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026시즌 주장단 선임을 완료했다. 수원은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홍정호, 부주장으로 송주훈과 박대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1989년생 홍정호는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쿠스부르크,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을 거쳤다.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2021시즌에는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7일 수원에 합류한 홍정호는 이정효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 곧바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그는 수원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수원의 유니폼을 입은 1994년생 수비수 송주훈은 부주장에 임명됐다. 송주훈은 주장 홍정호를 보좌하면서 수원의 1부 승격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수원 유소년팀인 매탄중·고 출신의 박대원도 부주장 역할을 수행한다. 박대원은 2019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수원에서만 뛰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수원은 지난 7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요코하마 F.마리노스 전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인데 단 한경기 만으로 수원이 원 팀임을 느꼈습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요코하마와 경기를 통해 ACL 데뷔전을 치른 수원 삼성의 수비수 박대원(22)은 수원의 승리가 확정되자 오열했다. 수원의 베테랑 수비수 민상기의 경고누적에 따른 결장으로 갑작스럽게 그라운드를 밟게된 박대원은 전반 내내 요코하마의 빠른 공격에 고전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김태환, 김민우, 한석종의 연속골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ACL 데뷔전을 치른 박대원은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눈물을 흘렸다. 박대원은 “처음 치른 ACL에서 우리팀이 졌다면 내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졌다”며 “팀이 승리해 다행”이라고 말햤다. 박대원의 팀 선배인 양상민은 경기를 후 자신의 SNS에 “모든 골은 형 책임이야. 너는 앞만 보고 달려라. 고생했어”라고 다독였다. 박대원은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라는 선물을 얻었고, 더 준비해야 한다는 숙제도 함께 받았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원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오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