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라이벌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발생한 서포터스 폭행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수원 삼성 축구단은 21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슈퍼매치 때 발생한 불미스런 사고에 대해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과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린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어떠한 폭행도 용납, 옹호되어서는 안 된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가해자에 대한 징계도 확정해 발표했다. 구단 측은 “이번 사건 가해자에 대해 향후 2년간 홈경기 출입을 정지시킬 방침”이라면서 “해당 소모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는 한편, 올 시즌까지 홈 경기시 단체복 착용 및 배너 설치를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구단은 폭행사건 근절을 바라는 모든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구단이 주최하는 ‘클린 서포터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측은 “이번을 계기로 보다 성숙하고 건전한 응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 역시 서포터스 폭행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프렌테 트
연예인 솔비가 디자인한 일명 '솔비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가 곰팡이가 핀 케이크를 판매해 논란이 됐다. 구매 고객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카페 측은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책임을 직원에게 떠넘기고, 케이크를 디자인한 솔비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문 내용에 비난이 더 커졌다. 카페 측은 재차 사과 입장문을 내놓은 상태다. ◇ "케이크 빵 속 곰팡이 가득…썩은 케이크에 가족들 구토, 설사" 사건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곰팡이를 돈주고 구매하여 아이들이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다. 글쓴이는 '솔비 케이크'로 유명세를 탄 카페에서 케이크를 구입했다. 그런데 "색색의 크림이 잔뜩 묻어있는 케이크라 겉에서부터 먹다 뭔가 맛이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어 케이크 속을 잘라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케이크 빵 속은 곰팡이로 가득차 빵 부분은 거의 못 찾아볼 정도"라고 폭로했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곰팡이가 가득하다. 글쓴이는 카페 측의 무성의한 대응도 지적했다. "무릎 꿇고 사과해도 모자란 마당에 대표는 요즘 힘들다며 변명만 하더니 단돈 몇십만 원에 합의를 하자고 했다"며 "13개월 막내가 먹었
GS홈쇼핑은 최근 생방송에 출연한 방송인 김새롬이 실언을 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사과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25일 GS홈쇼핑은 홈페이지에 김호성 대표 명의 사과문을 통해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시스템 등 전 과정을 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새롬은 지난 23일 저녁 '쇼미더트렌드'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전제품 판매 방송을 하던 중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며 시청자들에게 상품 구매를 독려했다. 당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인 정인이 이야기의 후속편을 방송 중이었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일부 네티즌이 김새롬의 인스타그램에 그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새롬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며 사과의 글을 남겼다. 또 “
“경기도체육회 운영을 책임지는 회장으로서 도민 여러분과 체육인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드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민선 1기 체육회장에 당선돼 경기도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이원성 회장이 도체육회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발표에 앞서 “1월 15일 선거로 민선 체육회장이 당선된 뒤 4일 만에 경기도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무효 및 선거무효를 통보받고 거처분신청을 거쳐 2월 14일 직무에 복귀했고 8월 19일 본안재판 승소로 체육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재했다. 이회장은 “선거를 치르면서 많은 혼란과 갈등, 분열의 진통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이 미진해 경기도청,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여러 체육 주체들과 신뢰를 쌓지 못했다”며 “특히 올해 도 특별감사,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체육회 운영상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의회와 언론으로부터 큰 질책을 받은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도로부터 22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처분 요구가 전달됐고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에 따라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체육회 사무처 운영비 대폭 삭감, 도 위·수탁사업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