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5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총 6번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김선욱 예술감독과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지안 왕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협연으로 함께 한다. 2025년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각 공연별로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곡들을 연주한다. 마스터즈 I ‘아마데우스’와 마스터즈 V ‘불멸’에서는 교향곡만 연주해 공연의 밀도를 높였고 마스터즈 II ‘투쟁, 극복, 환희’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뿐 아니라 협연자로도 나선다. 2025년 경기필은 모차르트로 시작한다. 모차르트의 우아한 39번 교향곡, 긴장감 넘치는 40번 교향곡, 그리고 웅장한 마지막 교향곡 41번 등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연주하며 모차르트의 천재적이고 감각적인 세계를 탐구한다. 또한 ‘여행’을 부제로 한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선보인다.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며 작곡한 교향곡 3번으로, 청중들에게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투쟁, 극복, 환희’에선 지친 우리의 감정을 희망으로 고양시키는 여정을 보여주기 위해 말러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이어서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브람스 교향곡 4번,
부천문화재단은 부천마을미디어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우수작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부천 시니어 영상제’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2024 서울노인영화제’ 대상작인 강헌구의 ‘9순 어머니와 퍼즐맞추기’를 비롯해 이순희 ‘백조날다’ 김훈 ‘부천의 아름다운 공원시리즈 고강동선사유적공연’등을 상영한다. 영상제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신청한 곳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객 5인 이상, 프로젝터나 TV 등 상영 시설이 갖춰진 장소라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노인 복지시설,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과 중·고등학교 등이 참여한다. 상영 후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시니어 감독들이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과정에서의 소감을 나눈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본 영상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많은 시민이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MZ OPEN 국제음악제’에 대해 소개하며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재천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가 참여했다. 최재천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언젠가 우리 대한민국이 통일이 됐을 때 DMZ를 보존해내지 못하면 세계인의 질타를 모면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DMZ는 이제 인류 전체의 속한 땅이다. 이번 음악 행사로 정치적 평화를 넘어서 자연의 평화를 이룩하고자 함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이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의 남북 전쟁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제가 바라는 건 어서 우크라이나에 안정이 찾아오는 것”이라며 “전쟁이 일어나고 매일매일 사람들은 죽고 있기 때문에 평화의 의지를 다지고 또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0월 1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V –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작품40을 연주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는 전성기를 누리던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독일의 작곡가들은 ‘영웅’을 주제로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지난 3월 경기필이 연주한 베토벤 교향곡 3번이 ‘영웅의 세기’를 시작한 곡이라면 슈트라우스 교향시 '영웅의 생애'는 ‘영웅의 세기’에 마침표를 찍은 작품이다. 1부 '영웅', 2부 '영웅의 적들', 3부 '영웅의 반려자', 4부 '전쟁터의 영웅', 5부 '영웅의 업적', 6부 '영웅의 고독과 성취' 등 총 여섯 장면으로 구성됐다. 4관 편성, 8대의 호른, 2대의 하프, 여러 타악기 등이 나오는 대편성 곡이다. 이번 공연은 라이너 호넥이 객원악장을 맡아 더욱 특별하다. 협주곡만큼이나 악장의 독주가 중요한 곡으로 라이너 호넥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의 악장 역할을
프로야구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kt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15차전 방문경기에서 3-5로 뒤진 8회말 대거 5점을 뽑아내며 8-7,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잠실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kt는 LG와의 시즌 맞대결에서 7승 8패를 기록하며 61승 2무 62패, 승롤 0.496으로 리그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위 두산 베어스(승률 0.512·64승 2무 61패)와의 승차는 2경기 차로 좁혀졌고 6위 SSG 랜더스(승률 0.480·59승 1무 64패)와의 격차로 2경기 차로 벌어졌다. kt 선발 고영표는 4⅔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패전 위기에 빠졌지만 막판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고 7회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1패 1세이브)째를 올렸다. 또 마무리 박영현은 9회 2피안타 2실점했지만 시즌 22세이브(10승 2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배정대(2타수 1안타 2타점)와 오재일(2타수 1홈런 1타점
