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31일 분당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반려동물 전용호텔 및 반려동물 보건소 신설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분당을 만들기 위한 두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분당 반려동물 전용 호텔 공약이다. 반려인들은 단기간 외출 시 반려동물도 함께 하고 싶어 하지만 사정이 생겨 곤란할 때가 많이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증가함에 따라 애견호텔도 생겨나고 있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이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려동물 전용 호텔을 이용하여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덜고 맘 편히 집을 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분당 반려동물 보건소 신설을 발표했다. 분당 반려동물 보건소를 신설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확대, 예방접종 및 상담기능 강화,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 등 반려동물 대상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편 , 김병욱 후보는 반려동물의 동물복지와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반려동물 3법(보험업법, 수의사법, 동물보호법) 을 대표발의했다. 이 중 반려동물 보건 증진을 위한 ‘동물보호법’이 2
건축되지 30년이 넘어 노후하고 협소한 성남시 분당구보건소가 2029년 말 현 부지(야탑동 349번지)에 신축하는 방안으로 2029년 말 새 청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 말까지 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시는 현재 2992㎡ 부지에 있는 분당구보건소(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2753㎡)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오는 2029년 말까지 지하 4층~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3763㎡ 규모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전제로 용역사는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시설 배치와 설계, 디자인 등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재 공간 협소로 수정구보건소 등 지역 곳곳에 분산·운영 중인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정자동) ▲스트레스 관리실(야탑동) 등을 신축 분당구보건소 내에 배치 설계해 시설별 기능을 효율화하는 건축기획안을 내놓는다. 주차장(현재 27대)은 100대 이상의 차량을 수
성남시는 지난 8월 의회에 제출한 3회 추경안(총 1575억 원 규모)이 극심한 진통 속에 2개월여 만에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3회 추경안에는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을 비롯해 관내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 용역비와 보수공사비 48억 원 등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 원이 포함됐다. 대표적 민생 예산인 가정양육수당 13억 원과 영유아보육료 15억 원 등도 포함돼 지난달 분당구와 중원구에서 지급하지 못했던 가정양육수당은 이달부터 정상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아 지난 10월분을 납부하지 못해 연체료가 발생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전기요금 또한 이번에 10억5000만 원의 예산이 반영돼 정상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분당구보건소 신축 용역 예산 1억1500만 원이 원안 그대로 반영돼 현 보건소 부지 신축 추진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 밖에도 지역청소 대행 용역비 25억5900만 원, 국공립 보육교직원 인건비 4억2600만 원,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지원 2억5700만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비 9500만 원, 국공립 및 법인 장애반 보육교사 인건비 2500만 원, 입양대상 아동 보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를 이전하지 않고 현 위치(분당구 야탑동 349번지)에 신축한다는 변경 알림 공문을 보낸 데 대해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분당차병원)이 경기도에 제기한 ‘분당구보건소 신축부지 변경 알림’ 무효확인 청구 행정심판이 각하됐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성남시는 현 위치에 2029년까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보건소 신축을 정상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준공된 지 30년이 된 분당구보건소는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신축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이전부지와 현 부지에 대한 장단점을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지난 5월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에 보건소를 신축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현 부지는 광역버스를 포함한 45개 버스 노선이 운용 중이고, 지하철 수인분당선의 야탑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347m)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노약자·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에 교통이 편리하다. 시는 지난 9월 분당구보건소 신축 용역 예산 1억1500만 원을 3차 추경안에 편성해 성남시의회에 제출했으나 현재까지 시의회 파행으로 의결되지 못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현 부지에 보건소 신축을 통해 노후된 의료복지환경을
성남시는 준공 3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현재 위치한 부지(분당구 야탑동 349번지)에 신축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1993년 준공된 현 분당구보건소는 시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보건소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분당구보건소 이전 신축을 근본적인 부분부터 재검토했다. 그 후 두 번에 걸친 관련 부서 합동회의를 통해 이전 부지와 현 보건소 부지에 대한 장단점을 검토했다. 올해 3월 성남시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이전 신축과 현 부지 신축의 장단점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현 부지 신축을 채택했다. 5월에는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 변경 방침을 수립했다. 현 분당구보건소는 광역버스를 포함한 45개 버스 노선이 운용 중이고, 지하철 수인분당선의 야탑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347m)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노약자·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에 교통이 편리하다. 한편 이전하려 했던 분당구 야탑동 621번지 일원은 50만 명에 가까운 분당구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교통 불편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부적절한 부지이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은 떨어
