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수원FC 위민이 올 시즌 챔피언 도전을 위해 일본 WE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미드필더 아야카 니시카와(등록명 아야카)를 영입했다. 수원FC는 26일 “일본 WE리그 우승을 경험한 아야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5년 제후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야카는 2021~2022시즌 아이낙 고베 유니폼을 입고 WE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WE리그에서 9년간 활약하며 통산 234경기에서 29득점을 기록한 아야카는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에도 소집됐다.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일본이 4위에 오르는 데 기여한 아야카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 전환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능력이 출중하고,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과 질 좋은 패스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아야카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수원FC 위민에서 뛸 수 있어 기대된다. 하루 빨리 WK리그에 데뷔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여자 실업축구 수원FC 위민이 ‘꼴찌’ 문경 상무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수원FC 위민은 13일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디벨론 WK리그 2024 5라운드 상무와 방문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수원FC 위민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쌓아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상무는 개막 5경기째 무승(1무 4패)에 빠지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FC 위민은 전반 6분 만에 상무 권다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4분 만에 김혜정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수원FC 위민은 전반 18분 나히의 크로스를 문미라가 헤더골로 연결시켜 1-2로 추격에 나선 뒤 전반 22분 문미라의 멀티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2-2로 마친 수원FC 위민은 후반 10분 어희진의 패스를 받은 강채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3-2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상무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2024시즌 챔피언을 향해 첫걸을음 내딛는다. 수원FC 위민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디벨론 WK리그 2024 1라운드에서 세종 스포츠토토와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수원FC 위민은 화천KSPO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인천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승리하며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던 수원FC 위민은 2차전서 2-6으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해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수원FC 위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이 미국으로 떠나 에이스를 잃었다. 하지만 심서연, 문미라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고,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림바페’ 강채림을 영입해 지소연의 공백을 채웠다. 이번 시즌에는 팬들에게 우승컵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한 수원FC 위민은 16일 스포츠토토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겠다는 목표다. 수원FC 위민은 이날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FC 위민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채택된 수원시 소재 여자축구 동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1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2023시즌은 너무 아쉬운 한 해였다. 두 번의 아쉬움을 남기지 않겠다.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트로피를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저희는 항상 공격적인 축구를 했다. 작년에는 전술적 노출이 많이 됐지만, 올 시즌 새로운 코치와 함께 전술적 변화를 줬다”며 “가장 무서운 것은 알면서도 못 막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석이 무의미한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수원FC 위민은 지난 시즌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을 앞세워 인천 현대제철과 챔프전 1차전을 3-1로 따내 우승에 다가가는 듯했으나 2차전에서 2-6으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타이틀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후 지소연은 수원FC 위민을 떠나 미국여자프로축구로 합류했다. 수원FC 위민은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해 지소연의 공백을 메웠다. 박길영 감독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문미라는 강채림의 합류로 수원FC 위민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문미라는 올 시즌 수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FC가 2024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팬페스타를 개최했다. 수원FC는 지난 26일 수원특례시 CGV 광교에서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이사장,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남녀 축구선수단, 팬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시즌 맞이 팬페스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출정식과 달리 팬 친화적으로 기획된 이번 팬페스타는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과 주요 내빈들의 격려사,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수원FC 다큐멘터리 ‘Only One, SUWON’ 시청, 선수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팬페스타는 사전 예매를 거친 130여 명의 팬이 참여했으며 팬페스타 티켓 예매는 시작 1분여 만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동계 기간 동안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않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2024시즌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시즌을 만들겠다.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순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수원FC는 8일 “김은중 감독이 선수단의 리더로 이용을 선택했다”며 “지난해부터 수원FC의 맏형 역할을 해왔던 이용은 2024시즌에도 맏형이자 주장으로서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해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주장으로는 윤빛가람, 이승우, 최규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초반 주장단으로 활약한 윤빛가람과 이승우는 이용을 도와 베테랑과 신인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 수원FC로 합류한 최규백은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조화를 이끌 주장단으로 선택받았다. 이용은 “감독님께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 주장 자리를 맡게 됐다”며 “팬들에게 올해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은 지난해 리그 우승에 도전했던 주장단에 다시 한번 신뢰를 보냈다. 주장 문미라는 2023년 WK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2023 한국 여자 축구 어워즈’에서 올해의 공격수상과 올해의 득점상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문미라는 올 시즌 박길영 감독 및 선수단의 지지를 바탕으로 주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에서 뛰던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이 세계 최대 무대로 평가받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에 입단했다. 수원FC 위민은 2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지소연 선수와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지소연 선수를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애틀에 합류하는지소연의 계약기간은 2025시즌까지다.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에 데뷔한 지소연은 2014년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해 첼시FC 위민의 유티폼을 입고 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등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지소연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위해 대부분이 WK리거인 대표팀 선수들과 더욱더 호흡을 맞추고 WK리그 흥행을 이끌고자 2022시즌 수원FC 위민에 합류하며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WK리그 미드필더상을 받은 지소연은 여자 축구대표팀의 대들보로서 A매치 154경기에서 69골을 넣으며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을 쓰고 있다. 지소연은 이번 이적으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심서연, 이은미, 박세라, 김윤지, 류수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원FC 위민은 17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수비수 심서연·이은미·박세라, 공격수 김윤지, 미드필더 류수정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0년 수원FC 위민의 전신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 데뷔한 심서연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고양·이천 대교에서 활약했다. 이후 심서연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인천 현대제철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세종 스포츠토토(2021년), 서울시청(2022년)을 거쳐 지난해 수원FC 위민으로 복귀했다. WK리그에서 15번째 시즌을 맞는 경험 많은 수비수 심서연은 지난 시즌 초반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부상 복귀 이후 수원FC 위민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0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시절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심서연은 올 시즌 수원FC 위민과 함께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밖에 A매치 90경기 14골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은미와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난 박세라, 베테랑 공격수 김윤지도 수원FC 위민과 동행하게 됐다.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5차 지명으로
“팬들에게 좋은 축구는 물론이고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더 재밌는 축구를 보여드리면서 결과까지 가져오겠습니다.”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년 인터뷰에서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이 2024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수원FC 위민은 지난해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에게 3-1승리를 거두고 13년 만에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지만 2차전에서 2-6으로 대패하며 1, 2차전 합계 5-7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박 감독은 “작년 시즌은 아쉬운 한 해였다. 1라운드 때 6경기 무실점을 이어가다 2라운드부터 득점력이 떨어졌다. 찬스가 많이 나왔지만 득점 기회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특히 축구에서 나오지 말아야할 실점이 많았다. WK리그서 가장 골을 많이 넣고 최소 실점을 이루겠다는 목표가 무색했던 시즌”이라고 전했다. 이어 “훈련을 통해 수비 조직적인 부분을 보강할 예정이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세컨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부연했다. 2015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 시절부터 팀을 이끌어온 박 감독은 최근 수원FC 위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한 팀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FC 위민은 13일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9 W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 현대제철에서 데뷔한 강채림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데 이어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 A매치 통산 30경기 출장 8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측면에서 빠른 속도와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FC 위민은 지난 시즌 준우승 경험을 거름삼아 2024년 WK리그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지난해 활약했던 몇몇 선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심했다”며 “강채림은 물론이고 드래프트로 선발한 신인 선수들도 팀 내에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2월 열린 2024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서 수원FC 위민의 선택을 받은 수비수 한다인과 공격수 이진주도 팀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