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최근 신관·첨단의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 및 감리용역 계역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신건물 건립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현재 본관과 송재관 사이 위치에 신관과 첨단의학관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CM건축사사무소와 각각 설계 및 감리용역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건립 예정인 신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5만 6120㎡ 규모로 공공정책병상 275병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오는 2029년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내 단일 병원으로 최대 규모인 1465병상을 갖추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2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상 전용 200병상·감염 50병상·응급 25병상 등 공공정책병상을 승인받았다. 또 신관 건립을 통해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기존 본관의 진료 공간 재구성을 비롯해 심뇌혈관센터·수술실·암센터 등의 확장 및 이전 등 단계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환자 및 보호자의 요구를 반영한 보다 넓고 쾌적한 진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중환자실 60병상, 전용 입원실 240병
아주대병원은 2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9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올해 평가에서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치료의 질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질관리 진료체계의 정착을 위해 매년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전국의 권역외상센터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 외상체계 리더십 ▲가점지표 ▲급여지표 등 7개 영역을 평가했다.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특히 ▲중증외상환자 외상소생구역 평균 재실시간 ▲복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두부 외상한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외상환자 사망사례 검토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AIS Coding 신뢰도 ▲중증외상 환자의 책임진료율 ▲중증외상 환자 전원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 ▲외상자원정보 신뢰도 ▲지역 외상위원회 활동 ▲외상 핫라인 ▲외상팀 활성화 대상자 사전 연락률 ▲지역 내 외상 교육제공 수준 ▲권역외상센터 연구실적 ▲대량 프로토콜 유용성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장재원 부병원장이 대한외상학회에서 발간한 ‘외상의학(Textbook of TRAUMA) 2판’의 저자로 참여해 ‘척추와 척수’에 대해 집필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외상학회는 각 챕터마다 적합한 의료진을 선정해 집필을 의뢰했는데, 장재원 부병원장은 척추손상, 둔상 및 관통상, 신경성 및 척추 쇼크에 대한 내용을 작성했다. ‘외상의학’은 외상을 담당하는 전문의나 전공의, 의대생뿐 아니라 간호사, 응급구조사, 재활 물리치료사 등 외상과 관련된 의료종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글 위주의 용어와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용어 위주로 구성됐다. 장재원 부병원장은 “‘외상의학’은 외상과 관련된 신경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가 모인 다학제 분야”라며 “척추에 발생할 수 있는 외상, 외상으로 인한 신경손상, 응급수술과 최소침습수술 등 척추분야에 대한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반영해 집필했다”고 밝혔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수원에 위치한 척추전문병원이자 종합병원으로 척추 내시경 분야에서 가장 많은 논문 발표 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여년 동안 SCI급 논문을 포함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정경원 교수팀의 논문이 전세계 외과학 분야 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서저리(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외상체계 구축과 성과 개선: 한국에서의 후향적 국가 코호트 연구’다. 2012년 우리나라에 국가적 외상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이후, 실제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중증도 보정 외상사망률 등을 크게 낮춘 성과를 연구한 것이다. 정경원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내 외상환자 약 480만 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중증도 보정-외상사망 예측모델을 통해 얻은 외상사망률 모두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율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외상환자를 더 살렸다는 의미다. 우리보다 40년 이상 먼저 중증외상시스템을 도입한 미국, 일본 등 선진 국가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5% 미만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2015년 30.5%였으나 2017년 19.9%에 이어 2019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15.7%까지 낮아졌다. 연구팀은 2015년에
용인문화재단이 12일부터 ‘몽글몽글, 웹툰 작가의 꿈 : 웹툰 작가 특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현재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웹툰 전용 태블릿과 소프트웨어가 구비된 웹툰 창작 체험공간을 조성 중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예정된 프로그램으로는 ▲몽글몽글, 웹툰 작가의 꿈 : 웹툰 작가 특강 ▲차근차근, 이모티콘 제작 ▲이글이글, 웹툰 제작 ▲두근두근, 선배와 함께하는 SUMMER WEBTOON VACATION! 강좌 등이 있다. 오는 7월 1일 진행되는 ‘몽글몽글, 웹툰 작가의 꿈 : 웹툰 작가 특강’에서는 네이버 인기 웹툰이자 OTT 드라마로 추진 중인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의 홍비치라 작가와 함께한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12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댓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8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치료의 질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질 관리 진료체계의 정착을 위해 매년 전국 권역외상센터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전국 권역외상센터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지역 외상체계 리더십 등 총 7개 영역을 평가했다.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복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질 관리 위원회 활동 ▲외상환자 사망사례 검토 ▲AIS Coding 신뢰도 ▲중증외상(의심) 환자의 책임진료율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 ▲외상자원정보 신뢰도 ▲지역 내 외상 교육제공 수준 ▲권역외상센터 연구실적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6년 정식 개소한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외상전용 중환자실 40개 병상, 외상전용 수술실 3실, 외상환자 전담 영상검사실 및 혈관조영실 등을 갖췄다. 2019년부터는 닥터헬기 운
수원 윌스기념병원 근처에는 수원시청 뒤편으로 음식점, 카페, 유흥주점 등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가 있다. 여기는 음식점이나 유흥주점 등이 네모 반듯하게 모여 있어 인계박스라고 한다. 수원을 대표하는 번화가이기 때문에 호객 행위나 사건사고 등이 많았다고 한다. 코로나19로 모임이나 술자리가 많이 줄었지만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인계박스처럼 도심 곳곳이 늦은 밤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 늦은 밤까지 사람들이 몰려있다보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이나 분위기에 휩쓸린 폭행 사고나 교통사고가 대표적이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전부터 강력하게 단속을 해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의하고 있지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전동킥보드 사고이다. 실제 휴가지나 음식점과 술집이 모여 있는 곳,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전동킥보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주로 음주운전, 인도 주행, 운전자 보호구 미착용, 동승자 탑승, 무면허 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이다. 특히 음주 후 귀가 시 늦은 시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거나 택시가 잡히지 않을 때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고, 이때 음주운전으로 사고의 위험이 굉장히 높아진다.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란 이름으로 출발해 1997년 ‘부산단편영화제’, 2000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로 개칭하며 국내 단편영화제로선 처음으로 경쟁 작품 공모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아시아의 단편영화와 감독들을 소개하고 있는 영화제, 바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이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만 열렸으나, 올해는 해외 인사 초청 없이 온라인 방식을 가미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1일 개막,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주제는 ‘예외 상태(a state of exception)’다. 일상에 찾아든 위기를 극복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코로나19와 영화 그리고 영화제의 방향성을 고민하면서 영화 예술의 ‘변화’와 ‘대응’을 살펴보기로 한 것이다. 이상훈 선임 프로그래머는 “코로나19가 초래한 삶의 변화를 가장 직관적이며 동시대적으로 받아안을 수 있는 단편영화만의 장점이 고스란히 나타날 수 있는 주제”라며, “더불어 ‘예외 상태’가 초래한 영화 만들기의 변화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새로운 변화는 한국 단편영화 섹션인 ‘코리아 쇼츠’ 신설
아주대병원과 ㈜포스코가 15일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응급 환자의 신속한 이송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김성진 대우학원 이사, 송치영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심종호 안전전략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자 이송을 위한 협력 및 지원 ▲환자 응급처치 및 진료에 대한 업무협력 및 의료지원 ▲환자 발생 시 응급 대처에 대한 정보 및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제안하고, 아주대병원이 이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아주대병원이 포스코 직원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와 ‘2019년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는 등 응급·중증 환자 치료에 있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