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3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안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산의 3-0 승리에 앞장선 티아고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티아고는 후반 13분 아스나위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22분 두아르테의 패스를 이어받아 아크 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한 데 이어 4분 뒤인 후반 26분 두아르테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안산은 아스나위의 선제골과 티아고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남을 3-0으로 완파하고 6승 8무 14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티아고와 두아르테, 김호남(부천FC1995)이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동진(FC안양), 오재혁(부천), 아스나위가, 수비수 부문에는 이창용(안양)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경남FC의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큐엠아이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기 ㈜큐엠아이티 대표이사와 김진형 안산FC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큐엠아이티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을 예측·예방하는 앱 서비스 ‘플코(plco)’를 운영 중이다. ‘플코’는 피로도, 스트레스, 근육, 기분, 수면시간 등 18가지의 데이터를 통해 운동 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위험도를 예측해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적은 시간을 들여 효율적으로 모든 선수들을 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엠아이티는 안산 구단에 ‘플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로선수들의 데이터를 수집, 공동 연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부상 예방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기 대표는 “스포츠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IT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확신했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FC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5라운드에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선두에서 밀려난 부천FC 1995가 오는 20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에서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18일 현재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기록 중인 부천FC는 선두 FC안양(3승 1무 1패·승점 10점)과 동률이지만 다득점(FC안양 7골, 부천FC 5골)에서 뒤져 2위에 올라 있는 부천FC는 이번 라운드 승리로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 16일 열린 5라운드 전남 전에서 아쉽게 패한 부천FC는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중인 조현택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천FC는 광주FC 전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선두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부천FC가 최근 광주FC와 맞대결에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광주FC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상승 분위기에 있는 것은 부천FC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부천FC로서는 광주FC 전 징크스를 깨고 지난 라운드 전남 전 패배의 아픔을 빨리 씻어내야만 시즌 초반 상승분위기를 이어
시즌 초반부터 부상악재를 겪은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수원은 오는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10일 현재 1승 1무 2패(3득점 4실점, 승점 4점)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앞서 수원은 리그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이 있어 선발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 달 1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 원정전에서 수원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엘비스 사리치가 부상(햄스트링)으로 교체 아웃됐다. 정승원 역시 직전 경기인 5일 성남FC 원정 전을 앞두고 허벅지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모두 수원 중원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줄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다행히 사리치가 빠른 회복을 보이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비의 핵심이자 주장인 민상기 역시 성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지만 포항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슈는 시즌 중에 늘 발생하는 일이라 팀 내부에선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사리치는 현재 정상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명단포함 여부는 박건하 감독의 판단에 달려 있다. 정승원은 몇 주 정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수비수 권영호와 골키퍼 이찬우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광주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권영호는 2016년 고양 자이크로FC, 2017년 J리그 후지에다 MYFC를 거치며 2018년부터 두 시즌을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다. 190㎝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력과 위치선정, 볼소유,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고 완급조절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 권영호는 K리그와 J리그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경남FC에서 데뷔한 이찬우는 연령대 대표팀을 거쳤으며, 아시아 대학축구대회 대학선발팀에 발탁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찬우는 최후방에서 수비 리딩과 경기 템포 조절이 뛰어나고 수비라인을 적절히 조정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이 강점이다. 권영호는 “올 시즌 안산 그리너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고 이찬우는 “2022년 끈끈하고 조직력있게 우리가 목표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제 위치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 엔리케(Thiago Henrique)를 영입했다. 안산FC는 브라질 프로축구리그 세리에B 크리시우마와 론드리나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티아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아고는 2016년 브라질 주1부 과라니FC에서 프로 데뷔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명장 스콜라리 감독이 속해 있던 크리시아무와 론드리나 등에서 뛰었다. 안산FC는 기존 까뇨뚜와 두아르테에 이어 또 한 명의 브라질 선수인 티아고를 영입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강화된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티아고는 188cm의 큰 키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이 좋고, 양발을 모두 사용해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양측면 공격자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2021년 포르투갈 UDV FC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피드와 파워, 골 결정력, 드리블 등이 우수하며 성실한 스타일이어서 포르투갈 2부리그 팀들 중 승격을 노리는 팀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단주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입단식에서 “본인의 장점이 스피드와 드리블, 골결정력을 잘 살려 안산시민들과 축구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길 바란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대학 무대에서 활약한 멀티플레이어 이지성(용인대)과 수비수 김보섭(한양대)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대 재학 시절 ‘수트라이커’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득점은 물론 수비적 재능까지 뛰어난 이지성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지성은 공격적이고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우수하며 과감한 슈팅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 또 김보섭은 좌우 풀백과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과감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킥이 장점이다. 이지성은 “안산 그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 다”고 말했고, 김보섭은 “좋은 선배들 옆에서 많이 배우면서 신인 선수다운 패기있는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다시 한번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수원FC는 3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에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한다. 수원FC는 9월 26일 열린 21라운드 서울 이랜드 전에서 라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13승 3무 5패, 승점 42점으로 잠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가 이틀 뒤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꺾으면서 다시 선두자리를 내줬다. 수원FC와 제주(13승 5무 3패·승점 44점)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이번 라운드에서 수원FC가 안산FC를 꺾고 제주가 FC안양에 패하면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수원FC는 리그 득점 1위인 안병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라스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뽑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라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수원FC와 안산FC는 지난 10번의 맞대결에서 무승부 없이 둘 중 한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올 시즌에도 첫 번째 맞대결에서 수원FC가 2-0으로 승리했고, 13라운드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안산FC가 2-1로 승리하는 등 화끈한 승부를 펼쳤다. 수원FC는 최근 3연승
성남FC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완파하고 상위 스플릿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성남은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유인수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1무 2패로 부진했던 성남은 이날 승리로 5승 6무 8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오르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에 한 발 다가섰다. 성남은 또 무관중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10경기 만에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성남은 앞서 홈에서 열린 9경기에서 3무 6패를 기록했다. 성남은 리그 선두 울산 현대(14승 3무 1패·승점 45점)와의 격차를 좁히려는 리그 2위(13승 2무 4패·승점 41점) 전북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14분 전북 김보경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린 성남은 전반 29분 전북 진영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박수일이 오른발로 슈팅한 볼이 골대를 맞고 왼쪽으로 흐르자 유인수가 달려들며 왼발로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6분 만에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유인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부천FC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FC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부천 바이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아코스티의 동점골과 후반 19분 권용현이 역전골을 뽑아내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FC안양은 지난 8일 안산 그리너스FC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며 4승4무7패, 승점 16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FC안양은 또 부천FC와 맞대결에서 지난 2018년 10월 1-0으로 승리한 이후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의 사슬을 끊었다. 반면 부천FC는 6승 2무 6패, 승점 20점으로 전남 드래곤즈(4승 8무 3패, 승점 20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전남 +4, 부천 -1)에서 뒤져 6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FC안양은 전반 13분 부천FC 진영에서 볼을 잡은 바이오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슛을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김경민의 슛을 부천 골키퍼 최봉진이 몸을 날려 쳐내저 골문 정면에 있던 아코스티가 오른발로 재차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