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만난 중학생을 감금하고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0일 감금 및 폭행 혐의로 A(18)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안산시 단원구 한 호텔에 B(15)군을 감금하고 수차례 폭행하며 갖고 있던 현금 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과 B군은 SNS를 통해 알게 됐으나 B군이 SNS상에서 나이를 속였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입건된 5명의 학생이 모두 폭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어떻게 10대들이 모텔에 들어 갈 수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동거하던 남성들이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 싸움으로 번져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안산경찰서는 A(41)씨를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5시쯤 안산시 상록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B(42)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사건 당일 근처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와 말다툼을 하던 중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사회에서 만나 형, 동생으로 지낸 것으로 파악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