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서부경찰서가 나서서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수원서부서는 ‘학교 앞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등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집중 신고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주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교통단속 ▲교통교육 등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다. 집중 신고기간을 통해 시민의 의견과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학생, 선생님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개선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 서장은 “교통안전시설은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녹색어머니회, 학생 등 모든 시각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다문화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세인트마리 여성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에서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과 손호정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장 등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수원서부서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의료비 감면 및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이 같은 협약을 마련했다. 손호정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장은 “관내를 대표하는 여성병원으로서 다문화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탬이 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다문화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