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도시문화랩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권 단위 공동체 형태로 관계망을 형성해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사회 가치를 발견하고자 한다. ‘소통과 책임’을 주제로 ▲방문형 커뮤니티 프로젝트 ‘늘봄 원데이스쿨’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소통문화 펼치기 ▲지역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만들기 등 3가지 의제로 진행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에 거주 중인 시민이거나 수원 소재 대학(원)생, 혹은 관내 비영리단체로 5월 10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수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도시수원 누리집, 수원문화재단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속적인 인문활동을 기획하며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갈 16개의 ‘동행공간’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문화도시 수원이 동행공간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문화공간들을 모아 지역의 촘촘한 연결망을 조성하고 누구나 15분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5분 문화생활권’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2023년까지 총 69곳의 동행공간을 지정했으며, 지난해에는 50곳의 동행공간에서 368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행공간으로 지정되면 공간별 특색을 담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대 3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공간 활성화, 마케팅, 회계·세무 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동행공간 운영자 간 교류를 통해 수원만의 지역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동행공간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흩어져 있는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픈 동행공간의 날인 ‘문수 좋은 날’을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 10월까지 동행공간이 마음 맞는 이웃을 만나는 곳, 서로의 곁을 내어줄 수 있는 우리동네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원문화재단이 ‘우리가 만들어야 할 수원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열고 지역의 현황과 현장 사례를 짚어본다. 이번 포럼은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의 로드맵 수립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필요성을 역설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함께 할 주체들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이다. 문화예술교육 관련 예술가, 단체, 강사,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포럼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화예술의 지방분권 흐름에 따라 지역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일차 교육 문화예술교육의 정의와 당위성 ▲2일차 예술교육 정책의 변화와 대응 ▲3일차 수원 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관계자 및 현장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와 수원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교육 단체를 초청한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의 정책 흐름, 범위, 당위성 및 수원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글폼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지하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포럼은 문화도시수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중계될 예정이다. 재단 문화예술부 예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