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승마인들이 한데 모인 '제3회 양평군수배 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골든쌔들 승마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6일 양평군 골든쌔들 승마클럽에서 참가자와 가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장애물 경기, 권승 경기, 번외 경기 등 5개 종목에서 유소년부와 학생부, 일반부로 나눠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수준 높을 경기력을 선보였다. 종목별 1~5위 입상자들에게는 양평군수상과 트로피, 기념품 등이 수여됐다. 이밖에 포토존, 말 먹어주기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공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미숙 골든쌔들 승마클럽 대표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승마 산업과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북부 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돼 각각 9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기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돼 각각 6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 사업을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의 상생 방안으로 도시락 제작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79 일원에서 ‘레트로 청평, 보라’라는 피크닉콘서트 및 뮤직 시네마 콘텐츠 사업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양평군청에 위치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양평군청에 위치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의왕시가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탁구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용인특례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종목에서 혼합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남녀일반부 단식 하삼열과 성경숙, 남일반 복식 하삼열-이동설 조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금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광주시(금 1은 2동 1)와 성남시(금 1은 1동 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파크골프에서는 양평군이 남녀 2인조전과 4인조 혼성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게이트볼에서는 비장애인팀이 출전한 포천시가 장애인팀인 용인시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볼링에서는 광주시가 혼성 5인조 전에서 부천시와 화성시를 꺾고 우승했고 3인조 전에서는 화성시가 성남시와 부천시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배드민턴에서는 하남시가 지적장애B 남녀복식과 지적장애A 혼성복식에서, 성남시가 지적장애A 남자복식과 청각장애 남자복식에서, 양주시가 지체장애 남자복식과 혼성복식에서, 연천군이 지적장애B 혼성복식에서, 이천시가 휠체어 4인조에서 각각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은 시민들이 문화적, 생태적 다양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양평 시민예술학교’를 개설한다. ‘양평 시민예술학교’는 양평군 그린 뉴딜정책 중 하나인 ‘토종종자 친환경 농산물 생산’ 사업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매개로 예술가와 시민 참여자들 간의 협업을 통해 문화와 생명 다양성의 가치를 획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평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며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토종종자팀이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 측은 “다가올 전환사회에 유효한 문화 역량을 육성하고 공동체적 자각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생태와 토종벼, 전환사회에 관심이 있는 양평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월 9일부터 11월까지 총 10회,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양평군 토종자원 거점단지 내 교육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평문화재단에서 진행 중인 ‘전통예술 풍물굿 지원 사업’과 연계해 토종벼의 손추수 시기에 풍년을 축하하는 마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해 마무리인 추수를 통해 농부들의 노고를 기리고, 토종벼의 생태적 가치를 돋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종벼와
전통 태권도 보급 및 확산, 발전에 기여할 경기도 최초 전통무예원이 양평군에 설립된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8일 오전 11시 양평 블룸비스타 금강홀에서 양평군과 전통무예원 설립·체육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통무예관 설립에 첫걸음을 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 김경덕 경기도태권협회장,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장영달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용철 양평군체육회장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도태권도협회와 양평군은 ▲체육산업을 통한 지역개발 및 협력 ▲태권도 정통성 회복 및 위상 제고를 위한 전통무예원 설립 협업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 협약식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전통무예원 설립 및 체육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개발 협업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정통성을 회복,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은
이달 들어 잦아들 줄 알았던 코로나19 감염세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어제에 이어 또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수 166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108명은 경기도에서 나왔다. 교회와 마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뚜렷하다.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48명, 교양 반석교회 1명, 고양 기쁨 153교회 1명 등이 교회 시설과 관련됐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모든 종교시설에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양평군 서종면에서는 31명의 마을 공동체 주민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방역당국은 양평군 마을잔치에 서울 광진구 확진자가 참석하면서 집단감염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접촉한 6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31명이 확진됐고, 25명은 음성 판정, 5명은 보류 판정을 받아 재검사를 진행중이다. 정부는 이날 긴급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