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대한빙상경기연맹, 27일 조사단 첫 회의 열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관련된 의혹 및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단이 27일 첫 회의를 가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관련된 의혹 및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단(위원회)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의 회의를 통해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법조인과 쇼트트랙 심판, 선수 출신 등 각계 전문가 7인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에는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및 강원랜드 수사단장을 거친 양부남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신상철 경기도빙상경기연맹 회장, 고기현 쇼트트랙 경기이사, 최용구 심판이사, 김경현 변호사, 김희진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대표, 최종덕 대한체육회 국민감사관 단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사단은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조사의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해 결정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