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31일 분당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반려동물 전용호텔 및 반려동물 보건소 신설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분당을 만들기 위한 두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분당 반려동물 전용 호텔 공약이다. 반려인들은 단기간 외출 시 반려동물도 함께 하고 싶어 하지만 사정이 생겨 곤란할 때가 많이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증가함에 따라 애견호텔도 생겨나고 있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이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려동물 전용 호텔을 이용하여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덜고 맘 편히 집을 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분당 반려동물 보건소 신설을 발표했다. 분당 반려동물 보건소를 신설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확대, 예방접종 및 상담기능 강화,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 등 반려동물 대상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편 , 김병욱 후보는 반려동물의 동물복지와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반려동물 3법(보험업법, 수의사법, 동물보호법) 을 대표발의했다. 이 중 반려동물 보건 증진을 위한 ‘동물보호법’이 2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은 지난 26일 선별진료소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총 1040명분의 음료 243박스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8월 15일 수원교구에서 발표한 ‘2021년 성모 승천 대축일 특별 서한’에서 “방역 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희생과 용기를 응원한다”라는 말씀을 직접 실천하고, 관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이번 후원품은 사회복음화국에서 직접 수원시와 성남시 관할의 보건소 총 7곳(권선구·팔달구·영통구··장안구·분당구·수정구·중원구 보건소)을 방문해 전달했다.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 신부는 “코로나 감염병이 좀처럼 종식되지 않고 방역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서 방역의 최전선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누굴까 하고 고민을 했다”면서 “선별진료소 봉사자분들과 의료진들의 노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게나마 선별진료
코로나19에 집중된 보건소 업무에 임산부들의 이용 제한이 이어지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보건소는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집중했다. 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 등으로 확진자의 방문 우려가 높아지자 보건소는 민원 업무의 비중을 줄였다. 그 중 임산부들을 지원한 모자보건사업 역시 줄어들어 올해까지도 보건소 이용이 제한되자 임산부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마다 모자보건사업의 운영과 지원여부가 달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내 지자체 보건소는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혼인 전·후 검사, 산전검사와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지자체가 모자보건사업에 제한을 두면서 문제가 생겼다. 수원시와 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 보건소들은 방문 지원을 중단했다. 모자보건 사업을 통해 무료로 진행하던 혼전 검사와 산전·후검사도 운영을 멈췄다. 흉부 X-ray, 일반혈액(CBC,신장기능,간기능,공복혈당), 소변 당/당백, B형간염 항원·항체, 성병(에이즈,매독) 등의 검사가 중단되자 임산부들은 인근 산부인과로 발길을 돌려 10만 원에서 20만 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임산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