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다가오는 홈 경기를 ‘푸른티어 기획 홈경기’로 지정하고, 공식 후원사 네이버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를 '블루타운 마을축제'라는 주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푸른티어 기획 홈경기는 수원의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푸른티어'가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특별한 경기다. 2018년부터 매년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경기 주제는 '블루타운 마을축제'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장 외부 중앙광장에는 블루타운 마을축제를 콘셉트로 다양한 오프라인 부스가 운영된다. 마을축제 운영본부에서 도장판을 배부받은 팬들은 총 4개 체험 부스를 방문하여 도장을 모을 수 있다. 도장을 모은 팬들에겐 선착순으로 '블루타운 홍보부장 아길레온 키링'이 증정된다. 블루타운 게임존에서는 딱지왕을 이겨라, 장학퀴즈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 마을축제 매거진 포토존 등이 함께 운영된다. 이밖에 네이버 클립과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전에는 클립 영상 업로드 이벤트인 '우리 마을의 이야기꾼을 찾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고공행진을 이끈 몬타뇨가 K리그2 2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천의 5-3 대승에 앞장 선 몬타뇨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부천은 전반 2분 충남아산 정마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12분 바사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천의 공격을 이끈 몬타뇨는 전반 추가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천에게 리드를 안겼다. 몬타뇨는 왼쪽에서 올라온 바사니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바사니-몬타뇨의 조합은 후반전에서도 빛을 발했다. 몬타뇨는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절묘한 바사니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3-1로 크게 앞선 부천은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11분 충남아산 김승호에게 추격골을 내줬고, 3분 뒤에는 데니손에게 한 골 더 헌납했다. 이후 분위기는 충남아산에게 넘어갔지만 몬타뇨가 부천의 해결사로 나섰다. 몬타뇨는 후반 19분 바사니의 킬패스를 이어 받아 페널티 지역까지 침투했고, 이 과정에서 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골 2도움을 올린 김지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1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수원은 13승 5무 3패, 승점 44를 쌓아 2위를 굳게 지킴과 동시에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수원은 후반 7분 일류첸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수원이 넣은 4골에 모두 관여한 김지현의 뛰어난 활약으로 승점 3을 챙겼다. 김지현은 일찌감치 득점포를 가동하며 수원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전반 2분 일류첸코가 잡아 둔 권완규의 크로스를 김지현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수원은 전남을 더욱 몰아붙였다. 전반 14분 세라핌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낮고 강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먼쪽 골대에 맞고 튕겨져 나왔다. 전반 21분에는 일류첸코의 오버헤드킥이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해서 전남의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마침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든 파울리뇨가 김지현의 패스를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수원은 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망주 박승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입단을 위해 출국했다. 17일 축구계에 따르면 박승수는 뉴캐슬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자 전날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중으로 건강 검진을 하고 이후 비자 등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주 중 뉴캐슬에 공식 입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생 박승수는 U-12와 U-15에 이어 U-18까지 수원 유스팀에서 성장한 '성골'이다. 2023년 7월에는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 2018년 한국 프로축구에 준프로 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연소 계약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승수역대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으며 K리그 최연소 데뷔기록(17년 3개월 5일)을 갈아 치웠다. 데뷔 일주일 만에는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K리그 최연소 득점자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K리그2 1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박승수는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출전했다. 박승수가 뉴캐슬에 입단하게 된다면 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20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경기 막판에 터진 파울리뇨의 원더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챙겼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충북청주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수원은 12승 5무 3패로 승점 41을 올렸다. 수원은 전반 초반 충북청주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15분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김영환의 슈팅을 골키퍼 양현모가 선방하며 위기를 모면했고, 이어진 페드로의 왼발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문전까지 침투한 세파림이 왼쪽 구석을 노리고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공격에 물꼬가 트인 수원은 더욱 거세게 충북청주를 몰아붙였다. 전반 2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 있던 브루노 실바가 이규성의 절묘한 크로스를 받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높이 떴다. 전반 33분에는 이기제가 강력한 왼발 땅볼 슈팅으로 충북청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0의 균형을 깨지 못하고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은 브루노 실바를 대신해 파울리뇨를 투입,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파울리뇨는 적극적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연승을 노리며 다시 한번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긴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에서 충북청주와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현재 11승 5무 3패, 승점 38로 2위에 올라 있다.