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전시] 겨울방학 맞아 도착한 '종이 세계 속 동물원' 입장권
겨울방학을 맞아 종이 세계 속 동물원이 문을 열었다. 용인문화재단은 체험형 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종이의 발견’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서미 작가와 IKSK 김선경 작가의 협업으로 종이라는 친숙한 재료를 통해 입체 동물과 자연의 세계를 구현하며 관람객을 상상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이서미 작가는 종이를 자르고 접어 세운 판화 작품을 통해 인생의 길 위에서 마주하는 기억과 사람, 그리고 삶의 의미를 따뜻하게 담아낸다. 장면 속 인물들은 서로 손을 잡고 길을 걷거나 식탁에 둘러앉아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며 작가는 이를 통해 관계와 공존의 가치를 섬세하게 드러낸다. IKSK 김선경 작가는 책의 구조와 종이공학을 기반으로 한 입체 작업을 통해 종이가 접히고 펼쳐지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 소소한 감동과 즐거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IKSK 김선경 작가의 입체 작품이 어우러진 ‘동물의 숲’ 공간이 펼쳐진다. 종이라는 재료로 나무와 오소리, 곰 등 다양한 동물과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은 하나의 숲을 이뤄 어린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이어지는 한쪽 벽면에는 이서미 작가의 작품 ‘이야기는 음식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