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국등잔박물관이 오는 11월 5일까지 ‘각양각색! 박물관 속 동식물 이야기’ 교육을 진행한다. ‘KB Dream Wave 2030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고 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어린이들에게 민속공예품을 선보여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박물관 소장품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다. 또한 이번 교육은 박물관이 전시하고 있는 유물들을 식물과 동물과 연계해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식물연계교육인 ‘모란으로 피어난 꽃초’와 동물연계교육인 ‘전시품 속 숨은 동물 찾아보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유물 속에 담긴 전통문양들을 탐구하고 전통미 의식을 키우고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초등생 3~6학년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학예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특례시가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숨은 공을 세운 선수들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번 대회 골프 종목에 수원시를 대표해 출전한 이효희(67), 이해영(60), 박석수(55), 신철호(51) 선수다. 수원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9689점을 얻어 화성시(2만8734점)와 성남시(2만7714점)를 따돌리고 힘겹게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수원시의 종합우승 3연패 전망은 밝지 않았다. 지난 2017년 개최된 제63회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화성시가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수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전 경기도내 체육계에서는 수원시가 정상을 수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수원시는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를 955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을 수성했다. 수원시가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많은 종목에서 기대이상의 선전을 해준 덕분이지만 그중에서도 골프가 화성시와의 격차를 1000점 이상으로 벌리며 종목우승을 달성한 것이 가장 컸다. 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1 우리동네 숨은 맛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관내 골목식당 관련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민 또는 수원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개인 또는 팀별 최대 2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방송이나 유튜브 등에 소개가 안 된 수원지역 내 동네 맛집을 영상(3분 이상) 또는 라디오(20분 이상) 콘텐츠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10일까지이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30편 내외로 선정 후 편당 10만 원을 콘텐츠 제작지원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미디어플랫폼 ‘똑똑수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SK브로드밴드의 시민참여프로그램 ‘방방곡곡 동네TV’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형복 수원미디어센터장은 “시민의 시선으로 지역 상권을 직접 홍보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콘텐츠를 발굴하고 온라인과 지역방송을 통해 확산하고자 기획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수원
한국등잔박물관이 ‘2020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무늬야 안녕! 숨은 이야기 찾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고 KB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박물관 노닐기’는 지역 박물관의 특화된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인류문화유산과 역사적인 산물을 체감할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 관련 교육을 통해 관람 및 체험기회를 부여하고, 문화 향유에 관심을 갖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에 선정된 한국등잔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무늬야 안녕! 숨은 이야기 찾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등잔박물관의 이번 교육은 선조들이 자연을 본떠 만든 전통문양을 전시관에서 관찰하고, 학습자가 일일 의상디자이너가 되어 전통문양을 응용한 한복을 디자인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육 참여는 ‘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www.kbmuseum.com)를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34-079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