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전 세계의 눈도장을 찍은 일본 피아니스트 소리타 쿄헤이가 첫 내한 리사이틀로 국내 관객 앞에 선다. 소리타 쿄헤이는 현재 일본에서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해나가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에 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주의 음악의 정서를 중심으로 브람스의 차분하고 서정적인 작품에서 출발해 쇼팽의 강렬하고 극적인 곡들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1부는 브람스의 '11개의 코랄 전주곡, Op.122' 중 제8번 '한 송이 장미가 피었네'로 막을 연다. 이어 피아노 소나타 제3번 Op.5가 연주되며 젊은 브람스의 낭만적 열정과 장대한 서사가 두드러진다. 2부에서는 쇼팽의 네 개의 스케르초가 이어지며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쿄헤이의 음악적 면모를 소개할 예정이다. 쿄헤이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참가하기 전 6년 간 무대에서 효과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기 위해 연구해 왔고, 실제 청중의 반응을 바탕으로 자신의 해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을 그는 쇼팽의 스케르초를 사전적 의미를 넘어 자신만의 감성과 표현으로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2023 경기피아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았고, 수원시음악협회가 함께한다. ‘모두의 기회, 모두의 피아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거장 안드라스 쉬프의 리사이틀부터 피아노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10월 4일, 축제의 개막 무대는 ‘오프닝 콘서트 : 피아노 오케스트라’이다. 쇼팽의 발라드부터 30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5번까지, 피아노의 감동적인 화음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운다. 피아니스트 아서 그린(Arthur Greene), 이진상, 박영성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들의 연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0월 5일 소극장에서는 ‘My Favorit Sonatine’, ‘피아노 콜라보의 밤’을 차례로 선보인다. 피아노 입문자들에게 익숙한 소나티네 연습곡을 연달아 연주하는 무대로,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소중한 무대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피아노 콜라보의 밤’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8인과 영재 피아니스트 2인의 콜라보 무대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