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26일,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2024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을 개최한다. 이날은 동두천시 주최로 ‘제36회 소요단풍문화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가을밤 음악 소풍’을 주제로, 가을 행락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관객과 소통하는 ‘가을 뮤직 토크쇼’, 7시부터 8시까지 ‘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8시부터 9시까지는 ‘대중 가수의 힐링 콘서트’가 준비됐다. 특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뮤지컬 배우 카이, 가수 임한별과 김태우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분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로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요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가
지난 해 처음 시행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확산사업의 일환인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 27일 양평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창작활동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전시 작품으로 경기도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8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페스티벌 참여자를 모집했고, 공연 30팀, 전시 52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인들은 양평(9월), 김포(10월), 동두천(10월)에 나누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전시로는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 양평 ‘본업’이 양평군립미술관에서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된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총 25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각자의 고유한 시선과 표현 방식으로 우리 존재의 다양한 층위를 기록하고 해석하는 작품 43점을 전시한다.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공연은 28일 양강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양평문화재단에서 주관하
경기문화재단은 동두천시와 동두천 관광특구에서 3일과 4일 이틀간 ‘2023 헬로 DD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997년 외국인관광특구로 지정된 동두천시 보산동은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장소로 한국 속의 작은 지구촌으로 불린다. 1951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보산동 일대는 지역경제의 중심지가 됐다. 미군기지 내외의 클럽들은 ‘신중현’, ‘현미’, ‘조용필’ 등을 배출했고, 록 음악과 함께 소울-펑크(funk) 계열의 음악이 유통됐다. 클럽의 MTV를 통해 유입된 팝 문화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자양분이 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기리보이’, ‘소코도모’, ‘리듬파워’, ‘머쉬베놈’, ‘릴보이’,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 폴로다레드’, ‘릴보이’, ‘릴체리&골드부다’, ‘케이시’ 등 국내 정상급 래퍼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 메인 공연 전에는 앞으로의 성장과 역할이 기대되는 경기도 소재 실용음악 관련 대학 재학생들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또 미군 캠프의 주둔과 국제적인 작가들의 그래피티를 통해 형성된 독특한 도시 경관과 분위기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24일까지 2020 문화예술교육 청년 매개자 발굴 및 양성과정 ‘여지’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여지’는 ‘여럿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여기 지금 문화예술교육을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여러가지연구소’ 민경은 대표를 주축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9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의미를 알아보는 이론과 기획을 위한 리서치와 협업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학습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집중 워크숍을 통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경기도내 문화예술교육 기관 현장탐방과 실무자 특강도 경험할 수 있다. 세부과정은 ‘문화예술교육에서 매개자는 누구 혹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원탁토론이 이뤄지며, 분반별 컨설팅 및 활동 ‘공통강의’와 팀 프로젝트 등이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 중인 만 34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내 곳곳에 위치한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와 경기남부로 나눠 운영하며, 코로나19의 지속상황을 고려해 수원·동두천 각 15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총 30명 내외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와 오는 20일 외국인관광특구에서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선보인다. 주민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이번 동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5번의 주민 공청회를 통해 세계 음식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한국뿐 아니라 태국, 중국, 미국, 페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메뉴를 13개 음식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13개 음식매장의 디자인 개념을 ‘집속에 집’이라는 주제로 투명하고 개방된 형태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집속의 집’은 규정되지 않은 공간인 동시에 사용자가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담겨 있다.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가 열리는 동두천 보산동은 기존에는 내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선입견이 존재하는 곳이며, 동시에 많은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진행된 그래피티 아트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색적인 문화관광지역이 됨으로써 보산동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와 지역주민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조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