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4승 3무 2패·승점 45)와 격차는 승점 7이다. 수원은 충북청주와 맞대결에서 승점 3을 수확해 인천을 압박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수원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세라핌, 파울리뇨로 구성된 '판타스틱4'다. 이들은 17골을 합작하며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최전방에서 묵직한 존재감의 과시하는 일류첸코는 수원 공격의 핵심이다. 상대 수비수와 적극적인 경합을 펼치면서 공을 지켜내고, 동료 선수를 활용하는 플레이로 많은 득점 기회를 생산하고 있다. 또, 페널티 지역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수원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K리그2 득점 1위(40 득점)를 달리고 있다. 수원에게 아쉬운 부분은 수비다. 측면 수비는 발 빠른 상대 선수들에게 항상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원에서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최영준의 유무에 따라
김호 감독이 K리그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됐다. 일평생 축구를 위해 살아온 그는 'K리그 명예의 전당' 지도자 부문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호 감독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현대 호랑이(현 울산 HD),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수원 삼성,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대전 시티즌의 감독으로서 K리그 통산(리그컵 포함) 208승 154무 181패를 기록했다. 최강희 감독(229승)과 김정남 감독(210승)에 이어 다승 3위다. 특히 김호 감독은 1995년 창단한 수원의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며 신생팀을 리그 최강팀으로 성장시켰다. 1998년과 1999년 K리그 2연패를 달성한 김호 감독은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현 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2000-2001시즌, 2001-2002시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2002년)을 차지한 바 있다. 김호 감독은 1988년, 1999년 2회 연속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뛰어난 전술과 폭넓은 축구 시야를 갖춘 김호 감독은 수원을 K리그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게 하고, 수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최근 생긴 상이라 제가 받은 것…한국 축구 발전 위해 애쓰신 분들 많아" K리그 명예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추격에 재시동을 걸었다. 수원은 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충남아산과 원정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수원(11승 5무 3패)은 승점 38을 쌓으면서 같은 날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패한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4승 3무 2패·승점 45)와 격차를 승점 7로 좁혔다. 수원은 전반 초반 홈의 이점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붙이는 아산에게 고전했다. 전반 14분 아산 박종민의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양현모가 막으며 가슴을 쓸어 내렸고, 전반 1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김승호의 땅볼 크로스도 양현모가 막아내며 0의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수원은 빠른 역습을 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3분 김지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아산 수비수 2명을 벗겨내고 반대쪽으로 패스를 투입했고, 이를 이어 받은 세라핌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잡은 수원은 전반 43분 1골 더 달아났다. 공격 상황에서 아산 박종민이 걷어낸 공을 낚아 챈 이민혁의 왼발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프로축구 K리그2에서 2위 자리를 위협 받고 있는 수원 삼성이 충남 아산전에서 승점 3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서 아산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10승 5무 3패)은 승점 35로 2위에 올라 있다.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4승 3무 1패·승점 45)와는 승점 10 차이다. 또 다득점으로 순위가 갈린 3위 부천FC1995, 4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31)와 승점 차는 불과 4점이다. 올 시즌 인천과 두 번째 맞대결서 패한 뒤 '플랜 B'를 선언했던 수원의 발등에 떨어진 불은 '2위 수성'이다. 현재 K리그2 상위권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2위 수원과 6위 서울 이랜드(승점 29)의 승점 차는 고작 6점이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뀌고 있는 혼전 양상이다. 특히 수원 바로 아래 위치한 부천의 상승세가 무섭다. 부천은 최근 3경기서 모두 승리하며 수원의 턱밑까지 도약했다. 수원이 안정적으로 2위를 유지하면서 인천이 미끄러지는 타이밍을 노리려면 무더운 여름 기간에 착실히 승점을 쌓아야 한다. 수원을 비롯한 K리그2 구단들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수원 삼성을 '명문'으로 이끌었던 김호 감독이 'K리그 명예의 전당' 지도자 부문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6명을 1일 발표했다. 지도자 부문에는 김호 감독이 선정됐다. 선수 부문에는 김병지, 김주성, 데얀, 故 유상철 등 4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공헌자 부문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뽑혔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K리그 역사에 길이 남기기 위해 2023년 신설됐다.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지도자 부문 헌액자로 선정된 김호 감독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현대 호랑이(현 울산 HD),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수원 삼성,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대전 시티즌의 감독으로서 K리그 통산(리그컵 포함) 208승 154무 181패를 기록했다. 최강희 감독(229승)과 김정남 감독(210승)에 이어 다승 3위다. 특히 김호 감독은 1995년 창단한 수원의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며 신생팀을 리그 최강팀으로 성장시켰다. 1998년과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