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가 코로나19 시기에 발맞춰 비대면을 통해 업무에 나서고 있다. 20일 팔달구는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사업'참여 업체 대표 6명과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위해 줌(Zoom) 화상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사업'은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주 5일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며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비대면 간담회에서는 배달 수행원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홀몸 어르신의 고독감이 클 것이다. 배달원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과 건강을 촘촘히 살피는 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화상회의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영상회의를 나눴다.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진을 미루거나 서면으로 대체됐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복지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대에 발맞춰 비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1962년생으로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5년 사무관 승진 후 매교동장, 팔달구 생활안전과장, 의회사무국 의정담당관, 시 사회복지과장을 거쳐 2020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후 행정지원과장으로 재임했다. 주요 현안을 꼼꼼하고 빈틈없이 추진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1996년 내무부장관상(지방도로개발사업 유공), 2013년 수원시공무원대상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