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육군 제51보병사단(이하 사단)과 지역상생 및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6일 육군 제 51보병사단에서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과 류승민 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사회공헌사업 협력 추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체계 강화, 상호 정보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단과 사단은 나눔문화행사, 군 병영 체험프로그램 등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와 동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민·관 대테러훈련 지원, 폭설·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 복구지원 등 도·시민 안전과 관련하여 상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재단과 사단이 보유한 역량과 공적자산을 활용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면서 “군-관이 협력해 경기장을 이용하는 도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추진으로 도·시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을 시작으로 재단과 사단은 안전 ‧ 공익사업 ‧ 체육문화
19일 오전 10시 10분쯤 양평군에 위치한 육군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우리 군이 발사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1발이 민가 인근 논에 떨어져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양평종합훈련장 소속 부대원들이 대전차화기 사격훈련을 하던 중 현궁 1발이 표적지를 벗어나 훈련장에서 1.5㎞ 거리의 논에 떨어진 뒤 폭발했다.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논이 물에 찬 상태였고, 폭발 장소 주변에 주민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보병대대급 대전차 유도무기인 ‘현궁’은 정밀 유도무기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 사고 당시 훈련장에는 방한 중인 외빈 일부가 참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8일 국내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코리아 2020’(Defense Expo Korea 2020)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육군은 외빈 참관과 상관없이 계획된 훈련이라고 설명하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파편을 수거하고 부대원 등을 대상으로 화기 결함이나 조작 실수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