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 ‘정.주.행 – 정조테마공연장 주말은 행복한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조테마공연장의 야외 공간인 어울마당, 어울무대, 한옥 쉼터인 홍재 사랑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정조테마공연장 지상공간 어울마당에서는 올 상반기 절찬리에 운영됐던 상설놀이·체험 프로그램 ‘마당놀이터’가 다시 운영된다. ‘마당놀이터’는 가족 모두 함게 즐길 수 있는 전통·추억 놀이뿐만 아니라 매주 색다른 팝업 이벤트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석 연휴에 운영될 예정이다. 정조테마공연장 뒤편에 위치한 어울무대에서는 다양한 상설 마술 공연 프로그램인 ‘어울림 in 정조’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울림 in 정조’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 어른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믹 저글링쇼,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패밀리 매직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울림 in 정조’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정.주.행’ 행사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경기를 위닝시리즈로 만들며 공동 5위로 도약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황재균의 결승타에 힘입어 3-2,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7승 2무 60패, 승률 0.487이 된 kt는 SSG 랜더스(승률 0.487·57승 1무 60패)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kt는 또 올 시즌 키움과 상대 전적에서 11승 2패로 크게 앞서며 천적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kt는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의 좌전안타에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 땅볼로 2루까지 진루했고 강백호가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키움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투런포를 쏘아올려 2-0으로 앞서갔다. kt는 2회에도 1사 후 김상수의 좌전안타와 배정대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심우준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2-0으로 앞서가던 kt는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조이현이 4회 선두 타자 김혜성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은 뒤 송성문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우 신현빈, 문상민, 윤박, 박소진이 8월 2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8월 24일 오후 9시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이제 목표는 상위권 도약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하위권을 전전하다 무더위가 시작된 6월부터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린 kt 위즈가 이제 남은 일정의 목표를 상위권 진입으로 수정한다. kt는 29일 현재 49승 2무 48패, 승률 0.505로 SSG 랜더스(49승 1무 48패)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kt는 6위 두산 베어스(승률 0.5049·51승 2무 50패)와는 승차없이, 7위 NC 다이노스(승률 0.495·47승 2무 48패)에는 1경기 차로 쫒기고 있다. 반면 3위 삼성 라이온즈(승률 0.520·51승 2무 47패)를 1.5경기 차로 바짝 쫒고 있다. 촘촘하게 형성된 순위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kt는 이번 주 리그 하위권인 9위 한화 이글스(승률 0.436·41승 2무 53패)와 NC를 잇따라 상대한다. kt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5승 7패로 열세다. 3월 시즌 첫 3연전 맞대결에서 스윕패(3전 전패)를 당했고 4월 3연전에서 스윕승(3전 전승)을 거뒀으며 6월 3연전에서 또다시 스윕패를 기록했다. 또 가장 최근에 진행된 7월 초 3연전에서는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가 하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는 팀 K리그 선수단이 팬들과 만나는 ‘팀 K리그 데이’를 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팀 K리그 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팀 K리그 데이’에서는 eK리그 서포터즈컵 이벤트 경기, 팬 사인회, 팀 K리그 토크쇼, 팝업스토어 고객 대상 포토타임,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9일 오후 4시에는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eK리그 서포터즈컵 4강 및 결승전’에 양민혁(강원FC)과 황재원(대구FC)이 현장을 찾아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두 선수는 ‘FC 온라인’ 게임 내에서 팀 K리그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해 맞대결을 치른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에는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위치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에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 사인회에는 최근 수원FC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한 이승우와 정호연(광주), 최준(FC서울), 양민혁, 황재원 등 총 5명이 참석하며, 여기에는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과 아디다스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당첨된 팬 100명을 초청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