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내년 3월 31일까지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인 ‘숲’, ‘환경’, ‘생태’라는 키워드와 연계해,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흥미로운 현대미술 작품으로 풀어냈다. 박수현, 소수빈, 장인희, 피스오브피스 등 참여작가 4인의 작품은 모두 현장 관람객의 상시 참여로 변형 및 확장된다. 오는 9월에는 옥상정원 및 박물관 일대 야외공간에서 가족이 참여 가능한 ‘탐조 프로그램’, ‘식물 아파트 분양 프로그램’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라는 전시 제목은 땅속의 미생물부터 벌과 곤충, 꽃과 작물, 새, 동물, 인간들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 생태계가 멈추지 않도록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실내외 유휴공간들을 ‘얼어붙은’ 공간으로 이름 붙이고, 이 공간들에 작가들의 상상력 가득한 작품을 채웠다. 관람객들은 얼어붙은 전시 공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관람하고, 얼음을 깨는 모양의 스탬프를 찍으며 전시투어를 하게
한국만화가협회는 오는 12월 5일 서울 광화문 CKL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웹툰생태계 현황과 다양성 확장 연구’를 공동주제로 ‘2022 만화포럼’을 개최한다. 2022 만화포럼은 공동주제연구와 개인주제연구로 구성된다. 공동주제연구는 한국만화가협회 부설연구소인 만화문화연구소에서, 개인주제연구는 공모를 통해 7건의 주제를 선정했다. 공동주제연구 발표는 만화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만화계 현안에 대한 연구와 결과물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의 작품 장르, 신작 분포로 살핀 장르 다양성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건국대학교 이지용 교수가 ‘웹툰 매체전환 양상을 통해 본 장르다양성 연구’를 통해 IP(지적재산권)확장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를 전망해본다. 이재민 연구위원은 주요 이음마당(플랫폼)의 신규 연재작을 중심으로 웹툰 장르와 시장의 변화상을 들여다본다. 한양대학교 오영진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을 점검하고, 인공지능이 장르창작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논의한다. 이번 ‘2022 만화포럼’은 외부 전문가 강연 및 외부 참석자 간 의견 청취 등을 위해 공개 학술회로 진행된다. 만화 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