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양평군청에 위치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양평군청에 위치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양평군청이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채성훈 감독, 김주영코치가 지도하는 양평군청은 14일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종합 전적 3-1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회전에서 남양주시청에게 부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오른 양평군청은 경남도청을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양평군청은 국군체육부대와 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한재광이 상대 양성민에게 기권하며 1승을 내줬다. 그러나 이상준이 두 번째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 고승조를 화끈한 한판으로 눌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양평군청은 세 번째 경기에서 이승엽이 상대 홍승연에게 절반승을 거둬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양평군청은 네 번째 경기에서 한경진이 국군체육부대 이광희에게 한판승을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양평군청 선수들을 지도한 김주영 코치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또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기대가 청주대를 종합 전적 3-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1회전에서 국민대를 3-0으로 물리친 경기대는 8강에서 선문대에게 부전승을 거둔 뒤, 준결승에서 경운대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대는 청주대와 결승 첫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2023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급 준결승에서 일본 최중량급 ‘신성’ 사이토 다쓰루를 밭다리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쳐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김민종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부터 4회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거뒀다. 준결승에 오른 김민종은 일본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이토까지 한판으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사이토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2연패를 차지했던 일본 유도의 영웅 사이토 히토시의 아들로, 일본 유도계가 기대를 거는 유망주다. 그러나 김민종은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타멜란 바사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에게 안다리걸기 되치기 한판을 내줘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또 여자 78㎏급에서는 윤현지(안산시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현지는 3회전에서 만난 일본의 다카야마 리카에게 띠잡아돌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내줘 한판패했으나 패자전에서 일본의 하마다 쇼리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민종(양평군청)이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종은 7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윤재구(포항시청)를 상대로 경기시작 2분28초 만에 허벅다리 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81㎏급 결승에서는 이승찬(용인대)이 이광희(국군체육부대)를 맞아 지도 2개를 얻어낸 뒤 연장전에서 되치기에 이은 굳히기로 절반을 따내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는 김세헌(용인대)이 원종훈(양평군청)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부 90㎏급 결승에서는 김종훈(양평군청)이 곽동한(포항시청)에게 굳히기 절반과 밭다리 절반을 잇따라 허용, 한판패를 당하며 준우승했고 여자부 78㎏급 결승에서는 윤현지(안산시청)가 이정윤(KH그룹유도단)에게 무릎을 꿇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자부 81㎏급에서는 김승민(용인대)과 이상준(양평군청)이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김휘강과 황도현(이상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도 남초부 66㎏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초부 52㎏급 박현경(광명초)도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양평군청이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택상 감독이 지도하는 양평군청은 11일 강원 춘천시 한림레크리에이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일반부 단체전에서 충남 태안군청을 종합 전적 4-2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충북 증평군청을 종합 전적 4-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양평군청은 태안군청과 결승 첫 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홍성준이 한상진을 상대로 잡채기를 성공하며 기선을 잡은 데 이어 두 번째 소장급(80㎏급) 대결에서도 김원호가 태안군청 김성범을 들배지기로 물리쳐 2-0으로 앞섰다. 세 번째 경기는 궁지에 몰린 태안군청이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급)으로 치러졌다. 양평군청은 세 번째 경기 역사급 대결에서 강규식이 상대 최정훈의 들배지기에 쓰러지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네 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이재안이 안다리로 상대 배지환을 꺾어 3-1로 달아났다. 이후 다섯 번째 용장급(90㎏급)급 경기에서 전명근이 태안군청 김경배의 들배지기에 무릎을 꿇어 3-2로 추격을 허용한 양평군청은 여섯 번째 용사급(95㎏급) 대결에서 오선호가 안다리로 상대 임경택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해 우수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실업유도의 강호로 급부상한 양평군청이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채성훈 감독이 이끄는 양평군청은 15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체급별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100㎏급 원종훈과 +100㎏급 김민종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양평군청은 이날 1회전에서 전남 여수시청을 맞아 한경진, 김민종, 이승엽이 이종호, 김영성, 정다빈을 상대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3-0으로 승리했다. 4강에서 부산시청을 만난 양평군청은 한경진, 김종규, 김민종이 상대 김용환, 김지훈, 이위진에게 모두 기권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양평군청은 결승전에서도 용인시청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포기하면서 손쉽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평군청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100㎏급 국가대표 김민종과 60㎏급 ‘간판’ 김원진을 영입한 데 이어 용인대를 졸업한 경량급 기대주 김
원종훈과 김민종(이상 양평군청)이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원종훈은 14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김재윤(한국마사회)에게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서동규(용인대)를 한판으로 꺾은 원종훈은 2회전에 팀 동료 한경진을 제압했고 3회전에 윤석수(청주대)를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이동윤(코레일)을 제압한 원종훈은 4강에서 정다빈(전남 여수시청)에게 발목받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김재윤은 만난 원종훈은 경기 시작 48초 만에 어깨로 메치기 절반을 따낸 데 이어 누르기로 절반을 더해 한판승을 거뒀다. 이로써 원종훈은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김민종은 남자부 최중량급인 +100㎏급 결승에서 윤재구(경북 포항시청)를 상대로 어깨로 메치기 절반 2개를 합해 한판승을 거두고 역시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김민종은 1회전부터 결승까지 5경기 중 8강전에서 같은 팀 이승엽에 기권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고 4경기 모두 화끈한 한판승으로 금메달의 주인
‘한국 유도 남녀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과 김하윤(안산시청)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종은 30일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이나네이시빌리 사바(아제르바이잔)에게 어깨로메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종은 경기 시작 후 1분59초만에 기습적으로 상대 하체를 파고든 뒤 온몸을 이용해 기술을 성공했다. 이후 김민종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큰 위기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종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이다. 서울 보성고 재학 중이던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일약 최고 기대주로 떠오른 김민종은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김하윤은 이어 열린 여자 +78㎏급 결승에서 누니스 호셀르(포르투갈)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후 1분57초에 절반을 내줘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성공해 누르기 한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상찬)은 내달 19일까지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시대를 앞서 나간 천재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를 조명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지지 않는 별, 빈센트 반 고흐 미디어아트’는 디지털 몰핑 기법과 페이스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원작의 훼손 없이 공간의 깊이와 사물에 감정을 불어넣어 고흐의 명작을 구현했다. 앞서 양평군립미술관은 2020년 ‘빛의 명화’ 전시를 통해 예술에 IT 기술을 접목시켜 다빈치부터 마티스까지 거장들의 명작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방황의 끝에서 화가의 길로 들어선 고흐의 초기 작업에서부터 광기와 예술에 대한 열망이 폭발했던 시기의 작품들까지 시기별, 장소별 궤적을 따라 만날 수 있다. 고흐가 10여 년 동안 예술혼을 불태워 창작해낸 걸작들을 감상함과 동시에 가난한 현실과의 치열한 사투, 처절한 고독 속에서 내면으로 침잠했던 그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다. 당시에는 미술사적으로도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고, 그러한 매체를 활용한 새로운 미술 장르가 탄생했다. ‘튜브 물감’(18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