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보장 한마당’ 행사가 오는 8일 오후 2시~4시 시청 온누리에서 개최된다.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상진, 민간위원장 이정우)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총 1018명)들을 격려하고, 생생한 현장 정보를 공유해 지원체계를 강화하려고 마련된다. ‘그대, 협의체의 희망이어라’를 구호로 행사가 열려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및 협의체 관련 퀴즈 풀이를 진행해 친목과 유대감을 높인다.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를 근거로 2016년 2월에 발족한 사회안전망 인적 네트워크다. 관계 공무원과 복지관 직원, 통장, 종교인, 의료인, 교사, 경찰관, 건강음료 배달원 등 총 1018명이 대표·실무협의체, 7개 실무분과, 53개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동상담소 운영, 가정방문 등 229개의 자체 사업을 추진해 최근 11개월간 위기에 처한 이웃 1096가구를 발굴하고, 정서지원과 긴급구호비, 민간
수원서부경찰서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수원시를 비롯해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서부서는 가정폭력이 발생한 위기가정에 대해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안별로 관계기관을 통해 경제적 지원, 변호사 상담, 심리상담 등을 연계하고, 가정폭력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복지행정을 담당하는 수원시를 비롯해 피해자 심리안정 등 상담을 진행하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찰서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파악하면, 개별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서 정보를 공유한다. APO(학대예방경찰관)·지자체(사례관리사)·상담사(사회복지사)가 현장방문부터 사후관리까지 실시한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경찰과 지자체가 협업하여 치안과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면 위기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지역 내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위기가정지원사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생계 유지가 곤란한 가정 아동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삶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내 대상이 있을 경우 상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즉시 연결하고 지원받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위기가정지원사업은 모두 100명의 학생에게 후원금 2천500만원을 지원받아 1명에 25만원씩 생계·학습 등의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에게 장학금처럼 지원하게 된다. 위기가정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하는 사례관리의 한 영역의 시초이며, 같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타고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육취약집단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복지 등의 통합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