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게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위한 무료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한다.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문적인 게임 QA(게임테스터, Quality Assurance)와 GM(게임운영관리자, Game Master) 직무교육에 참여할 교육훈련생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 중이다. 성별과 관계없이 게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글로벌 게임 QA&GM 전문인력 과정’의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469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성남시는 국내 게임 업계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협력을 통해, 교육훈련 수료자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발전본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감소통연구소 김선하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조직 구성원들의 인식개선 필요성과 예방책을 오픈 채팅을 통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서 본부장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성희롱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전하고 안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특히 인지하지 못한 성차별 사례와 조직 내에서 발생 가능한 2차 피해예방 등에 대해서 심도 높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4대폭력에 관한 통념을 재점검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7월 7일부터 시민 인문학 학교 ‘다른 삶’ 클래스를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 인문학 학교는 화성시문화재단 독서문화진흥팀과 한국성인교육학회의 협업사업으로, ‘공락체(共樂體, 즐거운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바른 삶, 다른 삶, 즐거운 삶을 위한 배움’을 주제로 총 12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7월부터 운영하는 다른 삶 클래스는 우리와 조금 다르거나 불편한 타인들과도 함께 즐거운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사는 가치와 즐거움을 인문학적으로 배우는 것을 강연의 목표로 한다. 다른 삶 클래스는 ▲서로 다른 삶과의 조화 : 호모 에루디티오의 길(7월 7일), ▲발달 장애인, 새롭게 바라보기(7월 14일), ▲조금 불편한 삶의 이해(7월 21일), ▲다문화 사회, ‘그들’에서 ‘우리’ 되기(7월 28일) 등 총 4회 강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참여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2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집합교육과 실시간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10월에는 함께 나이 들어가며 공락체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즐거운 삶’ 클래스가 예정돼 있다. 시민 도서관 학교에 대한 자세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상가관리처는 중앙공설시장 공영주차장에 이용객의 안전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음성인식 비상벨 11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인식 비상벨이란 기존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접근성을 개선한 것으로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특정 키워드를 외치면 음성을 인식해 경보음이 발생한다. 아울러 비상벨 작동 시, 상가관리처 상황실에 해당 장소의 CCTV 화면과 위치가 표시되며 음성통화가 연결돼 신속한 초동 대처 및 현장 출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박경섭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된 비상벨 설치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함 해소와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12일까지 2023년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협력단체 공모를 진행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숲속에 위치한 공간 특성 및 교육 공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도심 속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경기상상캠퍼스의 ‘숲’을 기반으로 ‘숲과 어린이’, ‘숲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 전년도 공모 주제 ‘연결’에 이어 엔데믹 시대에 모두에게 더욱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 ‘숲’을 중심으로 경기상상캠퍼스만의 고유한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공모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마음에 세 가지 싹(즐거움·미래·상상)을 틔우는 ▲어린이 대상 특화 교육 ‘새싹학교’ ▲사회변화 프로젝트의 실행으로 배움을 사회에 다시 나누는 성인 대상 교육 ‘양손학교’로 구분된다. 공모를 통해 총 12개 협력 단체를 선정해 ‘새싹학교’ 600만 원, ‘양손학교’ 7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문화예술 콘텐츠·교육 분야의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을 소유한 경기도 소재 단체(기관), 최근 3년 이내의 활동 실적 및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단체(기관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자는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이번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엔(UN)의 여성폭력철폐선언에 따르면, 여성에 대한 폭력이란 젠더에 기반한 폭력행위 또는 협박, 강제, 임의적인 자유의 박탈로 여성에게 신체적·성적·심리적 침해를 주거나 괴로움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여성폭력은 방식, 관련 법이나 제도에 따라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유형을 명확히 나누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최근 몇 년간 증가한 데이트폭력은 데이트 관계에서 발생하는 언어적·정서적·경제적·성적·신체적 폭력을 말하며, 이별하더라도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이나 동거인, 가족에 접근해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한 불법촬영, 비동의유포, 협박, 불법합성 등도 현행법상 성범죄로 인정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더불어민주당)
경기도교육청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제작해 8일 배포하는 이번 동영상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인 선택과 결정을 보장받을 권리인 자기결정권, 유해 매체 대처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예방, 대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초등용은 총 4편으로 ▲자기결정권 이해 ▲온라인 예절 ▲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을 담았다. 중등용은 총 3편이며, ▲디지털 성범죄 이해 ▲개인정보 유출 유의 ▲내 온라인 공간 예절 등을 다룬다. 해당 동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수업에서 자료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한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자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이 수업에서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돕고자 제작했다. 앞으로도 학교 공동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내 불법 촬영 전수 점검을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을 위해 중국어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이라고 말한다. 비만은 단순히 살이 쪄서 몸집이 비대해 보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체내의 지방조직이 실제로 과다해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 및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체중은 많이 나가지만 근육량이 증가해 있고 지방량이 많지 않은 경우는 비만으로 부르지 않는다. 유전이나 심리적 원인도 무시할 수 없지만 비만은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 섭취한 열량에 비해 소비한 열량이 적을 때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바뀌어 체내 축적되면서 유발된다. 특히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현대 식습관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생활환경은 비만을 증가시키기 쉽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체중만으로 진단되지 않고,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를 측정해 평가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체질량지수 30kg/㎡이상, 우리나라는 체질량지수 25kg/㎡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한다. BMI가 정상이어도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볼 수 있다. 비만의 증상은 외형적 변화 외에 특별히 드러나지 않아 관리가 소홀하기 쉽지만, 각종 질병과 연관성이 높아 주의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양성평등주간’이다. 그것도 벌써 올해로 26번째다. 하지만, 여전히 성에 의한 법률적·사회적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인 양성평등을 실천하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 움직임들을 살펴보고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올해로 26살 맞는 '양성평등주간' 개막…“더 좋은 세상 성평등 향해” ② 김선희 경기양성평등센터장 “31개 시·군 성평등 격차↑…도민과 함께 노력해야” 계속 올해로 26번째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했다. 김선희 경기양성평등센터장을 만나 ‘양성평등’을 위한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경기양성평등센터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경기양성평등센터에 대해 소개한다면.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경기도를 포함한 16개 지자체에 성별영향평가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부보다 앞선 2007년에 전국 최초로 성별센터를 설치하여 경기도의 성주류화 제도 추진에 앞장서왔다. 특히 2019년부터는 지역의 성평등문화조성을 위해 16개 지자체 기관 중 4곳(경기, 인천, 전남, 경북)을 양성평등센터로 확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