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김태연(수원 영덕고)-이형우(광명북고) 조는 1일 부산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배드민턴 18세 이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구미시의 강승현-강예림 조를 2-0으로 완파했다. 남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박승민-이민욱 조(경희대)가 김도윤-현시원 조(원광대)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둬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조성훈(수원 매원고)-조형우(광명북고) 조는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태호-송현성 조(서울체고)를 2-1로 꺾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배드민턴은 이날 걸린 9개의 금메달 중 3개를 쓸어담으며 제105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 갯수와 타이를 이뤘다. 기장체육관에서 벌어진 당구 일반부 포켓9볼 혼성복식 준결승에서는 서성호(부천당구연맹)-김혜영(성남당고연맹) 조가 경규민-이하린 조(인청시체육회)에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한편 제106회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11개, 은 9개, 동메달 17개를 획득, 종합점수 581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인천시(4977점), 3위는 '
이형우와 조형우(이상 광명북중)가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복식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형우-조형우 조는 2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복식 결승에서 최한결-이창학 조(오산스포츠클럽)를 세트 점수 2-0(21-4 21-12)으로 가볍게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16강에서 김동영-김도엽 조(대구고)를 2-0으로 격파한 이형우-조형우 조는 8강에서 조성훈-조재형 조(수원 매원고)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둬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4강에서는 혈투 끝에 김민승-현수민 조(전대사대부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형우-조형우 조는 최한결-이창학 조와 결승 1세트를 21-4로 가져오며 리드를 잡았고, 기세를 몰아 2세트도 21-12로 마무리하며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남고부 단식 결승에서는 최아승(광명북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아승은 나선재(전대사대부고)와 결승 1세트를 18-21로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23-21로 따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최아승은 마지막 3세트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나선재를 21-18로 제압, 세트 점수 2-1(18-21 23-21 21-1