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월 5일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날, 수원시가 책임집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수원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한 인형극 공연이 줌(ZOOM)을 타고 수원시내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미리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정에서 500여 명의 어린이가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날 인형극은 수원지역 도서관 등에서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하는 동화구연 활동가 이금자·이성자 할머니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됐다. 이야기 할머니들은 그림책 ‘배고픈 애벌레’를 각색해 대본을 만들고 다채로운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동작을 선보일 막대 인형도 만들었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활동이 어려워진 어린이들은 실시간 인형극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을 위한 행사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인형극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아이들이 흥미로운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들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수원시 공공기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어린이 관람객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알찬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수원박물관, 나를 찾아봐! 나를 꾸며봐! 수원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