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는 16일 홈 경기를 '적십자 데이'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16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경기를 포함해 3경기 동안 적십자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KT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적십자 유니폼디자인은 대한적십자사의 협약 기관인 아이프 칠드런(AiF Children)이 참여했다. 유니폼은 적십자를 나타내는 흰색과 빨간색을 기본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로고와 120주년 기념 패치가 들어갔다. 적십자 유니폼은 KT소닉붐 아레나서 구매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200벌 한정 판매된다. 판매 수익 일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16일 ‘적십자 데이’에서는 특별한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장에서 특별 부스를 마련, 위기 가정을 위한 풍차 기금 모금이 진행된다. 이날 경기 시투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다니엘 린데만)이 참여하며, 경기 중 적십자 퀴즈타임, 적십자 마스코트(쎄호) 릴레이 달리기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2024~2025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9일 안양 정관장과 선수 1명씩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가드 고찬혁(23·184㎝)을 정관장에서 영입하는 대신 센터 박찬호(28·202㎝)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kt 유니폼을 입는 고찬혁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뽑혔으며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4점을 넣었다. 정관장으로 이적하는 박찬호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에 지명됐고 2023~2024시즌 성적은 5경기 0.8점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은 2024~2025시즌 활동할 제16기 프런티어즈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6기를 맞이한 kt소닉붐의 대학생마케터 프런티어즈는 kt소닉붐 홈 경기 운영과 더불어 이벤트 및 티켓 분과 체험을 통해 스포츠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kt 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실무진들을 통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스포츠마케터 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런티어즈는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에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4~2025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자유양식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dongjinn.kim@kt.com)로 신청받는다.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소닉붐 공식 인스타그램(@kt_sonicboom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프런티어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 kt 스포츠의 공인수료증과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겨울철 코트를 뜨겁게 달굴 대표 프로스포츠 중 하나인 프로농구의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일정이 확정됐다. KBL은 오는 10월 19일 2024~2025시즌 정규리그가 막을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KBL이 이날 발표한 2024~2025시즌 정규경기 일정에 따르면 10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5년 4월 8일까지 6개월간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수원 kt소닉붐과 부산 KCC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또 해마다 12월 31일 농구 코트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KBL 히트 상품 '농구영신'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울산 경기로 진행된다. 수원 kt의 홈 개막전은 공식 개막전 다음날인 20일 서울 삼성과 경기로 치러진다. 프로농구 막내구단 고양 소노는 10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개막경기를 치르고 안양 정관장도 같은 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2025년 1월 19일에 열리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규리그는 매주 월, 화, 수요일에 1경기씩 치르고 목,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은 외국인 선수 제레미아 틸먼(25·208㎝)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미주리대 출신인 틸먼은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었다. kt는 “틸먼은 인사이드에서 준수한 마무리 능력과 빠른 공수 전환이 가능한 기동성을 갖춘 선수”라고 소개했다. 2023~2024시즌 패리스 배스와 마이클 에릭으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짰던 kt는 2024~2025시즌에는 레이숀 해먼즈와 틸먼으로 새로운 조합을 꾸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창단 첫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kt는 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70-88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4패가 된 kt는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에 다시 오른 챔피언전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KCC는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5위가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팀이 됐다. KCC는 또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리그 패권을 탈환했고, 전신 대전 현대 시절을 포함해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KCC 허웅은 기자단 투표에서 84표 중 31표를 얻어 팀 동료 라건아(27표)와 동생 허훈(kt·21표)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허웅은 아버지인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97~1998시즌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된 이후 26년 만에 대를 이은 MVP가 됐다. 플레이오프 MVP에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뽑힌 것은 허재, 허웅 부자(父子)가 처음이다. kt의 간판 허훈은 이날도 40분 풀 타임을 출전하며 2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지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적진에서 2연패를 당하며 사상 첫 챔피언 등극에 적신호가 켜졌다. kt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부산 KCC와 경기에서 90-96으로 역전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된 kt는 팀 창단 첫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 1일 열린 3차전에서 팀의 간판 허훈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혼자 37점(6어시스트)을 넣는 활약에도 89-92로 아쉽게 패했던 kt는 이날도 허훈이 40분 동안 혼자 33점(4리바운드·5어시스트)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플레이오프부터 허벅지와 발목이 좋지 않았던 허훈은 이날 감기까지 앓았지만 지난 2차전부터 4차전까지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래 1승 3패로 뒤지던 팀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kt로서는 남은 3경기에서 기적을 바래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기선을 kt가 잡았다. kt는 1쿼터 시작과 함께 라건아, 이승현에게 연속 골을 내줘 끌려갔지만 허훈의 3점포를 시작으로 패릿 배스의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의 반격이냐, 부산 KCC의 굳히기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이번 챔피언전은 허훈(kt), 허웅(KCC) 형제의 대결로 더욱 관심을 끌면서 매 경기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다. 지난 달 27일 시작해 3경기를 치른 챔피언전에서 kt는 1승 2패로 뒤져있다. 지난 달 27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1차전에서 73-90으로 완패했던 kt는 29일 열린 2차전에서 101-97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에서 89-92로 석패하며 다시 끌려가고 있다. 이번 챔프전은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 허훈과 프로농구 역대 최다 인기상(5회)의 주인공이자 3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에 빛나는 허웅의 형제 맞대결로 시작 전부터 이목이 쏠렸다. 허훈-허웅 형제는 팬들의 기대에 걸맞게 멋진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부터 허벅지와 발목이 좋지 않았던 동생 허훈은 ‘투혼’으로 코트를 달구고 있다. 1차전 23분가량만 뛰며 12점 4어시스트를 올렸던 허훈은 2차전에서 풀 타임 출전에 22점 10어시스트로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kt 허훈은 허 씨 형제 대결에서 형 허웅을 기록에서 이겼지만 팀을 승리로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kt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에서 부산 KCC에 89-92, 3점 차로 졌다. 이날 패배로 챔피언전 전적 1승 2패가 된 kt는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1패 이후 3차전을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69.2%(13회 중 9회)다. kt 허훈은 이날 경기에서 혼자 37점(6어시스트)을 몰아넣어 형 허웅(26점·7어시스트)을 압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로서는 1쿼터 부진이 아쉬웠다. 1쿼터 초반 이승현과 라건아에 연속 실점한 kt는 10분이 지나도록 5점을 얻는 데 그치며 5-10으로 끌려갔다. kt는 이승현의 3점슛과 라건아, 허웅의 미들슛을 앞세운 KCC에 내준 리드를 빼앗지 못한 채 15-20으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한 때 25-35로 10점 차까지 뒤진 kt는 문성곤의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연속 11점을 몰아치며 전반 종료 1분35초를 남기고 3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의 승리 해법은 결국 패리스 배스, 허훈, 하윤기 삼각편대였다. kt는 지난 달 2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1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 부산 KCC와 경기에서 101-97, 4점 차로 승리했다. 지난 달 27일 열린 1차전에서 73-90으로 완패했던 kt는 챔피언전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1차전에서 배스가 2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허훈이 12득점, 마이클 에릭이 10득점을 올렸지만 하윤기가 6점 4리바운드에 그치며 17점 차로 패했다. 그러나 2차전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 배스가 36점, 11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허훈도 22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1차전에서 부진했던 하윤기가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기록에 동참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2차전에서 배스가 전반 20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지만 후반에만 36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허훈도 40분 풀 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결국 kt의 승리 해법은 배스와 허훈, 하윤기 임이 다시한번 확인된 경기였다. 그러나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