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고등학교 김갑일 교장은 3년 전 부임한 이래로 학교의 자랑거리가 쏟아져 즐거움 가득하다. 그는 다른 학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이천세무고에 자주 방문한다며 남다른 자부심과 애착을 드러냈다. 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이는 인성(Personality), 휴식(Rest), 집중 교육(Intensive Program), 개발(Development), 취업(Employment)에 특화된 학과 개편으로 대표된다. 이로 인해 인사혁신처 주관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이 이뤄진다. 또한 제정직 부사관 배출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 김갑일 교장은 "학생들은 육·해·공군에서 전투병과가 아닌 세무·회계를 담당하는 제정직에도 관심이 많다"며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들의 열의로 세무고에서 꿈을 이뤘다"고 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었던 기반에는 '설성면민장학회' 역할이 컸다. 이들은 학교를 위해 헌신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천세무서에서 학생들을 위한 세금교실이 운영된다. 김 교장은 "세금 관련 교육과 성실납세에 대해 교육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세무고는 이천시의 지역농장을 위한 봉사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이천세무고등학교는 “이천에서 꿈을 이루다”라는 목표로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1958년 개교한 이천세무고는 2014년부터 세무정보과와 세무회계과로 개편했다. 2020년 각 학년 별로 2개 학과, 6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이천세무고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금융권, 공기업, 대기업, 일반 세무직 등 우수한 인재를 길러왔다. 상업교육 사범대학교에 진학한 졸업생이 다시 이 학교 교사로 교편을 잡고, 다른 졸업생들도 자발적으로 취업 강의를 하는 등 학교와 학생의 돈독한 유대 관계 또한 관심을 끈다. 특히 공주대 사범대학 상업정보과에 4년 연속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성화고 전환 이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7명이 합격했다. 주로 일반행정, 회계, 세무, 관세 국가직시험을 본다. 금융권 및 대기업 취업도 용이해 신한은행2명, 삼성증권1명 제주항공 등 입사했다. 성균관대, 한양대, 웅지세무대학 등 취업해 특성화고는 ‘진학에 약하다’는 인식 개선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선취업·후진학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