀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집안에 고물과 쓰레기를 쌓아놓아 집안 전체가 각종 오물로 뒤덮인 상태였다. 이에 사연을 접한 천사운동본부와 밝은사회 동두천클럽, 동두천시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집안에 있는 모든 살림살이들을 옮기고 쓰레기를 치우며, 새집처럼 깨끗하게 단장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움을 준 밝은사회 동두천클럽 김동주 회장은 “대상자를 직접 만나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많이 심각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식생활 관리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분이라 마음이 아프다. 이렇게라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드릴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앞으로도 위생적인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