분당보건소 신축 이전 사업 백지화 등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진찬 부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성남비상시국회의는 12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 시장 등 2명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와 강요죄, 배임죄 등을 들어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 중단으로 그동안 투입된 시민혈세와 10여년 간의 행정력 낭비, 행정계획 파기에 따른 대외신뢰도 추락, 신 시장이 추진하려는 현부지 신축과 임시청사 확보 등에 따른 막대한 비용발생이 우려된다"며 "무엇보다 시민불편에 따른 민원폭주가 예상된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들은 "신상진 시장의 지시로 자문기구에 불과한 성남시 시정조정위원회가 토지불필요에 따른 230억 원 절감, 대중교통 접근성, 토지매입 불확실성과 행정절차 단축을 이유로 신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며 "타당성 조사와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된 기존 결과를 시장 한마디에 중단한 것은 성남시 행정자체를 스스로 부인하는 것이고 일방적 지시에 따른 부실행정을 포장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시립의료원 민간위탁 추진, 청년수당 폐지, 지역청소년센터 폐지, 금융복지지원센터 폐지, 공익활동지원센터 중단, 학교 밖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은 지난 26일 선별진료소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총 1040명분의 음료 243박스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8월 15일 수원교구에서 발표한 ‘2021년 성모 승천 대축일 특별 서한’에서 “방역 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희생과 용기를 응원한다”라는 말씀을 직접 실천하고, 관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이번 후원품은 사회복음화국에서 직접 수원시와 성남시 관할의 보건소 총 7곳(권선구·팔달구·영통구··장안구·분당구·수정구·중원구 보건소)을 방문해 전달했다.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 신부는 “코로나 감염병이 좀처럼 종식되지 않고 방역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서 방역의 최전선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누굴까 하고 고민을 했다”면서 “선별진료소 봉사자분들과 의료진들의 노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게나마 선별진료
코로나19에 집중된 보건소 업무에 임산부들의 이용 제한이 이어지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보건소는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집중했다. 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 등으로 확진자의 방문 우려가 높아지자 보건소는 민원 업무의 비중을 줄였다. 그 중 임산부들을 지원한 모자보건사업 역시 줄어들어 올해까지도 보건소 이용이 제한되자 임산부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마다 모자보건사업의 운영과 지원여부가 달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내 지자체 보건소는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혼인 전·후 검사, 산전검사와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지자체가 모자보건사업에 제한을 두면서 문제가 생겼다. 수원시와 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 보건소들은 방문 지원을 중단했다. 모자보건 사업을 통해 무료로 진행하던 혼전 검사와 산전·후검사도 운영을 멈췄다. 흉부 X-ray, 일반혈액(CBC,신장기능,간기능,공복혈당), 소변 당/당백, B형간염 항원·항체, 성병(에이즈,매독) 등의 검사가 중단되자 임산부들은 인근 산부인과로 발길을 돌려 10만 원에서 20만 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임산부들의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경기·인천지역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25일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지역 요양병원‧요양시설 1748곳 입소자와 종사자 7만3150명, 인천지역 같은 곳 412곳 1만7326명을 대상으로 26일 오전 9시부터 일제히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경기지역 총 대상자는 18세 이상 도민 1126만1417명으로 26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연령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천지역 역시 이번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8일까지 4차에 걸쳐 10개 군·구 보건소를 포함해 89개 의료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송하며, 총 2만1800명 분의 백신과 주사기가 공급된다. 한편 대상자는 8~12주 간격을 두고 2차에 걸쳐 접종해야 하며,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에서는 자체 접종하고,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 대해서는 보건소가 전담팀을 꾸려 방문 접종도 한다. 특히 노인요양시설 등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기관에는 찾아가는 접종서비스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방문접종팀은 60개 팀 285명으로 구성됐다. 경기지역 접종 장소인 예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 경기지역에서 처음으로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에 입고된 가운데, 입고 예상 시간인 오전 7시보다 2시간가량 늦어진 오전 9시가 넘어서야 도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권선구보건소 출하 순서는 이천발 거의 처음이어서, 순차 배송인 현 시스템에서 향후 다른 지역 이송 스케줄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그간 백신 이송 모의 훈련과 시뮬레이션 등 체계적으로 배송 계획을 세워왔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소용이 없는 꼴이 됐다. 질병청은 이에 대해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측에서 백신 검수와 유통과정을 더욱 꼼꼼하고 신중하게 체크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늦어졌다. 향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권선구보건소에는 새벽부터 백신 입고 준비를 하는 보건소 직원들과 질병청 관계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수송차 안내, 냉장고 이송 등의 과정에서 군‧경찰 인력도 상당수 배치됐다. 이천에서 출발해 권선구보건소로 배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t 트럭 1대에 담겨 왔으며, 만 65세 미만 대상자 총 500인 분량이었다. 1바이알(1Vial, 의학용 유리병) 당 10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으로 50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