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20대가 입건됐다. 인천 부평경찰서가 음주운전을 하다 전봇대 등을 받은 A(20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0분쯤 자신의 승용차인 K7을 몰고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전봇대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귀가 조처한 뒤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길거리에서 행인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다른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 A(63)씨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쯤 김포시 양촌읍 길가에서 이날 처음 본 5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휘둘렀다. 당시 지나가다가 폭행을 말리던 행인 C씨에 맥주병을 휘둘러 다치게 하고, 또 다른 행인 40대 여성D씨를 깨진 맥주병으로 위협하며 팔을 꺾은 등의 혐의도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길을 가던 중 마주친 B씨를 이유 없이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어제는 만취 상태라 조사가 어려웠으나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